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 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이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간 햇살이 창가에 스치는 날이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현듯이 보고픔에 목이 메이는 날이면 말없이 찾아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빗방울..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5
그 겨울의 카페 그 겨울의 카페 /혜린 원연숙 거리엔 어렴풋이 고요한 어둠 내리고 유리창 밖 가로등 불빛아래 하얀 눈 소리 없이 거리를 적신다. 진한 커피한잔에 목안 가득 배어나는 잔잔한 행복 그 겨울의 카페 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이름 모를 애잔한 음악에 취해 혼자만의 정지된 시간 속 여행을 떠난다. 눈 내리..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4
커피로 적시는 가슴 커피로 적시는 가슴 詩 / 용혜원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따스함을 ..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4
그리워 할때와 사랑 할때 그리워 할때와 사랑 할때 ㅡ 김 설 하 ㅡ 그립다 말자해도 더 또렷해지는 것은 사랑하기 이전부터 인연이었던 사람 마주앉아 향좋은 차를 마시는 것보다 나란히 맞댄 어깨가 정겨운 사람 절대 잊을 수 없다는 말도 짐이 될까봐 무언의 결속 기다림 되어버린 사람 그리움 지독하여 아픈 날에는 가슴속 ..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2
찻잔 속의 그대 찻잔 속의 그대 시 : 양현주 그대와 차 한잔 나누면 좋겠습니다 친구처럼 마주보고 앉아도 좋고 연인처럼 곁에 앉아도 행복하겠습니다 물끄러미 바라보다 눈빛 겹쳐 멋쩍은 빛 황급히 흩어지면 둘 곳 없는 손만 바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찻잔 흔들어댑니다 뱅그르르 돌아가는 찻잔 속의 물결 되어 하..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2
가을에 그리워지는 인연 가을에 그리워지는 인연 詩 :낭송: 현영진 가을은 아름다운 인연이 그리워지는 계절 스산한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네. 창 넓은 찻집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화려하지 않..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2
커피 한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 커피 한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 시,이채/낭송,고은하 당신이 그리운 밤이면 웃어도 눈물 한 줌 얼룩진 가슴으로 젖어 내려 어렴풋이 떠오르는 영상마저 아득한 그리움되어 사라집니다 당신이 그리워, 그리워서 커피 한잔으로 달래보는 밤 이슬마저 슬프게 내리는 건 더는 다가갈 수 없고 다시는 돌아..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9.02
같이 커피를 마시고픈 사람... 같이 커피를 마시고픈 사람... 은은한 화장에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내면의 모습은 더 아름다워서 조용한 미소만으로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하얀 프림같은 그런 사람의 미소가 좋습니다 마음도 넉넉한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따스한 마음은 더 ..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30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날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날 ㅡ 용 혜원 ㅡ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한 잔의 커피에서 목을 축인다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거품만 내며 살지는 말아야지 거칠게 몰아치더라도 파도 쳐야지 겉돌지는 말아야지 가슴 한복판에 파고드는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나이가 들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