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04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六)

문성식 2014. 1. 3. 17:23

 

 

 

 

종 목 국보 제204호
명 칭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六)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1권1축
지정(등록)일 1981.03.18
소 재 지 서울 중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조병순
관리자(관리단체) 조병순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 주본 80권 중 권36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크기는 세로 29.8㎝, 가로 1253.3㎝이다.

고려 숙종 때에 간행한『대방광불화엄경』진본 권4(보물 제685호)과 비교해 보면 글자와 목판이 약간 크며, 책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다. 이 변상도는 해인사에 있는 판본과 구도는 같지만 훨씬 정교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