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아침 부부관계가 건강·기분 향상시킨다”

문성식 2011. 3. 9. 13:47

美과학자 “아침 부부관계가 건강·기분 향상시킨다”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아침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하루 종일 건강과 기분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 겸 성(性) 칼럼니스트인 데비 허베닉과 연구진은 아침 부부관계가 기분 좋은 하루와 더욱 강한 면역체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으로 부부관계시 발생하는 옥시토신이 면역력을 키워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해준다는 것이다.

허베닉 박사는 “옥시토신은 여성을 더 아름답고 강해지게 한다”며 “피부와 머리카락이 더 윤기나게 에스트로겐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에게는 자는 동안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잠을 깬 뒤 3시간동안 가장 성욕이 왕성해져 아침 부부관계가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침 부부관계가 하루를 완벽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서 “부부관계로 인해 금슬도 좋아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파스트에 있는 퀸즈 대학 연구소도 “일주일에 세 번 섹스를 하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위험을 반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호하는 싸이즈와 섹스시간

 

남성들은 크기에 주눅들고 여성들은 크기를 선호한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성기 크기에 대한 얼마간의 환상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남성들은 포르노의 남자 배우의 성기에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고,목욕탕에서 슬금슬금 다른 이의 성기와 자신을 비교하며 희비를 교차하기도 한다.
여성들은 크기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인지,얼마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우람한 남성과의 조우를 상상하기도 한다.
물론 크기에 집착하는 것은 불필요한 망상에 불과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성교시 실제 만족감을 좌우하는 것은 분위기나 지속력이지, 크기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남녀의 오르가즘을 좌우하는 것은 크기보다는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하드니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말이다.
이에 관해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일말의 진실을 담고 있는 산전수전을 다 겪어 봤다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본 여성들에게 클수록 좋지 않냐고 물어보자,그녀들이 귀 후비는데 중지가 낫냐? 새끼손가락이 낫냐?
고 되물어봤다는 이야기다.
가늘고 단단한 것은 시원함을 주지만, 크기만 한 것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것. 크기보다는 하드니스가 문제라는 것이다.
사실 전문가들도 남성의 성기가 5센티미터만 넘으면 성교하고 임신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물론 아주 작아서 열등감에 성교를 못할 정도라면 확장 수술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괜히 크기에만 집착하는 남성들이라면 일찌감치 크기보다는 하드니스를 단련 하는 데 좀 신경을 쓰라고 권유하고 싶다.
참고로 대웅제약 전 부사장 전성수 박사가 음경 사이즈 관련 각종 자료를 종합한 결과, 우리나라의 평균 성기 사이즈는 발기시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관건은 하드니스다.
서양인들의 경우 크기는 큰데 하드니스가 문제고 동양인들은 크기보다는 하드니스가 장점이라는 풍설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점점 하드니스에 불안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특히 서양인들의 경우 너무 커서 하드니스에 문제가 있는 경우지만, 우리나라 남성들은 단단함의 지속성이 문제가 된다.
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오르가슴에 이르는 평균 소요 시간은 8분이라고 한다.
삽입 후 적어도 8분은 움직여줘야 여성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8분을 못 넘기지 못하고 제풀에 꺾이고 마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심하면 병원을 찾아가야 하겠지만, 경증이라고 한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선 괄약군 조이기 훈련. 전립선이나 여성들의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고 권장되는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앉은 채로 항문 주변의 괄약근을 조이는 방법도 있고, 오줌을 참을 때처럼 요도 괄약근을 단련시키는 방법도 있다.
요도 괄약근 단련은 아침에 소변을 볼 때 단숨에 보지말고 중간중간 끊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아침에 발기된 페니스를 아래로 누르는 단련을 한 다음,페니스가 시들어지면 찔끔찔끔 소변을 보는 트레이닝을 한다.
처음에는 1~2회 배뇨를 중단하도록 하고,습관이 되면 중단횟수를 늘리며 강도를 높혀가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성기를 얼음이나 찬물에 단련시키는 방법도 있다.
영화에서도 몇 번 묘사된 적이 있기도 한데,한 겨울에 성교 바로 직접에 얼음물로 단련을 하고 들어가면
상대 여성에게 색다른 느낌도 줄 수 있고,성교시 옆에 얼음을 두고 사정하려고 할 때 급할 때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정력 팬티의 아이디어이기도 한 귀두 피부의 단련법도 권장되는 방법이다.
꼭 정력 팬티가 아니더라도 헐렁한 사각팬티나 거친 천의 팬티를 입고 다니면,자연스럽게 자극되며 단련되는 효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아예 발기가 안 된다면 불가능한 일.발기부전은 병원에 가는 것이 상책으로 크기보다는 하드니스 보전에
힘을 쓰는 것이 명랑한 섹스를 위한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사랑에 유효기간은 없다"...진짜?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기존에 1년, 혹은 2년이라는 설이나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사랑은 평생토록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따로 없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미국의 CBS는 최근 뉴욕 스토니 브룩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사람은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 그랬던 것처럼 결혼해서 수십년 간 미친듯이 서로를 사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심리학자인 제니퍼 하스테인 박사는 이번 연구가 연구자들이 초기 단계의
커플들과 장기간 관계를 지속해 온 커플들의 뇌를 스캔해 분석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제니퍼 박사는 “커플들에게 각각 중요한 상대방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뇌의 보상 중추에서 이를 강조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지속적인 사랑은 신화 속에서나 나오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이는 초기 단계의 커플이나 장기간 오래된 커플에서나 모두에게서 나타났는데, 이는 매우 놀라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흥미로운 사실은 서로에게 보다 많은 애착이 구축됐다는 사실인데, 애착에 관한 영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혼율이 매우 높기때문에, 우리는 흔히 사랑의 유효기간이 길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랑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는 매우 희망적인 소식으로, 사랑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장기간에 걸쳐 서로를 미친듯이 사랑하고 있다고 응답한 커플들은 여전히 자주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부부 관계에서 섹스는 얼마나 중요할까?
제니퍼 박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섹스는 육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이득이 되며, 가장 중요하게는 당신이 파트너와 관계를 지속하게 해주기때문이다. 섹스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감정과 열정을 갖도록 해준다.
섹스 횟수에 대해서는 “한 달에 몇 차례, 일주일에 한번, 혹은 당신이 가능한 한 많이 해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섹스 이외에 커뮤니케이션도 상호간의 관계를 지속하도록 해준다고 조언했다.
특히 열린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며,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서로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제니퍼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앞서 나온 연구결과 중에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1년”이라고 주장한 것이 있었다.

지난 2005년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이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화학물질의 존재를 확인했으나 불행히도 이 물질의 효력은 1년 밖에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지 인터넷판은 파비아대의 엔조 에마누엘레 박사 등 연구진은 열렬한 연애에 빠진 18~31세의 남녀 58명과 싱글 남녀의 내분비 물질을 비교한 결과, 열애에 빠진 남녀에게서 신경성장요소(NGF)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돼 황홀경을 헤매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1월28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진실하고 깊고 열광적인’ 사랑에 빠진 지 6개월 미만의 남녀들, 즉 하루에 최소한 4시간은 상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중 NFG 수치를 조사한 결과, 열애중인 연인은 NGF가 227단위로 장기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123단위에 비해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냈다.
하지만 1년 이상 지난 뒤 이들 ‘열애’ 그룹을 재조사한 결과, 이들의 NGF 수치는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나 싱글들과 다를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신경영양인자에 관해 최초로 이뤄진 연구보고서에서 “NGF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정서적 의존과 행복감 등 강력한 연애감정의 초기 상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연애 초기 상태의 NGF 상승은 새로운 유대의 형성과 관련이 있지만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데는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낭만적인 사랑이란 사람의 기분을 고조시키고 흥분시키는가 하면, 괴롭게 만드는 등 우리의 행동에 너무도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것이므로 이에 관한 신경화학 및 신경내분비학적 추가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