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상식 1959

스마트폰 '이렇게' 터치하는 습관… 손가락 염증 유발

스마트폰 '이렇게' 터치하는 습관… 손가락 염증 유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엄지를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화, 문자부터 음악 감상, 결제까지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한 세상이다. 스마트폰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2'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모바일기기 사용 시간은 5시간으로, 전 세계 3위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손가락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폰을 한 손으로 쥔 채 그 손의 엄지만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동작은 손가락 힘줄을 자극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방아..

껌 씹으면 면역력 좋아진다? 의외의 건강 효과 3

껌 씹으면 면역력 좋아진다? 의외의 건강 효과 3 껌 씹기는 면역력 증진, 집중력 향상, 운동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껌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데 껌을 씹을 때 의외의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안 알려졌다. 껌 씹기가 불러오는 건강 효과들을 알아본다. ▷면역력 증진=껌을 씹으면 면역 항체가 증가한다. 일본 쥰탠도대 연구팀은 껌 씹기와 면역력 간 상관관계를 알기 위해 24~52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껌 씹기 전후로 실험대상자의 침을 채취했다. 그 결과, 껌을 5분만 씹어도 침 분비가 증가했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IgA)도 2.5배 많아졌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 몸속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를 방어하는 물질이다...

의외로 가을에 많은 '식중독'… 올바른 대처법은?

의외로 가을에 많은 '식중독'… 올바른 대처법은? 가을철에도 식중독균 예방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중독은 여름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가을에도 흔히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지난 5년(2017~2021년)간 가을철(9~11월)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전체의 31%에 해당한다. 지난 12일에도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을철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이 되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진다. 그러나 서늘한 날씨 때문에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에 소홀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가을철 발생비율이 높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을철 살모넬..

우유 한 잔, 포옹 한 번… 스트레스 이기는 비법들

우유 한 잔, 포옹 한 번… 스트레스 이기는 비법들 연인과의 포옹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나 반복적인 일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음주나 단 음식을 즐긴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악화시키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건강하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법, 없을까. ◇스트레스 관리해야 오래 살아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계속해서 활성화하면 혈관이 수축돼 체내 순환이 정체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순환기에 문제가 생기면 내분비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블루존’ 사람들의 장수 비법 중 ..

얼굴과 몸이 자꾸 붓는다… 왜 그럴까?

얼굴과 몸이 자꾸 붓는다… 왜 그럴까? 몸이 자주 붓는 것은 질병 또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과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잠을 잘 못자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정 질환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부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신장 질환이다. 급성 사구체신염,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쌓이면서 몸이 부을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돼 붓기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몸을 붓게 한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의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를 붓게 한다. 간 질환이 있어도 붓기 쉽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인 ‘알..

건강 망치는 잘못된 샤워습관 3가지

건강 망치는 잘못된 샤워습관 3가지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 샤워를 한다. 샤워는 몸을 청결하게 하고, 우울했던 기분을 밝게 전환시키도 한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샤워 습관은 심장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피해야 할 샤워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날씨가 선선해질수록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러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때 혈압이 급상승할 위험이 있다. 노인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이 악화되거나 협심증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도 건조해진다. 뜨거운 물이 피부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극단적인 선택의 징후가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해주는 게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84만3667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제는 우울증이 악화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변인을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다. ◇죽고 싶다는 말, 흘려듣지 말아야 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 밖에 “더 이상 사는 게 의미 없어”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죽는 거야”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극단적인 선택의 징후가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해주는 게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84만3667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제는 우울증이 악화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변인을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다. ◇죽고 싶다는 말, 흘려듣지 말아야 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 밖에 “더 이상 사는 게 의미 없어”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죽는 거야”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

태풍 불 때 운전 중이라면? '이곳' 무조건 피해야

태풍 불 때 운전 중이라면? '이곳' 무조건 피해야 태풍이 불 때는 교량 위, 터널 부근, 강 주변 운전을 피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5일 오전 7시 발표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0시 강도 '매우 강'으로 서귀포시 남쪽 약 30km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주해상을 거치면서 강도 '강'으로 약해져 6일 오전 6시 부산 서남서쪽 약 9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힌남노는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과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풍이 불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운전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운전에 있어 최고 가혹 조건인 태풍..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 유발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하면서 탈모 진행을 늦춰야 한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르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데, 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유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