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SEX의 지침 6가지
1. 성을 확인하는 자극제로 이성에 흥미를 갖는다 남녀가 성관계를 맺지 않더라도 이성에 대해서 서로를 의식한다는 것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향하여 전진하게 되는 중요한 활력소가 된다. 인간은 다수를 섹스의 상대로하는 난교형 영장류이다. 항상 같은 상대와의 생활에는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섹스 파트너가 아니더라도 친구로서의 이성과 교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성을 확인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
2. 서로의 성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 노력해야 섹스 자체를 싫어하더라도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섹스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약국에서 시판되는 러브젤리를 사용한 섹스나 혹은 오랄 섹스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 윤택한 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3. 남성으로 건재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예민하게 유지 호르몬과 오감과의 사이에는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오감이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하나하나의 감각은 대뇌신피질 각각의 영역과 연결되어 있다. 대뇌신피질계는 성중추를 규제하여 이성에 대한 흥미를 촉진시키거나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르몬은 인체의 각 기관이 균형있게 활동하도록 조정을 해 주는 분비물로서 뇌의 활동을 컨트롤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오감이 감성을 잃는다는 것은 감각신경을 받아 들이는 대뇌에의 자극이 약해졌다는 것으로 성욕감퇴 또한 당연한 것이다.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므로 남성다움을 과시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예민하게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4. 파트너에 대한 애정표현에도 무드조성도 적극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파트너와의 대화가 줄어들게 되고 사랑표현도 나타나게 된다. 파트너가 언제까지고 활기에 넘치고 여성다움을 잃지 않기를 원한다면 애정표현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두사람이 여행을 간다든지, 침실의 분위기를 바꾼다든지, 머리모양을 바꾸어본다든지, 잠옷을 바꾼다든지, 향수를 뿌린다든지 하는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에 의해서도 파트너와의 관계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왕성한 호기심을 최대한 사용, 뇌의 노파방지 늙는다는 것은 뇌가 늙어 간다는 것이다. 뇌의 중요성은, 뇌의 무게가 전체체중의 2%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뇌가 소비하는 열량은 인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피부 근육이 소비하는 열량과 비슷하다는 사실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뇌세포는 20세가 지나면서 하루에 10만개씩의 뇌세포가 감소한다. 그러나 학습을 지속하게 되면 계속 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이란 반드시 책을 통한 학습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왕성한 호기심을 최대한 사용,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이 발견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뜻한다.
5. 섹스란 단순히 성기와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성생활에 무성의한 현대인들. 전희는 생략하고 섹스를 하고 행위가 끝나고 나면 그대로 잠에 빠져들고 마는 성생활은 무미건조하다. 섹스는 단순히 성기와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살과 살이 서로 마주 닿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손과 손을 마주 잡고 서로의 몸을 만지면서 느끼는 감각은 전두엽에 자극을 주어 곧바로 뇌의 활성화로 연결된다. 성중추와 하반신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겠다.
6. 잘못된 생활습관 바꾸고 자기관리 운동을 철저히 한다 바람직한 성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와 근육이 필요하다. 다리나 허리의 힘이 약해지면 섹스에도 약해진다. 기력을 기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운동이다. 매일매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영, 조깅, 줄넘기 테니스 등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두사람 사이의 대화도 늘게 되고 서로의 건강에 깊은 관심도 갖게 된다. 또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비지니스맨들은 식생활에 있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식욕과 성욕의 중추는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성생활의 상실이나 욕구불만으로 인하여 만성적인 과식을 하는 사람은 미래의 건강하고 섹시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걸식증으로부터 탈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끔찍한 섹스, 유쾌한 섹스로
밝아서 싫어! 불 꺼! / 싫어, 불 켜고 할래!
“그는 불을 환하게 켜놓고 섹스하는 걸 좋아해요. 내 표정과 동작을 놓치기 싫다면서. 나는 너무 밝으면 몸매도 신경 쓰이고, 좋은 느낌을 표현하기도 쑥스럽고 해서 별로던데…. 불 좀 꺼주세요.”
▶ 탈출법
대부분의 남자들은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흥분한다. 하지만 너무 밝은 것이 당신에게 고통이라면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은은한 스탠드 불빛 정도로 타협하든지, 완전히 다 벗지는 않는다든지. 섹시한 슬립이나 레이스 브래지어 정도면 몸매에 대한 걱정은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좀더 도발적인 타협점은? 밝게 내버려두고 당신이 눈가리개를 하는 것.
끔찍한 섹스 케이스 2
“내 남자 친구는 침대에서 외설스러운 말을 하길 좋아하죠. 하지만 때론 그런 음란한 말들 때문에 기분이 상해요. 마치 내가 섹스에 굶주린 한 마리 늑대와, 오로지 섹스를 위한 섹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 탈출법
말을 통한 흥분의 상승 역시 섹스의 기술. 단, 그 말들이 당신에게는 거꾸로 흥분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면 그건 분명 문제. 그가 그런 말을 할 때는 감정을 다치지 않게, 다른 대화를 유도할 것. 그리고 나중에 얘기할 것. 어떤 말들은 정말 싫었다고, 솔직하게.
끔찍한 섹스 케이스 3
아파! 진짜 아파, 그만해! / 괜찮아! 조금만 참아! / 저리 가! 정말 아프단 말이야!
“그는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해도 막무가내예요. 조금만 참으면 안 아플 거라면서요. 그런 게 어떤 땐 공포로 느껴져요. 왜 그렇게 여자 몸에 대해 배려를 안 하는 거죠?”
▶ 탈출법
상대방이 준비되지 않았는데 달려드는 그는 아직 초보이거나, 그런 아픔을 주는 걸 즐기는남자이거나 둘 중 하나. 후자의 경우는 좀 드물고 전자의 경우로 보는 것이 맞을 듯. 첫 삽입 때의 아픔에 대해 꼭 애기해줄 것. 아파서 섹스가 즐겁지 않다고, 조심해달라고, 적당한 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그래도 말 안 듣는 남자라면, 그냥 안 보는 게 낫다.
끔찍한 섹스 케이스 4
“너무나 멋진 남자 친구와 섹스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충분히 촉촉해지지 않는 거예요.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그만두어야 했어요. 좀 허무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 탈출법
마음과는 다르게 그 부분이 촉촉하게 젖지 않을 때가 있다. 전문가는 그 원인을 스트레스, 피임약 오용이나 남용, 이스트(효모) 감염, 자궁염 등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해도 같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충분한 전희로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윤활 제품을 사용하자. 그것도 싫으면 삽입을 뺀 섹스를 즐길 수도 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섹스 방법은 백만 가지도 넘는다.
끔찍한 섹스 케이스 5
뭐하는 거야, 지금? / 가만히 있어봐! / 왜 이래, 너 포르노 찍니?
“그가 상습적으로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는 거예요. 사정을 내 얼굴에 하고 싶다는 둥…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우리가 무슨 포르노 배우도 아니고….”
▶ 탈출법
포르노는 포르노일 뿐, 현실은 아니라고 얘기할 것. 포르노를 따라 한다고 그렇게 흥분되는 건 아니다. 물론 오래된 섹스 파트너라면 가끔 진부함을 깨기 위해 모험을 할 수도 있다. 단, 그로 인한 일체의 거부감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이 있을 경우에!
끔찍한 섹스 케이스 6
사실 나, 너랑 하는 거보다 자위하는 게 더 좋아… / 우잉, 그럼 난 뭐지?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어요. 근데 내 남자 친구가 정말 자위 선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엔 아예 내 앞에서 자위를 하기도 합니다. 그때 흥분하던 그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렇게 흥분한 얼굴은 함께 섹스할 때도 못 봤어요.”
▶ 탈출법
청소년기 때 가졌던 자위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진 경우. 실제로 많은 남자들이 타인과의 섹스 행위보다 포르노 등을 보며 자위할 때 더 흥분이 잘 되고, 쾌감도 높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가끔은 그의 요구대로 자위의 대상이나 매개가 되어주는 게 좋을 듯. 죽어도 싫다면 할 수 없지만. 서서히 그가 자위보다 섹스 행위에 더 매력을 느끼게끔 하는 것이다. 갑작스레 막무가내로 습관을 끊게 하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끔찍한 섹스 케이스 7
너 하는 거 다 외우겠어! 어쩜 그렇게 만날 똑같니?
“내 남자 친구는 정말 답답해요. 너무 보수적이라 그런지 매번 틀에 박힌 듯한 섹스만 합 니다. 난 가끔은 변화를 주고 싶어 뭔가 시도하려고 하지만, 그는 그런 나를 이상하게 보지 요.”
▶ 탈출법
의외로 섹스에 있어 소극적이고 보수적이고 완고한 남자들도 꽤 많다. 이런 남자들은 뭔가 섹스에 대해 적대적이고 냉소적인 면이 있기 십상. 보다 오픈 마인드를 갖게끔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 섹스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거나 의외의 장소와 시간에 돌발적인 유혹을 한다거나 해서 그가 갖고 있는 섹스에 대한 굳은 살을 없애주자.
끔찍한 섹스 케이스 8
어땠어, 죽였어? / 그래, 좋았대니까! 휴~ 이거 분명 스트레스야
“그이는 섹스 후에 꼭 내가 오르가슴을 느꼈는지 물어봐요. 처음 몇 번은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심하다고 느낄 정도로 그 결과에 집착해요. 때론 못 느꼈어도 그냥 느꼈다고 거짓말도 하고….”
▶ 탈출법
남자는 반드시 여자를 오르가슴으로 몰아넣어야 한다는 강한 남자 콤플렉스. 여자들 중엔 오르가슴을 느끼는 척 연기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별로…. 오르가슴을 위해 섹스하는 건 아니니까. 섹스의 미묘한 맛, 결과보다는 과정이 주는 은밀함을 느낄 줄 아는 커플이 되는 게 좋다. 그가 당신을 오르가슴으로 몰아넣으려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얼마나 섹스를 풍성하고 여유있게 하는지 얘기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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