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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 누가 황혼이 인생의 끝이라고 했나뜨거운 가슴이 아직도 끓고 있고못 이룬 사랑 그리움 되어 머물고 있는데...누가 노을이 인생의 종점 이라고 했나아직도, 저녁에 부는 바람이 가슴을 설레게 하고밤하늘 초승달 그 미소가 내 가슴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누가 해 넘이 모습이 인생의 정점과 같다고 했나아직도 별빛 쏟아지는 밤 하늘낭만을 즐기고 있고거칠어지는 숨소리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누가 황혼을 수평선 넘어로 작아지는 돗단 배라고 했나아직도 고동 소리 우렁찬 가슴이펄펄 끓고 있는데...힘들고 어렵게 걸어온 길 만큼 갈 길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누가 황혼을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네 모습이라고 했나찬란한 삶을 활화산 처럼 뿌리며 떠오르는 너도 아름답지만...삶의 끈..

인생에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 인생에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 고단하고 힘든 인생 길이지만함께 하는 벗이 있음에서로를 의지 삼으며 모진 어려움도감내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수많은 세월의 흐름 뒤끝에 그대와 내 머리에 하이얀 서리가 앉고얼굴들엔 나무등걸과 같은 주름이 덮는다 해도진실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인생의 친구이길 원합니다.오래오래 우리들 벗 되어 함께 머물다늙은 먼 훗날엔 두 손을 맞잡고 공원도 산책합시다.그러다 쇠잔한 기력에 그것마저도 힘들면이따금은 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해 봅시다.그리곤 그런 시각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지내 보낸 우리들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잔잔하나 소중스런 행복과 기쁨을 맛 볼 수 있는우리들 그런 참된 친구이기를 소망 합니다.하늘이 부르실 그날그때까지 나 그대 만을 사랑..

가장 아름다운 소망

◈♣ 가장 아름다운 소망 ♣◈ 잔잔한 바다 저편 섬 마을에작은 집 짓고 다정한 사람 손목 꼭 부여잡고오손도손 한번 살아봤음 좋겠다.하늘엔 뭉개 구름 연실 떠가고작은 개천으로 졸졸 시냇물 흐르고물욕의 세상 그곳에서 세상일 다 접어두고사랑하는 사람과종일토록 마주하며 살아봤음 좋겠다.집 앞 텃밭도 일구고작은 산에 하나가득 나무도 심고어슴플 보이는 육지저 멀리서 둘이서만 종일토록그 섬을 거닐어 봤음 좋겠다.아침이면 감자 몇 조각 내어 먹고점심에는 나물로 찬을 만들어 먹고저녁에는 물고기 발라 먹으며그저 욕심 없이 살아봤음 좋겠다.=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