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정 내가 한사람의 화가가 되었다면 그것은 모두 '외젠 부댕' 덕분이다."
"그는 너무나도 자상하게 가르쳐 주었다. 나는 서서히 눈을 떳고, 자연을 이해하게 되는 한편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다. 그 가르침의 결과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루엘 풍경>이다."
솔직히 부댕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인물의 그림을 보면서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놔두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림들.. 그 정도로 사실적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그 중에서 하늘과..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다. 모네가 하늘을 그리는 화가 중에는 부댕이 으뜸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된다. 내가 마음에 드는 그림은 '노을속의 항구' '도빌부두' '우와지엠므, 샤르트르 주변의 풍경' 이 세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부댕은 11824년 프랑스 옹프륄 출신으로 밀레, 쿠르베, 코로 등과 교류하며 인상파를 창시한 인물이다. 야외 풍경을 그리기가 쉽지 않던 시절 그는 단순한 그림을 그려주며 돈을 벌던 모네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작업세계를 지도했으며 더 공부하라고 응원했던 인물이다. 그 자신 역시 고향인 옹프륄의 풍경에 정이 들어 직접 대면해야 하는 해변의 풍경화만을 주로 그렸으며 북프랑스의 노르망디나 브르타뉴지방, 네덜란드의 해변을 테마로 삼았다.
-외젠 부댕의 작품-
< 가론느 강위에 배가 있는 강변>
< 까마레, 르 뚤렝게 >
< 까마레, 정박해 있는 세개의 돛대 달린 배 >
< 노을 속의 항구 >
<도빌 부두>
<목장의 소>
< 브르타뉴의 미사 출입구 >
<우와지엠므, 샤르트르 주변의 풍경 > |
'세계의 명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경화 - 르느와르 (0) | 2014.01.13 |
---|---|
파블로 피카소전 (0) | 2013.12.30 |
피카소(PABLO PICASSO)後 (0) | 2012.11.03 |
피카소(PABLO PICASSO)前 (0) | 2012.11.03 |
피사로(Camille Pissarro) (0) | 2012.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