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재미난 부부 성생활

문성식 2011. 3. 9. 13:50

고산자 부부라이프컨설팅 대표. 호주 시드니공대 레져관광학 박사과정 수료. 저서로 '부부라면 이렇게 한번 살아봐' (KBS 아침마당 출연작, 마당넓은집, 2001년)가 있다

 

(들어가면서: 이 글은 많은 네티즌들이 자기 남편과 아내의 외도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서 필자에게 개인적인 상담을 요청해왔고 또 의외로 여성들이 남성들의 또 남성들은 여성들의 성심리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이 문제를 종합적으로 한번 정리해 볼 필요성이 있어서 이 시리즈를 올리는 것입니다.
모두 8회에 걸쳐서 순서대로 집중 분석됩니다. 이번 주는 그 마지막으로 즐겁고 재미난 부부생활을 위한 종합편이 ‘부부십계명’이란 이름으로
올라갑니다.

1. 왜 내 남편은 바람을 피우는가? : 생리적 성심리적 요인
2. 왜 내 남편은 바람을 피우는가? : 환경적 상황적 요인
3. 내 남편의 바람기에 대처하는 방법
4. 침대에서 남편 죽이기
5. 왜 내 아내는 바람을 피우는가?
6. 내 아내의 바람기를 잠재우는 방법
7. 침대에서 마누라 죽이기
8. 즐겁고 재미난 부부생활: 부부십계명)

우리는 결혼식 때 누구나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같이 살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우리가 기계가 아니고 감정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에 그 약속대로 반평생 이상을 한 배우자가 같이 살아가려면 참 힘들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거의 반수 가까운 커플들이 이혼을 고려한다고 한다.

물론 우리도 그랬다. 이 결과는 행복한 결혼생활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상호간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한다.

요즈음은 옛날처럼 파트너에 대한 믿음과 신뢰만 갖고 같이 산다는 건 별 의미가 없다.

결혼생활이 재미있고 즐겁지 않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부부가 사는 것이 일년 열두달 반평생 항상 행복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현재의 파트너와의 생활이 만족스러워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주까지 7회에 걸쳐서 왜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살펴보았다.

물론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비단 배우자의 외도만이 아니겠으나 여기서는 시야를 좁혀 그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다 다루기로 하면 끝이 없고 또 이 칼럼 자체가 우리 부부의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더 이상 ‘외도’를 하기는 곤란하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서 올린 얘기들을 종합하고 간추리면 어떻게 살아야 즐겁고 재미있게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대강 그 대답이 나올 거 같다. 나는 이를 ‘부부십계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하나씩 차례대로 살펴본다.

1. 아내와 남편을 배우자보다는 평생친구로 만들어라.
아내나 남편으로는 30-50년을 함께 하기란 힘들다. 서구와 우리나라의 높은 이혼율이 이를 증명한다. 또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커플들도 반 정도가 이혼을 고려하고 있거나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봐도 그렇다. 우리 부모들은 다
그렇게 살았다고? 그건 운명으로 알고 그렇게 참고 산거지 인간다운 삶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친구는 그 오랜 시간을 같이 변하지 않고 갈 수 있다. 친구로 만들려면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대화를 많이 하고, 파트너를 독립된 인격체로 여기고, 사생활을 인정해서 배우자가 외롭거나 허전하거나 숨막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2.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사회생활을 하라.
서로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자기 생활을 해라. 남편과 아내 혹은 아이들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지 마라. 특히 여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에게 인생의 모든 걸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그럴수록 실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무엇보다 자기 인생을 살아라. 남편은 어려울 때 즐거울 때 그걸 같이 할 수 있는 동지 또는 친구 정도로 여기고 자기 인생을 살아라. 그럴러면 직장생활을 하든 개인사업을 하든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

3. 아내와 남편이 가정생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라도 아내나 남편이 어떤 문제 해결의 또는 기쁘거나 슬픈 일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 특히 시댁 친정식구들이나 아이들과의 관계설정에서 항상 남편이나 아내를 먼저 챙겨라. 그래야 그 부부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깊어지는 법이다.

4. 간섭 아닌 관심을 가져라.
아내라는 이름으로 또는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잔소리만 하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간섭은 하기 쉽지만 관심을 갖기는 어렵다. 여간 마음을 쓰지 않고서는 실천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꼭 필요하다. 자기 배우자가 자기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5. 서로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사생활을 인정해라.
결혼 했다고 해서 서로 남편이나 아내를 내 소유물 쯤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아내나 남편은 내 마음대로 조정하고 관리하고 통제하는 그런 피고용인이 아닌 것이다. 서로의 삶을 의지하면서 도우면서 즐기면서 그리고 함께 고민하면서 같이 가는 파트너인 것이다. 내 소유물이라고 여기면 서로에게 큰 부담이 되고 본인도 숨이 막혀 힘들어 진다. 나와 살맞대고 산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모든 걸 다 요구하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의 사생활만큼은 인정해주어야 친구처럼 부담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이다.

6. 함께 즐기는 섹스생활을 해라.
남편 혼자 즐기는 섹스는 이제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성욕이 있고 즐기고 싶고 그 권리도 있다는 걸 이해하자. 그게 뜻대로 안된다 하더라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만으로도 아내는 만족할 수 있다. 침대에서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아내와 즐겁게 함께 논다는 자세로 임하면 아내도 좋아 할 것이다. 부부가 함께 만족하는 섹스생활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이를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최소한 정관수술을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7. 부부싸움은 할 때 하더라도 룰을 지켜라.
살다보면 부부간에 안싸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극단적인 상황은 피해야 한다. 상스러운 욕이나 손찌검은 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런 몰상식한 짓거리는 파트너와 자신의 영혼을 파괴시킨다. 물론 결혼생활까지도 파국으로 몰고 간다. 그리고 배우자라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우리 한국 남자들의 아내에 대한 말은 너무 험하고 거칠다. '내 여자니까 이해해주겠지'라는 선입감은 금물이다. 내가 내 아내를 귀하게 여겨야 다른 사람들도 내 아내를 귀하게 대해 준다는 걸 명심해라.

8. 가사 자녀양육 교육문제는 분담해라.
결혼생활 중에서 이 세가지가 얼마나 비중이 큰 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편들은 밖에서 돈을 벌어 온다는 이유만으로, 심지어는 맞벌이인데도, 이런 수고를 모두 아내에게 떠맡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 남자와 여자가 할 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눈꼽만큼이라도 아내를 배려한다면 서로의 형편에 맞게 이런 일을 분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9. 일상생활에 여유를 가져라.
경제적으로 정말 어렵다면 어쩔 수 없지만 생활 자체를 아둥바둥하면서 꾸려가지 마라. 그러면 일상생활에 금방 짜증이 나고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진다. 꼭 쓸 돈은 쓰면서 즐길 건 즐기면서 적당히 지출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의 활력을 위해 필요한 돈은 꼭 지출하도록 해라. 절약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라는 말이지 꼭 써야 할 돈을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너무 지출에 인색하다 보면 생활이 메말라질 가능성이 높다.

10. 아내 남편과 연애를 해라.
가장 완벽한 결혼생활은 반평생을 연애하는 감정으로 서로의 연인으로 사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서로 노력하면 연애하는 감정만은 간직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가끔 둘이서만 데이트도 하고 외도도 해라. 그러면 결혼 10년차가 지나도 정말로 파트너와의 키스가 연애할 때처럼 달콤해질 것이다. 그리고 파트너에 대한 애정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즐겁고 재미있는 부부생활을 유지하기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건 아내 남편 모두 감정기복이 심한 인간들이고 무엇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반평생을 보낸 사람들이 나머지 반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게 쉬울 리가 없다. 오해와 마찰은 당연하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거나 사랑했던 사람도 대부분 자기 아내나 남편이겠지만 가장 죽이고 싶도록 증오하거나 증오했던 사람도 또한 자기 배우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부부관계라는 게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얼마나 미묘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들만의 색깔과 모양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이유가 주관적이고 부부관계 자체가 상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자기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참고 정도면 모를까. 그래서 내 파트너에게 충실하고 그/녀로부터 인정을 받는 게 중요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아도 자기 파트너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 사람의 인생은 불행해진다. 모두에게 다 버림받아도 자기 파트너에게 인정 받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 한마디로 쉽게 얘기하자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파트너가 인정해주고 즐거워하는 짓을 많이 하면 되는 것이다.

발기부전,성욕감퇴, 이렇게 대처하라

발기 부전, 성욕 감퇴, 전립선 이상 등 성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남자의 수는 미국에서만 1500만 명에서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엄청난 수일 것이라 의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가장 흔한 발기 부전의 경우는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첫째  당뇨, 신장병, 혈관 질환, 신경 질환 같은 병으로 인한 후유증/합병증,
둘째  혈압 약, 항히스타민제, 항 우울제와 같은 약물 복용에 의한 증세,
세째  스트레스, 우울증, 근심/걱정, 신경 쇠약, 자신감 결여 같은 심리적인 문제에 의한 증상.(전체 발기 부전의 약 10-15%가 이 원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발기 부전은 건강에도 치명적인 악재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다.
발기 부전을 그대로 두면 단순히 부부관계만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심장마비 같은 치명적인 병으로 위험해질 수 있다

 

발기부전을 자생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살을 빼야 한다는 것:

실험 결과 비만 남성이 자신 체중의 10%를 뺄 경우 발기부전에서 치유될 확률은 33%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조건은 매일 걷고 운동하는 것:
걷는 것만큼 발기부전 치료에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의학계의 상식이다.
운동을 하면 비만, 신체 기능 저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발기 부전을 치료할 수 있다.
줄기차게 운동을 했는데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병이나 복용 약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을 찾아야 한다.

남성을 강하게 하기 위한 골반 근육 운동
남자의 성적인 문제는, 비아그라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하반신-골반 운동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꾸준히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
이미 여성들에겐 요실금이나 기타 여성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 골반 근육(pelvic floor muscles) 운동을 적극 권장해 왔다.
이 운동은 남성들에게도 훌륭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 부전에 시달리는 남성들의 40%가 골반 근육 운동을 6개월 동안 한 결과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골반 근육은 방광과 창자를 지지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 근육을 움직여 주면 전립선과 성기, 그리고 내장에 더 많은 피가 공급되고 기능이 활성화 된다. 이는 곧 자신의 의지대로 하반신 장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강조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골반 근육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케겔 운동이다.
여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방법들이 있으니 본 블로그에 소개된 것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에는 소변을 볼 때 소변을 중간에 끊는 방법도 있으며 육체적인 체조법도 여러 가지 있고 특히 요즈음 흔한 항문 조이기 운동도 있으나 항문을 조이라고 해서 무조건 항문만 조여서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 항문을 조이더라도 항문을 조일 때 자세히 관찰하여 보시라. 항문과 페니스 사이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여 보고 그 후로는 바로 그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여야 올바른 운동이 될 것이다. 그리고 케겔 운동에는 여러 가지 체조법도 겸하여 하면서 항문 조이기를 한다면 효과는 더욱 좋으리라 봅니다.

둘째; 페니스 운동을 열심히 시켜라.
밤에는 자연적으로 3 ~ 5회 자연 발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낮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 낮으로 3 ~ 5회 이상 강제 발기를 시키라는 이야기다.
남자의 페니스가 발기를 일으키려면 평상시에 공급되던 혈액의 8 ~ 10배의 혈액 필요하다 합니다.
그러니 발기만 자주 시켜도 페니스 주변에 혈액 공급이 평상시 보다 엄청 많게 된다는 것이니 자연 혈액 순환에 크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발기를 강제로 시키다 보면 자연 페니스는 단련이 되고 실전에서 큰 어려움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강제 발기를 시키다 보면 사정 직전 까지 갈 수도 있으나 절대 사정을 하지 마시고 그 때는 잠시 멈추었다가 발기를 시키고 하시면 조루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결과보고서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