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2
성경 이야기-2
B. 2부-2
10. 성경의 과학성
c) 아인슈타인과 성경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20세기 물리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 중의 하나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이론입니다. 이것을 간단히 표현하면 E=MC2, E는 에너지이고 M은 질량이고 C는 빛의 속도인데, 결국 에너지와 질량(보이는 세상)은 같은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에너지는 질량으로, 질량은 에너지로 바뀔 수 있다는 놀라운 발견을 한 것이지요 이는 20세기의 최고의 발견이지만, 그게 과연 20세기에 처음 발견된 이야기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이 그런 말을 하기 1800년 전에 이미 성경은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고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이 세상, 우주, 만물이라는 것은 공간과 시간과 질량의 연속체로서의 세상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보이는 것 즉 질량, 물질의 세계는 사실은 물질 자체가 근본적 모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원자 에너지라고 하는 에너지의 특수한 표현중의 하나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현대 물리학도 그렇게 봅니다. 사실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세계의 특수한 표현중의 하나가 보이는 것이므로 보이는 것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불교에서도 그 내용을 잘 깨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야심경에 '색즉시공'이요 '공즉시색'이라는 말로 에너지와 물질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천 몇 백년이나 앞서 아인슈타인의 원리를 표현하고 있으니,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었으며, 윤리. 도덕 교과서 정도로 밖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이와 같이 성경에는 초과학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아인슈타인도 그렇습니다. 그도 유태인이었지만 무신론자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 믿고 살다가 노년에 접어들어서 다시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평생에 발견한 자기의 수많은 지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것이 아니라 가까워지게 된 것이지요. 이것은 그의 말년에 한 말입니다. "나는 이러저러한 과학적 현상이나 스펙트럼에는 관심이 없다. 평생 해봤으니까.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싶을 뿐이다. 나는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는지를 알고 싶다. 나머지는 사소한 일이다." 즉 "나는 창조과학의 강의를 듣고 싶다." 이런 뜻입니다.
d) 태양과 태양계
태양계
다음은 태양계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양계는 납작한 원반처럼 생겼습니다.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태양이 있는 곳입니다. 아랫쪽 그림은 혹성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맨 아래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 그리고 조그마한 명왕성(Pluto)이 있습니다. 지구 옆에 보시면 작은 공이 하나 있지요, 그것이 달입니다. 목성과 토성은 좀 큽니다.
성경이 비과학적이고 무지한 책이라고 심하게 비난을 받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대표적인 것이 이것입니다. 시편 19편 6절에 보시면 "태양은 하늘 이 끝에서 나와 하늘 저 저끝까지 운행함이여, 태양의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가 없도다" 이 말씀을 가지고 태양이 왔다 갔다 한다 하여 중세의 카톨릭교회에서는 천동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가 보니까 그게 아니거든요. 지구가 왔다 갔다 하는데, 상대적 운동으로 태양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 하여, 지동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재판에 들어갔고, 할 수 없이 천동설을 인정한 뒤에 재판정에서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지구가 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은 지성인이 믿을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매금으로 다 넘어갔지요.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최첨단 우주과학자들인 나사의 과학자들도 우주 비행을 할 때, 모든 계산을 (사실은 우주선이 날아 가고 있지만) 우주선은 정지해 있고 다른 모든 별들이 우주선 주위를 다니고 있다는 상대적 운동으로 계산하여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최근에 와서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은하계 자체가 맹렬한 속도로 회전하면서 움직이고 있으며, 태양은 태양계 모든 별들을 데리고 시속 약 백만 km의 속도로 (로케트 속도의 백 배나 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하늘 이 끝에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천동설만 주장하다가 지구가 돈다는 사실을 알고 지동설을 주장하였지만 이들은 한 부분만 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그대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천동-지동설인 것입니다.
e) 천체의 법칙과 케플러
천체의 법칙
성경은 '우주에는 정밀한 법칙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400년전에 기록된 욥기 38장 32절에도 나오고 다른 곳에도 나옵니다. "열두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을 인도하겠느냐?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3400년전 무지하던 시절에 욥과 다른 친구들이 서로 잘났다고 나설 때,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아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의 지식을 열거하신 구절들이 38장, 39장, 40장에 걸쳐 나옵니다. 공룡이야기도 그렇고, 천지창조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하셨습니다.
천문학자 케플러
이 말을 진실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과학자가 바로 천문학의 아버지 요하네스 케플러입니다.
케플러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케플러뿐만 아니라 수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기독교인이었고, 그 중에서 도 아주 독실한 기독교도들이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케플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주는 우연적인 폭발의 산물이 아니고, 창조주의 뛰어난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음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우주는 논리적인 방식에 의해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그 논리적인 방식을 내가 한 번 찾아 봐야겠다." 하고는 열심히 연구하였습니다. 케플러는 본래 수학자였습니다. 원래는 신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수학을 응용해서 천문학을 하고 천문학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지요.
케플러는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주를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행성운동에 관한 법칙, 즉 '케플러의 제1법칙, 제2법칙, 및 제3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그 당시 이전의 천문학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지금도 이 케플러의 법칙은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타원운동을 한다든지 움직이는 속도는 면적과 비례한다든지 하는 하늘의 법도를 정확히 밝혀 낸 것입니다.
신학자가 되지 못한 것을 섭섭해했지만, 케플러는 자신의 달란트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음을 깨닫고, 노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신학자가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천문학을 통해서 도 영광 받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신앙과 과학이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로부터 자연을 창조하신 친절한 창조주이시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서 그 안에 모든 피난처와 모든 위로가 있다." 이 말을 남기고 얼마 후 케플러는 죽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기쁨과 평안가운데 죽었다고 합니다. 순수한 수학자요 천문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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