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인가요 당신은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인가요 돌고 도는 계절의 문을 여노라면 누군가의 가슴 속 그리운 사람이 되어 들꽃 향기 피어나는 그리움의 언덕을 만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창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어쩌지 못해 그리워 한다면 그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30
우리는 서로 그리운 사람 우리는 서로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22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22
친구야 차 한잔하자.... 친구야 차 한잔하자.... 친구야 차 한잔하자 우리들의 주머니 형편대로 포장마차면 어떻고 시장좌판이면 어떠냐 마주보며 높이 든 찻잔만이라도 우린 족한 걸 목청 돋우며 얼굴 따갑게 쏟아내는 동서고금의 진리부터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 음담패설까지도 한잔 차에겐 좋은 덕담이 되지 않겠니..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22
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 / 오광수 비오는 날의 커피 한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창가에 기대어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좋다.. 유리창을 쓰다듬는 빗줄기가 지난날 그 사람 손길이 되어 들고 있는 잔을 꼭 쥐게 하면서 한모금 천천히 입안에 모으면 온몸에 퍼지는 따스함으로 인해 저절로 나오는 가벼운 허밍.. 보고픈..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20
어느 여름날 어느 여름날 비가 쏟아지는 어느 여름날 이상하리 만큼 만나는 날이면 꼭 비가 내렸습니다 함께 거닐던 우린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감싸안은 채 걸었습니다 길을 걷다 마주친 곳 유리로 둘러쳐진 카페 우린 그곳에 들렀습니다 마주 놓인 커피두잔 그땐 커피 이름도 잘 몰랐습니다 그녀와 함께하는 달..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20
그모습 그대로 차한잔 해요,, 그모습 그대로 차한잔 해요,, 우리 늘 그렇게 그 자리에 있어요 불신과 오해와 아픔과 슬픔이 오더라도 언제나 변함없이 꿋꿋하게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우리 차한잔 해요 늘 거기 그 자리에 있어요 비가오나 바람이 불어도 우리 늘 믿고 의지하며 지내요 어린아이처럼 토라지고 삐질지언정 가슴속 믿..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17
늘 보고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늘 보고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물 .. 커피 한잔의 추억,,,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