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06호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陜川 海印寺 高麗木板)

문성식 2014. 1. 3. 17:24

 

 

 

 

 

 

종 목 국보 제206호
명 칭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陜川 海印寺 高麗木板)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목판각류/ 판목류
수량/면적 28종2725판
지정(등록)일 1982.05.22
소 재 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해인사
관리자(관리단체) 해인사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이 새겨진 목판이다. 이 목판은 국가기관인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새긴 해인사대장경판(국보 제32호)과는 달리, 지방관청이나 절에서 새긴 것이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板殿)에 보관하고 있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지방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판각하였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었다. 이 목판에는 『금강경』, 『화엄경』 등의 대승경전과 신라·고려·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 있는데, 경전류는 대부분 간행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경전의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 등은 비록 간행기록이 없고 전권을 갖추지 못한 것이 많으나,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이다.

고려시대 판화 및 판각기술은 물론이고, 한국 불교사상 및 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