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862

인생 편지

인생 편지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온다.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온다.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가지 분별로 인해서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한 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나의 존재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실패 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 박흥준의 '자신을..

내 멋진 친구들에게

내 멋진 친구들에게 세월이란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더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 지 니 생각이 맞는 지 정답은 없더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니가 잘나 뭐하나?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 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과거(過去)'는 해석(解釋)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未來)'는 결정(決定)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現在)'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目標)'를 잃는 것 보다 '기준(基準)'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人生)'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 '성숙(成熟)'입니다. 아프지 않고 80년 산다면, 26년은 잠자고, 21년은 일하고, 9년은 먹고 마시지만, 웃는 시간은 겨우 20일뿐이라고 합니다. 또한 화내는 데 5년, 기다림에 3년을 소비합니다. 기쁨의 시간이 곧, 웃는 시간이라고 본다면, 팔십 평생에 겨우 20일 정도만 기..

마음 다짐을 늘 바르게 하라!

마음 다짐을 늘 바르게 하라!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첨부이미지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첨부이미지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록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

우리 인생에 삶의 지혜와 필수지침

우리 인생에 삶의 지혜와 필수지침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고,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 해도 귀천(歸天)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 해도 가져갈 도리는 없다.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미인(美人)이 앉으면 바보라도 좋아하나, 주변에 노인 (老人)이 앉으면 군자라도 싫어한다. 아파 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고, 늙어 보면 달라진 세상 인심을 잘 알수있다.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 신세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재산가가 쪽박 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져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 마디 그 시절 그 추억이 몹씨도 그립구나 흘러간 세월 돌이키기엔 ..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 이쁜거 보면 사고싶고 소유하고 싶어진다. 뱃살 나오고 흰머리 카락 바람에 휘날리지만 마음만은 스무살 시절의 아가씨처럼 마음이 휘날리고 싶은 날들도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나이트크럽에서 옛날로 돌아가 미친듯이 흔들어 보고 광란의 밤을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인생 계급장처럼 이마의 주름살과 눈가의 잔주름을 보이기 싫어 진한 화장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목주름이 드러나 보일까봐 일부러 폴라티를 입거나 머플러를 감싸고 싶을 때가 있다. 여자는 나이가 들어가지만 빈말이라도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길을 가다가 누군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소리 보다는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가끔은 분위기 좋은 카..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 있다고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 을 보거든 뱀을 본듯 피하고 선 을 보거든 꽃을 본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지 말고 은혜를 베플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하고 타인의 것을 받을 때 앞에 서지 말고 내 것을 줄 때 뒤에 서지 말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취서 다듬고 고치고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말고 이미 원수 맺었거든 맺은 자가 먼저 풀라 모르는 사람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고 공적인 일에서 나를 생각지 말고 사적인 일에는 감투를 생각지 말라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

걱정을 쌓아 놓지 않게 하소서

걱정을 쌓아 놓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오니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찢어진 상처마다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그 아픔에 원망과 비난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헛된 욕망과 욕심에 빠져 쓸데없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게 하소서. 고통당할 때 도리어 믿음이 성숙하는 계기가 되도록 강하고 담대함을 주소서. 불안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불만 가득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아무런 가치없는 일로 인해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걱정을 구실 삼아 믿음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있지도 않은 일로 인해 근심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내 마음에 걱정이 파고 들어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게 하소서. 어려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