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건강한 대장 만들기

문성식 2011. 7. 13. 22:34

 

건강한 대장 만들기

 

대장을 공격하는 암세포!

대장암은 대장의 악성종양을 뜻하는데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합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대장암은 서구에서 매우 흔한 암으로 미국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 요인 2위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 발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상승 보고만 있을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우리나라 총 암 발생률은 99,025건으로 그 중 11,097건 전체의 11.2%를 대장암이 차지하여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2005년 한해 동안 6,071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육식위주 식생활 대장암을 부추긴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과 환경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나이가 많고,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었거나, 과음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평소 고지방질 식사, 섬유소가 부족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쇠고기 및 육식식사, 고지방질 식사의 경우 지방분해를 위한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고 지방의 분해산물인 지방산이 대장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대장세포를 손상, 암세포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혹시, 대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가 아닌 4위라고 안심하고 계시나요? ‘나는 아니겠지’ 라고 외면하고 있진 않나요?
단 1%의 확률이라도 그 1%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확률이며, 그 1%가 자신에 해당된다면 더 이상 그 비율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장암을 바로 알고, 그에 따른 예방법을 적절히 실천한다면 대장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대장암의 위협! 벗어나는 방법 있다?!!


발생되는 원인이 다양하고 그 증상마저 모호한 대장암, 그렇다면 우리는 대장암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여서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암이 대장점막에 국한된 대장암 1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률이 90%에 달하며 대장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하였다 하더라도 70%의 5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림프절로 전이된 3기의 경우 생존률은 50%로 급격히 떨어지며, 다른 장기로 전이 시 생존률은 10% 안팎이 됩니다.
따라서 조기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권고안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와, ‘국립암센터’는 대장암 조기검진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대장암 검진 권고안
- 검진연령: 50세 이상 남녀
- 검진주기: 5~10년
- 검진방법: 대장내시경 검사
- 단,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 필요
-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부모, 형제가 암인 경우, 대장용종(폴립)이 있는 경우, 염증성장질환이 있는 경우, 유전성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의 검진 권고안>

 


대장암을 찾는 대장내시경 검사 어떻게 이루어질까?

청결한 대장 만들기로 시작하는 대장내시경
검사 3일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 김치, 해조류 금지로 장을 청결하게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청소를 위한 대장정결제
또, 내시경을 삽입하여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장을 청소한 후에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대장정결제는 콜리트 용액과 솔린액입니다. 콜리트 용액은 검사 3~4시간 전에 2~4ℓ를 마시거나, 검사 전날 저녁과 검사 당일 아침에 솔린액을 마신 후 맑은 액체로 된 설사가 나올 때까지 충분한 설사를 한 후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진정제와 바른 자세를 통해 통증 및 위험성 완화
대장내시경은 검사 시에 통증이 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피하게 되는데,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의사 지시에 협조
검사 시에는 가능한 한 몸의 힘을 빼고 긴장을 푼 상태로 검사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를 벗어 항문을 노출시킨 후 왼쪽으로 누워 무릎을 배까지 끌어올린 자세로 검사합니다.

운전, 기계의 조작 등은 금지
검사 후에는 약 1시간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상태를 보아야 합니다. 또 진정제를 맞았으므로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주의하고, 운전이나 기계를 조작하는 행위는 위험하므로 검사 당일은 자제합니다.

대장 내시경으로 본 대장 이러합니다~!

정상 대장~ 매끈매끈~ 깨끗합니다~

→ 위의 깨끗한 대장과는 다르죠? 대장 벽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습니다.

위의 암세포보다 더 진행된 암세포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렇게 발생한 출혈과 대변이 섞이게 되기 때문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혈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매번 귀찮아서 미루고, 검사 시 통증이 두려워 미루고, 올해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잠깐의 고통으로 평생의 건강이 보장됩니다!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자. 여자들은 매일매일 화장을 한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다. 그런데 만약 아침에 한 짙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말할 것도 없이 화장품속의 중금속이나 독성물질이 피부나 근육, 모세혈관으로 침투하게 된다.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해진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를 거칠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흔히들 말한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 더 중요해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몸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클리닉더데이 서재걸 박사에 따르면 "우리의 몸도 과거 환경이나 자연파괴가 없었을 때는 스스로 자정능력이 있어 매일 정화나 해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지만 현재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좀더 들어보자.
"오늘날에는 환경오염과 대기물질, 수많은 합성 약물들로 인해 몸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다양한 물질들이 체내에 들어와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매일매일 우리 몸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택조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원인 모를 불편한 증상을 갖고 있다면 한 번쯤 내 몸속 청결을 체크해볼 것을 권한다. 우리 몸속에 독성물질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있을 경우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에 쌓여있는 독성물질이 문제가 된다고 한다.
"우리 대장에 독성물질이나 기생충, 각종 유해균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있게 되면 가장 먼저 장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그렇게 되면 곰팡이균이나 유해균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 물질들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간으로 들어가 간기능을 떨어뜨리고 그것은 결국 혈관이나 근육, 피부로 가게 되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서재걸 박사는 "체내 독성물질의 축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피로, 우울증, 고지혈증, 비만 등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밝히고 "따라서 건강의 총기초는 우리 몸속을 청결하게 하는 일부터"라고 강조한다. 특히 대장 클린싱 건강법은 기초 중의 기초가 된다고 덧붙인다.

'대장'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변을 만드는 곳'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대장은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 변을 만들고 이를 내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알고 있는지? 오늘날 우리 대장은 괴롭다. 제 기능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의 생활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게 서재걸 박사의 말이다. 주요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좋지 못한 식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말을 좀더 들어보자.
"현대인들의 식생활 습관은 빨리 먹고 또 많이 먹습니다. 영양과잉 시대의 자화상이죠. 또 밀가루 음식, 튀긴음식, 흰쌀밥, 술 등 우리 몸에 나쁜 음식들도 많이 먹습니다. 이러한 식생활 습관은 모두 대장 기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음식을 빨리 먹고 많이 먹게 되면 미처 다 소화되지 못한 채 대장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덩어리는 어떻게 될까? 다음 식사 때 새 덩어리와 뭉쳐져 대장 벽에 달라붙게 된다. 우리는 이런 엄청난 크기의 덩어리를 달고 사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게 서재걸 박사의 귀띔이다. 그리고 이 덩어리를 섭씨 36도나 되는 대장 속에 저장해 둘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한 번 상상해보라. 생각만 해도 아찔해질 것이다. 썩어서 부패한 독소는 신체 각 기관에 독성물질을 전달하게 되고 이것들은 온몸을 순환하면서 건강을 서서히 망가뜨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이 같은 대장 환경은 특히 나쁜 음식들을 먹으면 더욱더 심해진다고 한다. 밀가루 음식, 고기, 튀긴 음식, 흰쌀밥, 술 등은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서재걸 박사는 "이런 음식들은 대장에서 유산균을 죽기고 곰팡이균이나 대장균 같은 유해균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특히 붉은 고기는 대장 통과시간을 길게 만들어 이런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독성물질이 대장 안에서 게실을 만들어 살게 하고 간으로 재흡수되면서 전신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건강을 다지는 초석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좋은 영양제를 먹고 철철이 몸보신에 힘쓸 것이 아니라 오염된 대장 환경부터 개선하는 것, 그것이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는 게 서재걸 박사의 지론이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참고하자.



대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으면 매일 아침 붉은 껍질을 포함한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좋다. 사과의 펙틴성분이 장에 붙어있는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냥 먹어도 되고 갈아서 그 생즙으로 먹어도 괜찮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거두려면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을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작용은 늘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위와 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위와 장은 그 시간에 맞춰 활동을 시작하고 또 휴식시간도 마련한다. 이렇게 하여 위와 장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면 대장의 독소 발생도 줄어든다.


건강한 대장은 85%의 유산균과 15%의 유해균이 그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고기, 튀긴 음식, 빵, 술 등을 많이 먹으면 대장에 좋은 유산균이 죽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기능이 떨어지고 흡수력도 저하된다. 그 결과 대장 게실이 생겨나고 대장폴립도 생기며 심지어 대장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대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유산균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밥의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일차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일차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돼 우리 몸에 저장된다. 그렇게 되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또 대장에 독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물 마시기는 대장을 청소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을 1.5ℓ 정도 마신다. 그리고 갈증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신다. 그러나 청량음료나 알코올, 카페인이 든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을 청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야채를 먹을 때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서재걸 박사는 "여기에 소개한 방법들은 대장을 클린싱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평소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19가지 실천법을 병행한다면 대장 청결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사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당부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