사찰,불화,탱화

흥주사 興住寺

문성식 2015. 8. 1. 13:31
소재지 : 태안군 태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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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jpg 흥주사는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산 1154번지 백화산(白華山)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修德寺)의 말사(末寺)이다.

* 창건과 역사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전설에 따르면 222년(구수왕 9)에 흥인조사(興仁祖師)가 창건하였다 하나 역시 신뢰성은 떨어진다. 한편으로는 조선시대 백화산성(白華山城) 내 군영사찰로 1417년 산성과 함께 창건된 것으로 보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두 설 모두 정확한 근거가 없어 신빙성이 떨어지며, 현존하는 유물 등을 볼 때 흥주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유형문화재 제28호)은 구조나 양식으로 미루어 고려 때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창건 이후의 역사 또한 자세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1993년 만세루를 해체하였을 때 1527년(중종 22)년에 건립한 뒤 1691년(숙종 17), 1751년(영조 27), 1798년(정종 22)에 중수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후에도 1944년에 해체 복원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세루는 1990년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33호로 지정되었다. 이외에 1722년(영조 48)에는 원통전을 중수하였다는 내용을 적은 기록이 있어 원래 흥주사의 주불전은 원통전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8세기 후반에도 불사가 있었던 것 같다. 원래 대웅전에 있던 후불탱화는 1861년(철종 12)에 조성한 아미타후불탱화였는데 지금은 수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지금 흥주사를 세상에 알린 것은 절 앞에 꼿꼿이 서 있는 은행나무일 것이다. 흥주사 만세루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높이 22m, 둘레 8.5m에 달하는 나무로 수령 900살이라고 한다. 나무의 상태는 양호하며 충청남도 기념물 제 156호로 지정되었다. 태안군내에서 가장 오래된 노거수(老巨樹)로서 많은 전설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곁가지에 남근모양의 가지가 발견되면서 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불임부부가 이 나무에 기도를 하면 영험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널리 알려졌는데, 실제로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후 임신하였다는 예가 전해지고 있다.

 

t_m_1305.jpg 12.gif 교통안내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는 서산 IC 또는 해미 IC를 나와 태안으로 진입한다. 경부고속도로는안성 IC를 나와 평택 → 삽교천 → 당진 → 서산을 거쳐 태안으로 들어오거나, 천안IC를 나와 온양 → 예산(덕산) → 서산을 지나 태안으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태안에서는 32번 도로에서 화동초등학교 앞으로 들어가 학교를 지나 수퍼앞에서 우회전 하면 계속해서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다. 이정표를 따라 상옥리 앞에서 좌회전하여 마을길을 따라 산 중턱을 올라가면 큰 은행나무 밑에 흥주사 주차장이 나온다

 

12.gif 현지교통

 

12.gif 주변관광지

 

12.gif 입 장 료

 

12.gif 주차시설

 

12.gif 도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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