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장 만들기
대장을 공격하는 암세포!
대장암은 대장의 악성종양을 뜻하는데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합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대장암은 서구에서 매우 흔한 암으로 미국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 요인 2위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 발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상승 보고만 있을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우리나라 총 암 발생률은 99,025건으로 그 중 11,097건 전체의 11.2%를 대장암이 차지하여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2005년 한해 동안 6,071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육식위주 식생활 대장암을 부추긴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과 환경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나이가 많고,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었거나, 과음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평소 고지방질 식사, 섬유소가 부족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쇠고기 및 육식식사, 고지방질 식사의 경우 지방분해를 위한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고 지방의 분해산물인 지방산이 대장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대장세포를 손상, 암세포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혹시, 대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가 아닌 4위라고 안심하고 계시나요? ‘나는 아니겠지’ 라고 외면하고 있진 않나요?
단 1%의 확률이라도 그 1%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확률이며, 그 1%가 자신에 해당된다면 더 이상 그 비율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장암을 바로 알고, 그에 따른 예방법을 적절히 실천한다면 대장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대장암의 위협! 벗어나는 방법 있다?!!
대장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여서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암이 대장점막에 국한된 대장암 1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률이 90%에 달하며 대장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하였다 하더라도 70%의 5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림프절로 전이된 3기의 경우 생존률은 50%로 급격히 떨어지며, 다른 장기로 전이 시 생존률은 10% 안팎이 됩니다.
따라서 조기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권고안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와, ‘국립암센터’는 대장암 조기검진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대장암 검진 권고안
- 검진연령: 50세 이상 남녀
- 검진주기: 5~10년
- 검진방법: 대장내시경 검사
- 단,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 필요
-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부모, 형제가 암인 경우, 대장용종(폴립)이 있는 경우, 염증성장질환이 있는 경우, 유전성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의 검진 권고안>
대장암을 찾는 대장내시경 검사 어떻게 이루어질까?
청결한 대장 만들기로 시작하는 대장내시경
검사 3일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 김치, 해조류 금지로 장을 청결하게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청소를 위한 대장정결제
또, 내시경을 삽입하여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장을 청소한 후에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대장정결제는 콜리트 용액과 솔린액입니다. 콜리트 용액은 검사 3~4시간 전에 2~4ℓ를 마시거나, 검사 전날 저녁과 검사 당일 아침에 솔린액을 마신 후 맑은 액체로 된 설사가 나올 때까지 충분한 설사를 한 후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진정제와 바른 자세를 통해 통증 및 위험성 완화
대장내시경은 검사 시에 통증이 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피하게 되는데,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의사 지시에 협조
검사 시에는 가능한 한 몸의 힘을 빼고 긴장을 푼 상태로 검사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를 벗어 항문을 노출시킨 후 왼쪽으로 누워 무릎을 배까지 끌어올린 자세로 검사합니다.
운전, 기계의 조작 등은 금지
검사 후에는 약 1시간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상태를 보아야 합니다. 또 진정제를 맞았으므로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주의하고, 운전이나 기계를 조작하는 행위는 위험하므로 검사 당일은 자제합니다.
대장 내시경으로 본 대장 이러합니다~!
→ 정상 대장~ 매끈매끈~ 깨끗합니다~
→ 위의 깨끗한 대장과는 다르죠? 대장 벽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습니다.
→ 위의 암세포보다 더 진행된 암세포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렇게 발생한 출혈과 대변이 섞이게 되기 때문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혈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매번 귀찮아서 미루고, 검사 시 통증이 두려워 미루고, 올해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잠깐의 고통으로 평생의 건강이 보장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변을 만드는 곳'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대장은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 변을 만들고 이를 내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으면 매일 아침 붉은 껍질을 포함한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좋다. 사과의 펙틴성분이 장에 붙어있는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냥 먹어도 되고 갈아서 그 생즙으로 먹어도 괜찮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거두려면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을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작용은 늘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위와 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위와 장은 그 시간에 맞춰 활동을 시작하고 또 휴식시간도 마련한다. 이렇게 하여 위와 장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면 대장의 독소 발생도 줄어든다.
건강한 대장은 85%의 유산균과 15%의 유해균이 그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고기, 튀긴 음식, 빵, 술 등을 많이 먹으면 대장에 좋은 유산균이 죽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기능이 떨어지고 흡수력도 저하된다. 그 결과 대장 게실이 생겨나고 대장폴립도 생기며 심지어 대장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대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유산균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밥의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일차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일차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돼 우리 몸에 저장된다. 그렇게 되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또 대장에 독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물 마시기는 대장을 청소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을 1.5ℓ 정도 마신다. 그리고 갈증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신다. 그러나 청량음료나 알코올, 카페인이 든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을 청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야채를 먹을 때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서재걸 박사는 "여기에 소개한 방법들은 대장을 클린싱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평소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19가지 실천법을 병행한다면 대장 청결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사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당부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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