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궁전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문성식 2010. 10. 3. 05:05

알람브라宮殿 (The Alhambra)

Spain Granada

 

 

 

 

 

 

 

 

 

 

 

 

 

 

 

 

 

 

 

 

 

 

 

 

 

 

 

 

 

 

 

 

 

 

 

 

 

 

 



스페인의 국립공원인 론다계곡








그라나다의 이슬람 보물 "알함브라 궁전"
1492년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이 있던해
최후의 이슬람 왕국인 나사리 왕조의 보아브딜 왕이
카톨릭 군주인 페르난도와 이사벨 부부왕에게 평화적으로 성을 물려주었다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붉은성"이라는 뜻으로
성벽은 2km이고
나사리 왕조의 번영기였던 14세기에 지어진
세개의 정원을 기본 축으로하여 설계된
정원 형식의 건축물이다





알함브라 궁전 성곽에서 내려다본 마을
유럽남부의 아라비아 문화나 페르시아 문화를 보여주는 유적지,
수많은 전설과 전승, 아라비아와 스페인의 사랑과 전쟁,
기사도를 그린 수많은 노래가 이 궁전으로 부터 나왔고
넓직하게 두른 성곽안에는 정원, 누각,복합궁전, 요새가 있다

"장식물을 건축하지 말고 건축물을 장식" 하라는
무어인들의 건축의 제일 원칙에따라
유럽의 궁전들처럼 거대함이나 보석장식,그림장식등으로
화려함을 뽐내는대신
내부 장식을 식물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식하였다
레이스 뜨기를 한듯한 아치형문 이나
돔으로 된 두 자매의 종유석 장식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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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집무실, 천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모서리







레이스 뜨기를 한듯한 아치형문




대리석 가루를 반죽하여 나무조각위에 입혀서 붙인것(에스뚜고 기법)




여인들이 머무는 사자의 궁전




스페인에 남아있는 이슬람예술의 극치라 불리는 사자의뜰
대리석 사자 상 12개가 받치고 있다




분수 주변에는 완벽한 균형을 이룬회랑과 기둥들이 있다







물이 귀한 곳에서 살아온 이슬람 교도들의
오아시스에 대한 열망 여름 별장으로 만든 곳에
아라비아식 조경의 표본이라 할만한
헤네랄리페 정원이 있고
갖가지 모양으로 조형된 나무들과
아치형으로 물을 뿜는 분수는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여름 별장에 있는 저나무에 손을 만지면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 이제사 이루어지면 어떻하냐"고 하면서도
모두들 한번씩 만져본다



스페인 최후의 이슬람 왕국






라만차 지방의 콘수에그라고성과 함께
돈키호테의 풍차가 남아 있다



메스키타 회교사원
스페인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회교사원
8세기 건립될 당시 스페인 이슬람교의 중심 사원이었는데
건축 양식이 라틴아메리카와 페르시아 건축물의 기준이 되었다함
8세기이후 중축과 개축으로
로마,비잔틴, 시리아, 페르시아,양식이 혼합되었고
16세기 최소의 파괴로 이 사원의 중심에 카톨릭 사원이 건립되어
카톨릭과 이슬람문화가 공존하는 사원이다




회교사원 중앙에 있는 성당 미사 집전하는곳



이중 커텐의 대리석 기둥






최소의 파괴로 만들어진 성당의 예수상



파이프 오르간



코러스실의 의자에 무늬조각



성당의 천장














La Alhambra




알람브라 궁전(아랍어)은 아랍어 말 그대로 "붉다"라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이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현재에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르네상스식 건물이 카를로스 1세 때 추가되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우리말로는 알함브라 궁전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알함브라는 영문 식으로 그냥 읽는 경우이다.

아랍어가 스페인어로 굳어져서 쓰이고 있는 Alhambra라는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h가 묵음이므로 "알람브라"라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우리말로 옮겼을 때 공식명칭은 알함브라 궁전이 아닌 알람브라 궁전이다.


La Alhambra 작성자 Steini Eythors    La Alhambra 작성자 Graca Vargas 
전체 궁전은 해발 740m의 고원에 위치하는데 너비는 205m에 달한다.

서북서, 동남동의 방향으로 건물이 뻗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142,000 m²이다.

견고하게 쌓아진 벽이 있으며 주위에는 13개의 타워가 있다.

다로 강이 흘러가며 깊은 골짜기를 이루며 그라나다 지역을 양분한다.

아사비카 계곡이 있으며 주위에는 알람브라 공원이 남서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무어 인 출신의 시인들은 궁전을 "에메랄드 속의 진주"라고 표현하였다.

건물의 반짝이는 광채와 고급스러운 배경 때문이었다.

여름에는 꽃과 잔디가 자라나며 대개 장미와 오렌지 나무 등 자민족이 좋아하는 작물을 많이 심었다.

그러나 1812년 웰리턴 공작이 영국산 느릅나무를 비롯한 다수의 종을 들여오게 되었다.

공원 주위에는 유럽산 지빠귓새인 나이팅게일이 노래하며 분수대가 많이 있다.

Armando Caldas님이 촬영한 Jardins de "La Alhambra" / Gardens of "La Alhambra".   micronetal님이 촬영한 La Alhambra.

오랜 기간 동안 별다른 관심없이 많은 피해를 받았음에도 알람브라 궁전은 무어 예술의 극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곳으로 남아 있다.

대부분의 건물은 폐쇄적인 건축을 지양하여 작은 전각도 중앙을 향해 드러나도록 하고 있다.

외부는 언덕의 굴곡을 없애어 평평하게 하도록 하였고 대신 내부에는 웅장함을 가미하기 위해 고도 차이를 이용하였다.

내부에는 대리석 기둥과 아치 형의 건물이 나타나기도 한다. 투명하게 드러나는 천정도 볼거리이다.

따라서 햇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통하고 전체 공간을 밝고 우아하게 한다.

파란, 빨강, 금빛 노란색이 잘 어우러져 있어 시간과 빛의 노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플라멩코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 몸은 유럽대륙에 속해 있지만,

마음은 늘 지중해와 대서양 넘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로 향하곤 했다.

19세기 초 이 곳을 침략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 아프리카다고 말했다.

중세 때 무어인(이슬람교를 믿던 북아프리카인)에게 수백년간 지배를 받았고 이슬람 문화에다

아랍인의 피까지 섞인 스페인을 나폴레옹은 끝내 유럽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frenz_69   La Alhambra 작성자 Steini Eythors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frenz_69

7세기 초 용병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진출해 711년 코르도바에 왕국을 세운 이슬람 세력은 13세기 초 불붙기 시작한

기독교도의 국토탈환운동(레콘키스타)으로 마지막 거점이던 그라나다가 1492년 함락되면서 스페인 땅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도 스페인을 지배했던 화려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은 그라나다와 세비야를 중심으로 한

안달루시아(태양이 빛나는 땅이란 뜻) 지방에 그대로 남아 있다.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인구 90%가 기독교이지만 타문화 유적 잘 보존
최근 `이슬람 다시보기` 열풍... 문명-문화-종교간 화해 실천

스페인 내 이슬람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이 세비야 대성당의 첨탑인 하랄다와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

12세기 모로코의 모하드 왕조가 성인(聖人) 모하메드를 추모하기 위해 로마신전 터에 대리석과 벽돌을 사용해

 97.5m의 하랄다를 축조했으나 1234년 기독교도가 세비야를 함락한 뒤 이 탑 위에

하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고딕식의 지붕을 만들었다.

MarsW님이 촬영한 The Alhambra Palace, Granada, Spain (View Large) El Palacio de La Alhambra. Granada, Espana.  hasan_e_beton님이 촬영한 La Alhambra. 
이슬람 최대의 문화재로 꼽히는 알함브라 궁전은 높이 3470m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 그라나다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 세워져 있다. 당시 이슬람 왕이었던 모하메드 13세는

이 왕궁을 완공하면서 사랑하는 백성들이여! 너희가 살아서 지상의 천국을 보게 될 것이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불과 10년 뒤인 1492년 기독교도에 쫓겨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으면서 스페인을 잃은 것은 아깝지 않지만

알함브라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원통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곳은 훗날 통한의 언덕으로 이름지어졌다.

Columns - La Alhambra 작성자 el_cuckoo   meganpru님이 촬영한 La Alhambra View from Fortress.

4월22일 오전 9시 알함브라 궁전 앞 매표소.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매표소 앞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1984년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이후

안달루시아 주정부는 시설보호 차원에서 입장객 수를 하루 98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입장료는 1100페세타(약 9000원). 안내원 가르시아 페트로(35)는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비싼 만큼의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알함브라에는 서양뿐만 아니라 알제리와 모로코 등 이슬람권에서 온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이국 땅에 꽃핀 선조의 문화를 감상하면서 감회에 젖는 모습이었다.

터키에서 역사학을 공부한다는 압둘라 하메드(23)는 이슬람 국가에서는 전쟁과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

문화재가 크게 훼손된 반면 오히려 기독교 국가인 스페인이 이슬람 문화를 이렇게 잘 보존하고 있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스페인에서는 이슬람 열풍이 되살아나고 있다.

수도 마드리드에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슬람 문화센터가 건설됐고

스페인 전역에는 300개 이상의 이슬람 사원(모스크)이 들어섰다.

그라나다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이 학교와 신문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슬람 열풍이 불면서 가톨릭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사람만 최근 2만5000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에 대해 알함브라 궁전에서 만난 영국 글래스고대학 광학연구소의 돈 화이트 연구원(36)은

그동안 서구사회가 이슬람의 과학성과 예술성을 무시한 채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해 온 데 대한

반성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josdivi님이 촬영한 La Alhambra.

또 중세 이슬람교도의 후손이라는 하비에르 카펠(29)은

진정한 문명간 화해는 문화와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데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elatawiec62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frenz_69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한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작곡한 곡입니다.

타레가는 근대 기타연주법의 틀을 완성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로서, 제자인 콘차 부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콘차 부인은 타레가를 거부하고 이에 상심에 빠진 타레가는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다가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하게 됩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유적지의 하나이지만, 원래 건물을 세운 것은 이슬람인들입니다.

 발달한 이슬람의 중세문명은 732년부터 1492년까지 약 8세기 동안 지금의 스페인 영토를 포함한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습니다.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frenz_69  La Alhambra, Granada, Spain 작성자 frenz_69
르네상스 이전까지 서구문명은 사실 전세계적으로 후진국에 속했지요.

반면 이슬람의 문화, 기술, 산업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그 중에서도 이슬람 문화의 최고 결정체,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판을 받는 곳입니다.

건물의 세공도 뛰어나지만, 곳곳의 연못이나 분수로 꾸며진 정원이 대단히 아름다워,

달빛이라도 비치면 최고의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더군요.

 
타레가는 이처럼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에서 창밖의 달을 보며 밤을 지새웠고,

콘차 부인을 생각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일설에 따르면 타레가의 부름에 콘차 부인이 이 궁전에서 타레가와 하루밤을 함께 보냈다고도 합니다



Spain ;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입헌군주국. 정식명칭은 에스파냐왕국(Reino de Espana).

영어명 스페인(Spain)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면적 50만 4782㎢. 인구 4021만 7400명(2003).

이베리아반도의 약 4/5를 차지하며, 북동쪽으로는 프랑스·안도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이 닿아 있다. 북쪽으로는 대서양, 남동쪽으로는 지중해에 면해 있다.

수도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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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녹시기 원문보기   글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