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죽은 내 남편 내 손으로 살린다!고개 숙인 남편을 세우는 아내들의 비법 대공개
“자신감을 북돋우고 성감을 깨우면 고개 숙인 남편이 깨어난다”
말 한마디로 남편 자존심 세우기“치명적인 말 한마디는 남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영리한 여자, 현명한 아내의 기본은 경제적이어야 한다는 것.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마구잡이로 들이밀기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남편의 기를 북돋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네 이웃의 남자를 탐하지 말지어다, ‘비교’는 절대 금물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담임선생님은? 초·중·고, 신구세대를 막론하고 단연‘편애하는’ 선생님이다. 여자인 당신은 어떠한가? 이웃집 아줌마랑 비교 당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분노에 몸을 떠는 것이 보통의 여자다. 남자, 그것도 성에 대한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종족에게 감히 다른 남자와 비교한다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이며 심한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다.
“옆집은…”“내 친구 남편은…”이란 말은 아예 잊어버리자. 또 하나 연예인과도 비교하지 말자. 관계가 좋을 때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일도 잠자리 문제가 불거진 상태에서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권상우, 송승헌, 배용준, 장동건 같은 몸 좋은 남자 연예인들과 남편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이미 기가 죽어 있는 상태에서 이런 무자비한 비교는 남편을 두 번 죽이는 일. “그런 당신은? 이효리 배 좀 봐봐, 진짜 죽인다” 이런 남편의 말에 상처 입지 않을 자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남자와 비교하지 말자, 절대!남자는 자라지 않는 소년이다, 제발 살살 다뤄 줘
남자는 유치하다. 나이가 들면 더하다. 밴댕이 속이라고 흉을 봐도 소용없던 경우가 잠시만 헤아려 보면 너무 많지 않은가! 별 생각 없이 툭 던지는 한마디에 당신의 남자는 심하게 상처 입는다. 그렇다고 안으로 삼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며,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살 맞대고 사는 이상 상대방에게 어떤 식으로든 전달이 되기 마련이다. 대놓고 자기표현을 해도 상대방이 이를 바로 수용하는 것과 같은‘쿨’한 경우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나오는 법. 문제가 생길 시 부드럽게,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뿐이 못해?”“어떻게 10분을 못 가?”“지금 와서 얘긴데 난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어. 이제 지긋지긋해” 이런 스트레이트성 공격은 남편에게 심한 절망감을 안겨 준다.
의심은 의심을 낳을 뿐
성 문제는 상당히 복합적이다. 단지 그것이 안 된다는 사실이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이 왜 안 되느냐에 아내들의 관심이 가 있다. 더군다나 생리적으로 남자는 중년이 되면 욕구와 발기력이 자연히 떨어지는 반면 아내는 이제 조금 그것을 알게 된 터라 그 간격이 배로 벌어지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바람을 피우는 거 아닐까?”이것이 기죽은 남편에 대한 아내들의 본질적인 불만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안 그래도 컨디션이 말이 아닌 남편에게 “당신이 무슨 종교인이야? 조만간 사리 나오겠네 참”“요새 왜 그래? 나한테 무슨 불만 있어?”“밖에서 딴짓 하고 돌아다니는 것 아냐?” 이런 말로 만정을 떨어지게 하지 말자. 그런 일은 아예 하지 않았던 남편이 오히려 홧김에 ‘확∼ 해버려’라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므로.
고래가 대수더냐, 풀죽은 남편도 움직이는 칭찬의 힘
칭찬의 힘은 세다. 사탕발림 아니냐구? 일단 시도해 본 뒤에 승률을 가려라. 그 효과가 장기적이지 못하고 때때로 역효과를 내기도 하지만‘아부’만큼 즉각적인 효험이 있는 만병통치약도 없다. 하물며 칭찬이라면!
“당신은 언제나 멋져!”“우리 자기가 역시 최고야!”“전보다 훨씬 나아졌는 걸… 너무 고민하지 마”와 같은 닭살 멘트를 너무 느끼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오늘밤 당장 해보는 거다. “어이 이 여자가 왜 이래?”“뭐 잘못 먹었어?” 이런 반응이 오더라도 주눅들지 말자. 사탕발림이라 해도 사람인 이상 남편의 기분이 한결 고조될 것은 자명한 이치. 아부나 사탕발림에 머무르지 않고 여기에 진심을 얹은 따뜻한 칭찬의 말이라면 악당이 아닌 이상 남편 역시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느낄 것이며, 조만간 그 후광을 당신은 몸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퇴근, 아침식사, 간식 챙겨주자
자기 생일만 챙겨 달라고 투정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자. 아이들 챙기느라 출퇴근 시 마중이나 배웅해 본 지 까마득하고, 저녁은 으레 먹고 들어오니 아예 남편 것은 생각도 않고, 아침밥도 한두 번 차리다가 안 먹는다기에 이제는 먼저 챙겨주지도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고 보니 마주앉아 식사한 지도 오래된 것 같다.
“이거 먹어 봐, 좋대”“00아빠 이것 먹고 효과 봤대”하며 구운 마늘이니 해구신이니 정력보강제를 어렵게 구해 들이미는 것보다는 매일 신선한 과일이나 생식 등으로 아침 식사를 챙겨주고 늦은 귀가 후에는 따뜻한 우유 한잔이라도 먹여 재우는 등 작은 성의가 남편을 감동시키는 비법이다.
“요즘 회사에 무슨 일 있어? 안 좋아 보여”“00가 성적이 조금 올랐어.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사려는데 뭐가 좋을까?”“밥 먹는 게 왜 그래? 뭐 먹고 싶은 것 없어? 내가 만들어볼게” 하루 10분이라도 아이들이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이야말로 남편을 불안과 초조,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하는 묘약이다.
남편에게 활력을 주는 반가운 인사
“오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 잔뜩 풀죽은 모습으로 귀가하는 남편을 무뚝뚝하게 대하기보다는 “어서 오세요∼”하며 환하게 반겨 보자. 웃는 얼굴, 인사하는 데 장사 없다. 피곤해 지친 상태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때 가족들의 인사는 사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들에게도 미리 얘기를 해두었다가 아빠가 들어오면 환하게 반기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 말 한마디라도 상냥하게 건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왔어”“이제 와”“웬일이야 일찍 오구” 이런 말보다는 인사는 조금 정중하게 하는 게 낫다. “이제 오세요”보다는 “어서 오세요”가 훨씬 듣기 좋을 것이다.
다정은 병이 아닌 묘약
관심 끊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랑의 핵심은 관심이다. 안 그래도 기가 죽어 있는 남편에게 아내의 무관심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힘들수록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전화는 손쉽게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다. 꼭 용건이 없더라도 근무시간 중‘다정한’ 전화를 걸어주자. 자주 걸기보다는 한번이라도 다정한 말투가 낫다. “점심 맛있는 거 먹었어요”“바빠요? 아니 그냥 당신 생각이 나서…”“저녁 반찬 당신 좋아하는 거 해놨는데 같이 먹어요” 괜한 수다가 아니라면 이런 전화 통화는 남편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남편의 장점을 말해준다
괜스레 남편이 미워질 때가 있다. 밥 먹는 것도 밉고 불룩한 배만 봐도 소스라치게 싫다. 권태기이거나 불만족스러운 잠자리에 대한 반응이다. 살다 보면 많은 게 달라지는데 연애시절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조차 단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뜩이나 기죽은 남편에게 단점을 들추면 커다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보다는 오히려 장점을 들춰내고 이를 칭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남편들은 이미 직장과 사회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는 소리를 수없이 들어 왔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단점만 들춰낸다면 자신이 설 곳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장점을 발굴해서 남편을 일으켜 세우자. 정작 모난 단점은 나중에 얘기해도 늦지 않다.
의외로 효과적인 전문가의 힘
우리 사회는 아직 부부간의 문제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데 서투르다. 이윤수 비뇨기과 원장은 병원을 찾는 많은 남성들이‘아내 몰래’혼자 살짝 다녀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진단을 한 뒤 아내와 같이 상담과 치료를 하자고 하면“뭐 그런 일로 마누라까지 부르느냐, 집안일인데…”라고 말하며 주저한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를 찾는 일 자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므로 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다면 공신력 있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의학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여기저기 떠도는 근거 없는 성 정보에 현혹되어 남편을 닦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죽은 남편을 세우는 잠자리 테크닉“마사지와 성감 깨우기 통해 발기는 물론 오르가슴도 느낄 수 있다”
남편들이 고개를 숙이는 원인은 병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개는 심리적인 것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남편에게 부끄러워하던 아내의 손길은 새로운 힘을 줄 수 있다. 기죽은 남편을 위해, 만족스러운 섹스를 위해 아내들이여 부끄러움을 벗자.
권태기에 접어든 부부들은 가끔 남편이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발기가 된다고 해도 섹스를 하다 보면 도중에 작아져서 난처한 일을 겪기도 한다. 이럴 때 아내들은 혹시 애정이 식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고 남편이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이 계속 피곤해 보이면 보약을 해주거나 쉬게 하면서 스스로 발기력을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발기를 방해하는 특정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은 정신적인 것과 관련이 깊다. 신혼 때는 아내의 잠옷만 봐도 불끈불끈 발기되던 것이 알몸을 봐도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은 정신적으로 흥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흥분이 사라지면 육체가 자극을 받아야 흥분이 되는 법. 그런 경우 육체적 자극 없이 발기한다는 것이 힘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성적 무기력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섹스를 절제하게 되고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서 정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회복한 정력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더욱 성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
남자의 성 기능을 강화시키는 고환호흡법
남자들의 고환은 젊었을 때 팽팽하다가 나이가 들면 축 늘어지고 약해진다. 그러나 고환 호흡을 하게 되면 다시 팽팽해진다. 고환은 남자의 성 에너지와 정자 그리고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고환이 회복된다는 것은 성적인 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고환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기지개를 켠다거나 몸을 편안하게 움직여본다. 그리고 팬티를 입지 않고 의자 끝에 걸터앉는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헐렁한 바지를 입어서 엉덩이 쪽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한다.
고환에 정신을 집중시키면 그곳이 차게 느껴진다.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고환을 끌어당겼다가 다시 숨을 내쉬면서 고환을 끌어내린다. 숨을 들이쉴 때는 숨이 고환에 들어가 가득 찬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가져야 한다. 그렇게 아홉 번하고 한 번 쉬면서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고환에 차가운 에너지가 가득 모이는 느낌이 들게 된다. 1, 2주일쯤 훈련하고 나면 실제로 고환이 움직인다. 이때 주의할 것은 항문 근육을 사용하지 말고 오로지 정신만 이용해서 훈련하라는 것이다.
고환 마사지도 성 기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고환 마사지는 아내가 도와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다음 양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고환 한 쪽을 잡고 1∼2분 정도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마사지한다. 고환이 민감해서 통증을 느끼면 그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문지른다. 또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성기와 고환의 뿌리 부분을 함께 잡고 가볍게 앞으로 끌어당겨 준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훈련하다 보면 정액을 만들어내는 고환이 건강해져서 정력은 물론이고 발기력도 강해지게 된다.
부부가 함께하는 부드러운 삽입법
부부간에 섹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이라면 일시적으로 발기가 안 될 경우 자위행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위행위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부드러운 삽입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드러운 삽입법’을 위한 체위는 남성상위가 좋다. 남성상위를 하게 되면 성기에 혈액을 모으기가 쉽고 몸 동작이 자유로워 움직이기가 편하다. 남자는 자신의 성기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성기 기부를 둥글게 감싸 가볍게 쥐고, 성기의 뿌리에서 귀두로 혈액을 모은다는 느낌으로 쓸어 올려준다. 그렇게 하면 귀두가 팽창을 하면서 커지게 된다.
손가락으로 성기를 감싼 상태로 삽입해 상하운동을 계속한다. 이때 아내가 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질이 움직여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성기에 몰려드는 혈액과 감각에 정신을 집중시켜 자극을 느껴보려고 노력한다. 계속해서 회음과 엉덩이를 조여 혈액이 성기로 모일 수 있게 한다. 아내는 남편의 고환과 회음, 항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남편의 흥분을 돕는다. 키스를 하면서 몸을 밀착시키거나 허리를 살짝 들어주면 남자의 성기가 발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흥분이 된 여자는 성기가 질 주변을 건드리게 되면 쉽게 자극을 받아 질이 움직이게 된다. 손가락으로 성기 기부를 단단히 죄어 계속해서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게 성기의 혈액을 유지시킨다. 그렇다고 혈액의 흐름을 막을 정도로 지나치게 꽉 쥐라는 말은 아니다. 남자의 성기는 여자의 질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 스스로 발기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성기에서 손가락을 떼고 상하운동을 계속한다. 만약 도중에 발기력이 약해지면 다시 손가락으로 쥐고 성기의 뿌리에서 혈액을 밀어 올려 재시도를 한다. 그러나 이미 여자가 성적 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발기력이 약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남편의 성감을 깨우면 발기는 문제없다
여자는 남자의 성감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남자가 성적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주무르거나 입으로 애무하는 것이 고작이다. 어떻게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애무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성감을 개발한다는 의미보다 남자의 성기가 발기하도록 할 뿐이다. 남자가 여자를 애무할 때 질액이 분비되면 흥분이 되었다고 생각해 삽입을 하는 것처럼 여자 역시 남자의 성기가 발기되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 삽입을 원하게 된다. 남자는 어떻게든 발기만 시키면 짐승처럼 덤벼들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자들은 자신의 온몸이 성감대인 것은 알아도 남자의 온몸이 성감대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남자도 성감이 개발되어야 섹스에 적극적이 되고 발기가 잘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남자의 성 에너지는 성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모든 애무의 중심이 성기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성기만 발기시켰다고 성감이 개발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남자의 성기에서 에너지를 끌어내 몸의 다른 부분으로까지 쾌감을 옮겨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남자의 성기가 뜨거워지도록 마사지를 한다. 이때 지나치게 흥분시켜 사정을 하지 않게 한다. 남자가 마사지에 익숙해 있지 않으면 발기가 수그러들 수도 있다. 그렇다고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부드럽게 마사지를 계속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다시 발기될 수 있다.
남자의 성기가 어느 정도 발기된 상태라면 성기의 기부를 한쪽 손으로 감싸쥐고 위아래로 강한 듯 하면서 부드럽게 움직여준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귀두를 감싸서 원을 돌리듯 마사지해 준다. 남자의 자위행위를 여자가 대신해주는 것이다.
어느 정도 남자의 성기가 뜨거워지면 한 손으로 성기를 감싸쥐고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손끝으로 가볍게 가슴을 쓸어 올린다. 남자의 성 에너지는 성기에서 시작해 가슴을 거쳐 머리로 전해진다. 남자가 여자의 손끝이나 혀에서 느끼는 쾌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그 쾌감이 머리로 올라가게 된다. 머릿속에서 자극이 소용돌이치면서 성 에너지의 움직임이 느껴지면 성적 쾌감에 현기증마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성적 쾌감을 경험하고 나면 발기가 잘 되지 않던 남자도 자연스럽게 성기가 발기할 수 있게 되어 발기부전을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남자도 다양한 쾌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섹스가 힘들거나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도 성감이 개발되고 나면 섹스에 적극적이 되고 다양한 느낌의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약물요법, 수술요법 등 남편을 세우는 다양한 방법들“간편한 비아그라 등 약물이 인기, 보형물 삽입은 반영구적 방법”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약물을 이용하는 것. 비아그라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발기부전 환자들은 다시 생명을 얻는 듯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또한 발기유발 주사, 음경보형물 삽입, 호르몬 요법 등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글 _ 이연우 도움말 _ 이윤수(이윤수 비뇨기과 원장)
비아그라는 지난 1998년 세상에 소개되었다. 비아그라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세계가 보여준 반응은 한마디로 흥분 그 자체였다. 제약회사 ‘화이저’가 심장병 치료제를 연구하다 우연히 다른 효과를 발견해 제품화했다는 비아그라는 당시로서는 남성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큰 축복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5년, 지금 세상은 이전과 크게 달라져 있다. 거대 시장 앞에 세계의 모든 제약업체가 이를 잠식할 성 기능 개선제 개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제약업자들이 확인한 새로운 금광으로, 이름도 단순히 성 기능 치료제가 아닌 QOL(Quality of Life), 즉 ‘삶의 질을 높이는 의약품’으로 명명되고 있을 정도다.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시판되는 것도 이러한 열기 때문이다. 비아그라의 동생들은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와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레비트라가 대표적이다. 시알리스는 24∼36시간의 효능 시간을, 레비트라는 복용 15분이면 작동한다는 조기발효를 새로운 기능이라고 자랑한다. 두 개 모두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판매가 허용되었다.
이 밖에 국내에서 개발한 유사제품인 누에그라, 천연그라 등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진위야 어떻든 산수유, 홍삼, 구운 마늘 등 각종‘정력보강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머지않아 바르는 약도 시판될 예정이다. 특정 부위에 바르는 고전적인 것이 아니고 신체 어느 부위에 발라도 약효가 나타나는 신제품이라고 한다.
시알리스와 레비트라 우세 속에 고개 숙인 비아그라
지난해 새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레비트라가 발매된 뒤 첫 번째 열린 국제학회에서 비아그라를 포함한 세 약의 성능을 비교·실험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발표됐다. ‘시간의 제한이 없다’는 시알리스,‘단단함’을 강조하는 레비트라,‘구관이 명관’이라는 비아그라 등 세 약에 대한 유럽인의 선호도는 제각각이었다.
독일 본대학 비뇨기과 하트무트 포스트 박사는 15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3개 치료제를 복용토록 한 결과 45%인 67명이 시알리스를 선호했고 30%(45명)는 레비트라, 13%(20명)는 비아그라를 선호했다고 발표했다.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약효시간이 길어서’였고 레비트라와 비아그라는‘강직도가 좋아서’였다.
이에 비해 독일 쾰른대 비뇨기과 프랭크 좀머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역시 3개 약을 복용토록 한 결과 44%(59명)가 레비트라를 선호했고 32%(43명)는 비아그라, 23%(31명)는 시알리스를 좋아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벨기에 가스추이스베르그대 비뇨기과 허버트 클레즈 박사는 비아그라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시알리스와 레비트라를 각각 복용케 한 결과 21%만이 치료제를 바꾸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의 많은 전문의들은 이 결과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우선 두 약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 역시 검증되지 않아 순위를 매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 또 실험 대상이 겨우 100여 명 안팎인 것에 대해서도 신뢰도 면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발표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비아그라보다 시알리스와 레비트라의 효과가 다소 더 좋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 독보적인 비아그라의 아성에 두 약이 도전하는 형국이 되었다. 나머지 두 치료제의 경우 각각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환자 스스로가 ‘효과’와 ‘약효 지속시간’중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최종 간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시중에 밀수입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거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제품은 정품과 달리 포장되지 않고 낱알로 판매되고 있으며 색깔만 약간 짙을 뿐 일반인들이 쉽게 식별하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엇보다 이런 가짜들은 정품과 성분이 달라 복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자칫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큰 화를 당할 수도 있다. 구토, 설사, 폐 손상을 겪게 되고, 심지어 가짜 약에 발암 물질까지 검출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가짜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발기부전 치료제를‘정력 강화제’쯤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환자들이 의사에게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기 때문이다.
발기 유발제 자가주사 & 음경 보형물 삽입술
특정 약물을 성관계 직전 성기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다. 들어간 약물이 해면체의 근육을 이완, 혈관을 넓혀 발기를 유발하는 것이 원리이다. 주사 후 10분 이내에 발기가 시작되어 30분 정도 지속된다. 이러한 자가주사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효과가 확실하고 빠른 것이 장점. 하지만 먼저 담당의사의 처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약물의 정확한 용량을 주사해야 할 뿐 아니라 환자 본인이 직접 주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러한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과 주사 통증에 대한 공포 그리고 주사바늘의 깊이를 조절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도 개발되었다. 주사기를 성기 옆부분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최소형 미세 바늘 주사기를 통해 통증 없이 자동으로 1∼2초 사이에 약물이 해면체로 주입되는 것. 이렇게 거부감을 줄이고 신속하게 발기를 유발할 수 있는 주사제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성기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은 발기부전 치료법 중에 가장 먼저 발달했을 뿐 아니라 최후의 치료법이다. 해면체 모양의 보형물을 수술을 통해 성기에 삽입하는 것이다. 약물이나 자가주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도 성관계에 실패하는 확률이 70% 정도 되고, 나머지 30% 성공 시에도 미흡한 발기력이 나타나는 중증 발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마지막 비법이다.
성기 아래 부분을 3∼5cm 절개한 후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수술이며 입원도 필요 없다. 수술 후 두 달 뒤에는 성관계가 가능하고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 굴곡형, 자가팽창형, 세 조각 팽창형 등의 시술법이 있다.
보형물 삽입법의 가장 큰 장점은 하반신 마비 환자까지도 그 효과가 확실하며 영구적이라는 것이다. 사정 기능과 성감도 전혀 변화가 없다. 그러나 수술비가 비싸고 5%의 확률이긴 하지만 기계적인 결함이 생겨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한번 시술하면 기존의 자연 발기력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남성의 갱년기 해법 호르몬 치료
기질적인 문제를 제외한 성 기능 장애의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컨디션’의 문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그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갱년기의 보편적인 반응이다. 별로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것 같은데도 배가 볼록 나오고 쉬 피로를 느끼고 감정 수습이 잘 안 되고 무엇보다 성욕 자체가 현저히 떨어짐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이는 남자에게서 가장 강한 에너지로 작용하는 성욕(리비도)의 원천인 남성호르몬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체감이다.
성욕이 줄면 당연히 성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본래 남성의 신체는 매력적인 여성에게 강한 성욕을 느낄 때 대뇌는 호르몬 중추를 자극,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토록 한다. 이 남성호르몬은 외부 성기를 비롯해 각 기관으로 전달돼 발기를 유발한다.
물론 성욕을 부추기고 발기를 가능케 하는 것이 남성호르몬 기능의 전부는 아니다.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오는 데도 남성호르몬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연령 상승과 반비례하여 남성호르몬은 급속히 감소하다가 급기야는‘정력실종’이라는 도발사태를 자각하도록 만든다. ‘남성 갱년기’앞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폐경기 여성을 호르몬으로 치료하듯 남성도 호르몬 요법을 통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이윤수 원장은“낭설을 믿고 정력제를 찾느니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호르몬 치료로 건강을 지키고 향상하는 동시에 잃어버린 발기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기부전을 치유하고 행복을 되찾은 부부들“함께 발기부전 치료하면 부부 사랑이 더 커져요”
섹스가 부부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원만한 성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부관계도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남편의 발기부전을 치유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부부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성생활을 회복하고 부부사랑을 더욱 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주식투자 실패로 성적인 자신감 상실한 K씨“몸 건강해도 바깥일에 자신감 없으면 헛것이죠”
30대 후반의 가장으로 A그룹의 엘리트 사원인 K씨. 처음 증권에 손을 댔을 때만 해도 투자사의 주가는 연속 상한가를 쳐서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욱일승천하는 기분이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자 K씨는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다.
정력도 재력에 비례하듯 일주일에 두세 번씩 부인을 만족시키는가 하면 숨겨둔 애인까지 손을 봐 줄 정도로 정력이 넘쳐났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투자자금이 커질수록 투자사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빈털터리가 되다시피 한 K씨. 직장생활도 무기력해지고 부인과의 잠자리를 언제 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발기부전 증상을 느껴 병원까지 찾게 되었다.
K씨의 경우는 심인성 발기부전. 이는 대개 정서적 불안, 초조, 스트레스가 중요한 원인이며 K씨처럼 나이가 젊고 병이 생긴 기간이 짧으며 섹스를 하는 주위 상황이나 파트너에 따라 발기부전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아내와 섹스를 할 때는 발기가 되지 않던 것이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할 때는 발기가 되기도 하는 것. 이러한 현상이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발기부전을 치유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다. 발기를 방해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을 찾은 K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었다. 주식투자에 실패해 좌절했기 때문에 성관계를 원만히 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발기부전이 나타난 것.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약물이나 수술보다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남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의사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 함께 나와 상담을 받은 K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발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정상적인 성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비록 주식투자에는 실패했지만 의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뇨로 발기력 떨어진 50대 J씨“마음만 굴뚝, 몸이 안 따라주니 민망합니다”
50대 대기업 임원인 J씨는 1년 넘게 발기력 장애를 겪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체중이 줄어들고 있었다. 검사결과 당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 발기에 대해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병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질병 중 으뜸이다.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약40%가 그 원인이 당뇨병이며 당뇨병에 걸린 지 5년 이내에 60%의 환자가 성 기능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뇨병이 직접적으로 성욕감퇴나 발기 이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합병증으로 발기를 담당하는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동맥경화를 일으켜 발기부전이 오는 것. J씨 역시 당뇨를 앓으면서 합병증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당뇨 합병증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었지만 정신적인 측면도 한몫 거들었다. 당뇨로 인해 한두 번 발기 이상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불안한 마음이 생겨 발기 기능을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대개 당뇨병이 있으면 정상인보다 10∼15년 정도 발기부전 증상이 빨리 나타난다고 한다. 때로는 발기 이상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거꾸로 당뇨병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만큼 당뇨와 발기부전은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J씨는 당뇨치료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가 사용하는 발기부전 치료는 주사요법. 부인과 관계를 갖기 전 성기에 직접 주사를 놓아 발기를 시킨 후 관계를 갖고 있다. 그의 경우는 발기부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당뇨에 의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약물이나 주사요법 등 직접적으로 발기부전을 치유해야 하는 것.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것이기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일 때문에 섹스에 관심 없던 30대 맞벌이 부부“일이 우선인지 사랑이 우선인지… 대화 없는 부부 사이가 문제”
두 사람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30대 맞벌이 부부. 그들에게 있어 섹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신혼 초에는 여느 부부들과 같이 성관계를 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대개 그렇듯 두 사람 모두 회사 일에 쫓기다 보니 점점 성관계를 갖는 횟수가 줄어들어 마침내 섹스를 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남편에게는 때때로 아내와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관계를 맺기 싫어하는 아내에게 자존심을 굽힐 수 없어 그마저도 성관계에 무심해지다 보니 결과적으로 섹스를 안 하게 된 것이다.
성관계에 대해 부부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귀찮아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비슷한 양상을 띄어갔다. 집에 함께 있어도 마주하기를 꺼려했고 서로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도 사라져 성관계뿐 아니라 부부관계 전반에 문제를 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된 데는 섹스에 무심한 아내 탓도 있었지만 소심한 성격을 지닌 남편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욕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아내에게 적극적으로 대하지 못했던 것. 그렇게 두 사람의 골은 깊어져 갔다.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으니 남편도 성적인 욕구가 사라져 발기가 되지 않았고, 발기가 되었다 해도 섹스를 하지 않으니 금세 고개를 숙이는 등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나중에는 아예 발기조차 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병원을 찾게 되었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었다. 한동안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았으니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성관계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을 조율해 적절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남편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를 처방 받았으며 아내는 적당한 성관계는 가져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현재 두 사람은 원만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편은 치료제를 조금씩 줄여가며 발기부전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
음부가 작은 여성을 위한 체위
남성이 사람마다 성기의 크기와 굵기가 틀리듯 여성들 역시 각자 성기의 크기가 다르기 마련이다. 성기가 크면 크고 굵은 남성의 물건을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지만 성기가 작은 여성이라면 얘기가 틀려진다. 크기가 큰 남성과의 관계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그러다보면 성관계를 회피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해외 굴지의 성 전문 컨설턴트 사이트인 S사이트는 인도의 성 고전인 카마수트라를 바탕으로 성기가 작은 여성들을 위한 체위를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기가 작은 편이더라도 체위에 따라서 얼마든지 큰 남성을 품을 수 있다며, 성기가 작은 여성을 위한 체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일단 정상위의 경우 여성의 양다리를 일(ㅡ)자로 크게 벌린 뒤 삽입하는 게 좋다. 양다리를좌우로 크게 벌리면 음부가 자연스럽게 넓혀지고 삽입이 용이해진다. 하지만 처음부터 과격한 피스톤 운동은 금물이다. 성기가 작은 여성은 삽입시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전희를 통해 애액이 분비되도록 한 뒤 천천히 삽입하고 초반에는 느낌을 살려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정도가 좋다.
또 바닥에 다리를 닿게 하고 바로 눕는 것보다 두 다리를 허공을 향해 쭉 뻗는 자세가 성기가 작은 여성에게 좋다. 상상하기에도 여성의 음부가 활짝 열릴 것 같이 않은가. 이 경우 남성이 여성의 발목을 잡아주는 정도의 센스는 기본이다. 어차피 발목을 잡아야 삽입하기도 편하니 그 정도는 기본이라 생각해두자.
무릎을 굽히게 한 뒤 남성이 손으로 양 무릎을 잡고 좌우로 벌린 뒤 삽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아플 것 같다는 생각에 양다리를 너무 적게 벌리게 되면 여성이 역시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수(?)라면 삽입할 때의 질 안의 조임 정도를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대화를 통해 조절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식탁이나 책상 같이 가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식탁이나 책상에 여성을 바로 눕히고 남성은 바닥에 선 채로 여성의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삽입하면 된다. 이 경우 남성은 바르게 서서 여성의 다리를 잡고 크게 벌리면서 좀 더 편한 자세로 삽입할 수 있고, 자유자재로 피스톤 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후배위의 경우에도 작은 성기의 여성에게 좋은 체위가 있다. 후배위의 경우에는 여성이 얼굴 쪽을 최대한 바닥에 닿게 하고 엉덩이를 위로 치켜올리는 자세가 좋다. 여성이 엎드린 채 위쪽을 향해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음부를 꽃같이 벌린 듯한 모습 때문에 플라워 체위라고도 한다. 남성은 여성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여성의 다리를 적당히 벌린 뒤 천천히 삽입하면 된다.
조물주는 공통적으로 남성에게는 삽입할 수 있는 돌출형 성기를 주었고 여성에게는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주머니형 성기를 주었지만 그 크기는 사람마다 달리했다. 하지만 크기가 다르다해서 서로의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는 범하지 않았다. 결국 방법만 안다면 서로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세상에 노력하면 되지 않는 일은 없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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