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익모초술(益母草酒)

문성식 2014. 1. 6. 06:59

익모초술(益母草酒)

 

 

 

 

산후의 생리 이상, 일반 생리 불순, 부인의 보건약으로 특히 유명하다.

   

재료의 약성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육모초라고도 불리운다.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 단면은 둔한 사각형이며 흰 털이 나서 흰빛을 띤 녹색으로 보인다. 잎은 마주나는데, 뿌리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 원형이며 둔하게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갈라진다.
  • 포기 전체를 말려서 산후의 지혈과 복통에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이 풀의 농축액을 익모초고(益母草膏)라고 하는데, 혈압강하, 이뇨, 진정, 진통 작용이 있다고 한다.
  • 혈액 순환 개선제이다. 월경을 조절하고 혈독(血毒)을 해소시키므로 주로 여성에게 쓰인다. 일종의 자궁 흥분제로서 자궁근의 수축과 긴장을 현저히 늘려 주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생식 기능 저하로 인한 불임증에 많이 쓰인다.
  • 성분은 결정성 알칼로이드인 레오눌린 A 및 B, 피트스테린, 레오눌리진, 수지 등이다.

만드는 법

 

⊙ 재료
익모초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 잘게 썬 익모초를 용기에 담고 20도 짜리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일 1회, 용기를 가볍게 흔들어 준다.
  • 7일 후에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거른다. 액은 다시 용기에 담고 설탕, 과당을 넣어 녹인다.
  • 여기에 생약 찌꺼기 1/5을 다시 용기에 넣고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 개월 후에 나머지 건더기를 천 또는 여과지로 거른다.
  • 갈색의 약간 씁쓸한 맛이 일품인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1회 20㎖, 1일 3회, 식전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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