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3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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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송광사 |
소재지 | |
지정일 | 1963.01.21 |
수량/면적 | 1동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송광사 |
관리자 | 송광사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松廣寺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불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조계산에 있는 송광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매우 유서 깊은 절이다. ‘송광’이라는 절 이름은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따 왔다고 하는데 절을 언제 세웠는지는 정확한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절의 기록에 이 건물은 조선 인조 17년(1639)에 세웠고 영조 12년(1736)에 수리하였다고 한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73년에 보수한 것이다.
영산전에는 석가모니불상을 모시고 석가의 생애를 8단계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가 있으며, 이외에도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담은 영산대회 그림도 볼 수 있다.
건물의 전면은 기둥 사이를 3칸으로 분할하고 있으나 그 길이는 합쳐서 21척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공포는 내부에서는 도리어 2출목으로 감축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중첩되는 공포의 부피로 말미암아 천장의 공간 면적이 협소해지는 것을 구제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짐작된다.
이 때문에 대들보를 받는 공포의 살미 끝은 양봉(樑奉 :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부재)의 형태처럼 확대되었으며, 한편 천장 네 귀퉁이에는 귀살미와 그 좌우의 살미 끝이 길게 뻗어나와 그것을 교차시켜서 연결한 묘한 부재가 생기게 되었다.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고 그 중앙 후면에 불단(佛壇)을 놓았는데 그 위의 닫집은 옥개형식으로 되어 있다. 단청은 부재의 끝 부분에만 무늬를 놓아 그린 모루〔毛老〕이며, 색감은 호남성(湖南性)이 짙은 명랑한 것으로 무늬도 아름답다. 사찰에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건물은 1639년(인조 17)에 창건하고 1736년(영조 12)에 중수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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