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881

지혜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고,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 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사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 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며..

인생은 기차 여행과 같습니다.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역들이 있고,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기차를 타게되고, 그 표를 끊어주신 분은 부모님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두고 홀연히 내려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저런 인연을 맺게 됩니다. 우리의 형제자매 ,친구, 자녀, 그 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 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함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 역에서 내렸는지 조차도 알지 못할 때가 ..

인생을 낭비한 죄

인생을 낭비한 죄 영화 '빠삐용' 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빠삐용이 꿈에서 자신을 기소한 검사와 대면하는 장면입니다.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절해고도에 갇힌 빠삐용은 어떻게든 탈출해서 누명을 벗으려 합니다. 그러나 탈출은 실패하고 독방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악몽을 꿉니다. 먼 사막의 지평선에 검사가 나타나 빠삐용을 바라볼 때 빠삐용은 외칩니다. "난 사람을 죽이지 않았소." 검사는 말합니다. "맞다. 너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너는 살인보다 더한 죄를 저질렀다." 빠삐용은 억울하다는듯 대꾸합니다. "그게 뭡니까?" 검사가 단호하게 말합니다. "인생을 낭비한 죄다." 빠삐용은 고개를 떨굽니다. "나는 인생을 낭비했으므로 유죄다." 젊었을 때 이 영화를 보고 '인생을 낭비한 죄'라는..

새해에는 이렇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이렇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한해를 보내고 다시 맞은 새해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이루시고 희망의 꿈들이 여기저기 널린 올 신년 내일을 위한 희망적인 설계 앞에서 오늘 최선을 다한 일들이 보람의 꽃으로 활짝피어 사람들이 모두 바라보게 하소서. 모든 세상을 아름답게 열어 행복한 꿈만 가득 넘치게 하소서 온 세상 모두 사랑이게 하소서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내 아름다운 말이 위로가 되어 힘이 되는 용기로 되 살아나게 하시고 누구나 같이하는 삶의 쉼터이게 하소서 마음이 늘 그들의 자리이게 하소서 가슴마다 따뜻한 언어들로 가득 채워 바라보는 이 세상 모두가 맑게 보이고 새 달력이 걸린 하루하루 가는 날짜가 희망의 숫자로 남게 하소서 하루가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하소서 하루의 시작..

남편이라는 나무

남편이라는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만남은 좋은 인연

만남은 좋은 인연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은 우리 나이엔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분모일 것이다.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을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그리움이 되..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아는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이해될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서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 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질러가는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게 좋아진다 천천이,,, 눈을 감고 천천이,,, 세월이 이렇게 소리없이 나를 휘감아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

어머니와 나무

어머니와 나무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 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 씨앗을 심을 때는..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 말라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 말라 꽃이 먼저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잎이 먼저 나오는 나무도 있다 일찍 꽃이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한참 늦게 피는 나무도 있다 꽃이 큰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작은 나무가 있다 꽃이 많이 핀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적게 피는 나무도 있다 무화과는 봄이 되어도 늦게까지 깨지 않고 있는 듯 하다가 잎보다 열매가 먼저 나온다 배롱나무는 참으로 늦게 깨지만 석달 열흘이나 붉은 꽃을 달고 열정을 불태운다 늦게 핀다고 어찌 꽃이 아니며 꽃이 없다고 어찌 나무가 아니랴! 각자에게는 주어진 자신만의 삶이 있는 것이다 벚꽃의 화사함에 기죽지 말라 그 꽃의 대단함에 비하여 열매는 보잘 것이 없더라 누가 아는가? 늦은 건 같지만 열매 먼저 맺는 무화과 같을지 누가 아는가? 늦은 것 같지만..

마음이 편하면 세상이 아름답다

마음이 편하면 세상이 아름답다 마음이 편안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心安茅屋穩(심안모옥온)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性定菜羹香(성정채갱향). J. 러스킨은 이 우주가 즐겁고 화락한 곳인가, 혹은 슬프고 소란한 곳인가 그것은 논의하지 말라고 했다. 내 마음에 따라 이 우주는 즐거운 보금자리도 될 수 있고, 슬픔과 괴로움에 가득 찬 구렁텅이도 될 수 있으며 우리는 마음에 따라 이 두 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있을 뿐이란 것이다. 마음은 쓰면 쓸수록 골짜기로 파고드는 버릇이 있다. 아주 작은 일에도 마음을 쓰기 시작하면 그것은 끝 간 데 없이 치닫기 일쑤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느끼기 때문이다. 손으로 만져지지 않아도 느끼며, 귀에 들리지 않아도 느낀다. 막힌 데가 없는가 하면 때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