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
이 글에서는 건강한 습관 기르기 자녀를 사랑하기 아이를 훈육하기 아이의 성향을 발달시키기 관련 글.
양육 과정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아이를 낳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과정은 이보다 조금 더 복잡한 편이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래 방법들을 살펴보자.
파트1, 건강한 습관 기르기.
Step 1 양육을 우선순위로 두기.
바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계획하고 시간을 분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의 성향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자.
부모가 되었다면 나의 요구 사항보다 아이를 더 우선순위로 두고 어느 정도의 희생도 필요하다.
물론 나 자신을 완전히 배제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보다 아이의 필요 사항을 먼저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 배우자가 있다면, 각자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돌아가며 가사를 분담해보자.
* 일주일 계획을 짤 때 아이의 요구 사항에 중점을 두자. 아이와 시간을 보낼 때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 가족과 관계없는 일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한다.
Step 2 아이에게 매일 글을 읽어주기.
자녀가 15살이되면 특히 이 부분에 대해 고마워 할 것이다.
글을 읽어주면 아이가 이후에 글 읽기를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매일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는 시간을 책정해보자. 일반적으로 잠에 들기 직전이나 낮잠 시간 직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일 최소 30분 정도 글을 읽어줄 수 있도록 하자.
아이가 독서에 대한 애착심을 기를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아이의 학업 성과와 태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일 부모가 글을 읽어준 자녀가 학교에서 더 좋은 면모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1]
* 아이가 글을 쓰고 읽게 되면, 아이가 직접 읽을 수 있도록 해보자. 잦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를 지적하면 아이가 낙담할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자제한다.
*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는 여러 번 읽어주어도 괜찮다. 좋아하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Step 3 가족 식사하기.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변화 중 하나가 바로 가족 식사의 결핍이다.
가족 저녁 식사 자리는 단순한 식사 자리 이상으로, 가족의 가치관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식사 자리를 통해 아이들이 예절과 규칙을 익히기도 한다.
가족 식사 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보자.[2]
* 아이가 편식을 하면, 이를 비판하고 아이가 음식을 골고루 먹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아이가 가족 식사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아이가 식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보자. 저녁 식사 상을 차리거나, 장을 볼 때, 혹은 조리 전 채소를 씻는 등, 간단한 업무를 아이가 도울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보다 복잡한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해보자. 혹은 가족 식사를 계획할 때 모든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저녁 식사 대화는 가볍게 유지하자. 아이가 저녁 식사 자리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오늘 하루는 어땠니?" 정도의 간단한 질문을 던져보자. 저녁 식사 자리는 또한 나의 일상에 대해 아이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나의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아이가 부담을 갖지 않고 자신의 하루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갈 수 있다.
*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음식을 준비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접시에 적정량을 담고, 어떤 음식들을 담아야 할지 배울 수 있도록 해보자. 그리고 저녁식사를 통해 평생 지속되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보자.
Step 4 엄격한 수면 시간을 설정하기.
아이가 잠에 들고 싶지 않아서 계속 5분씩 연장하려고 하더라도, 아이가 엄격하게 지킬 수 있는 수면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한 시간의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인지 능력이 두 단계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학교에 가기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3]
* 잠에 들기 전에 수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보자. TV, 음악,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아이에게 사근사근 이야기를 하거나 이야기를 읽어주어 보자.
* 늦은 밤 아이에게 단 간식을 주면 잠을 청하기 어려워할 수 있으니, 이런 간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Step 5 매주 특정 능력을 터득할 수 있도록 아이를 격려하기.
매주 아이가 열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일주일 스케줄에 최소 1-2가지 정도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
축구 교실이나 미술 시간 등, 아이가 재능을 보이거나 좋아하는 활동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아이가 이런 활동을 잘 이어나간다면,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보자.
* 아이가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면 다른 어린이들과 사회 활동하는 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나태해지지 말자. 아이가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싫어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이가 피아노 수업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단순히 아이를 수업에 데려다 주는 것이 귀찮다고 해서 쉽게 그만두지 않는다.
Step 6 아이가 매일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놀이 시간"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아이가 TV 앞에 앉아서 장난감 블록을 만지작거릴 수 있도록 두는 시간이 아니다.
아이가 ‘놀이 시간’을 통해 잠재력을 탐색하도록 돕고, 자극이 되는 장난감들에 활발하게 몰두하게 할 수 있도록 해보자.
당장 피곤하더라도 아이에게 장난감의 재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아이가 장난감을 스스로 가지고 노는 방법을 터득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 장난감의 숫자보다는 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가지고 놀만한 수많은 장난감이 없더라도 괜찮다. 아이가 최근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다 쓴 화장지 두루마리일 수도 있다.
파트2, 자녀를 사랑하기.
Step 1 아이의 말을 경청하기.
아이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가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아이의 말을 쉽게 간과하면 의미 있는 부모의 역할을 놓칠 수 있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명령하는 식으로 소통하면, 아이가 존중과 사랑을 받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보자. 일찍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가 이후에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Step 2 아이를 존중하기.
아이가 살아있는 한 명의 생명이고, 우리와 동등한 욕구와 요구 사항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이가 편식이 심하다면 매번 잔소리를 하지 말고, 대소변 가리는 것이 늦은 편이라면, 사람들 앞에서 그것을 이야기하면서 난처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착하게 굴었을 때 영화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다면, 당신이 피곤하다고 해서 그 약속을 미루지 않도록 하자.[4]
* 아이를 존중하면, 아이가 마찬가지로 나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Step 3 지나친 사랑은 없음을 인지하기.
아이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칭찬하며, 지나친 애정을 보이면 아이가 버릇없게 자란다는 믿음이 있긴 하지만, 아이에게 사랑과 애정,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가 좋은 인격을 갖추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랑 대신 아이에게 장난감을 안겨주거나, 아이가 나쁜 행동을 했을 때 처벌하지 않는 부모의 행동이 아이를 응석받이처럼 자라나게 한다.
* 아이를 사랑한다고 최소 하루에 한 번 말해보자. 가능한 자주 이런 표현들을 하는 것이 좋다.
Step 4 아이의 삶에 참여하기.
아이의 일상생활의 부분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체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아이가 성격과 관심사를 발달해 나가는데 영향을 주고 싶다면, 아이의 큰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를 24시간 따라다닐 필요는 없으나, 아이의 첫 축구 시합이나 가족 여행처럼 작고 큰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보자.
*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어떤 수업을 듣는지, 선생님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리고 아이의 숙제나 어려운 과제들을 도와주되, 아이의 일을 대신해서 맡아주지 않는다.
*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하면 항상 아이 곁에 있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격려해보자.
Step 5 독립심을 길러주기.
아이가 성장할 때 항상 곁에 있어도 괜찮지만, 아이에게 특정 수업을 듣도록 지시하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가 옷을 입도록 도와주되, 함께 아이와 쇼핑에 나서서 자신의 옷을 고르는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가 내가 없는 곳에서 친구 혹은 장난감과 놀이하고 싶다면, 아이가 자신의 성향을 스스로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5]
* 어릴 때부터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 최대한 아이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어린 유아라면, 2-3개의 옵션을 제시해서 아이가 책임감 없이 선택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서 더 큰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해보자.
파트3, 아이를 훈육하기.
Step 1 아이의 제한 선을 파악하기.
아이가 이런 제한 선을 무시하면, 적절한 처벌에 따라 아이가 적정 선을 넘지 않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가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처벌이 부모의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 아이의 원치 않는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인지적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길에 나가면, 머리에 책을 올리고 서있게 할거야"와 같은 관련성이 없는 혼란스러운 처벌을 내리기보다는 아이의 권한을 중단시킨다. 아이가 권한을 잃는 것을 자연스럽게 행동과 연관시키기 때문에, 대신 "자전거를 타고 길가에 나가면, 하루 종일 자전거를 못 타게 될 거야"라고 말해보자.
* 심하게 꾸짖음을 듣거나 맞은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싸움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때 공격성을 더 보일 수 있다[6] . 가족의 폭력성에 노출된 아이들은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7].
Step 2 아이의 좋은 행동에 보답하기.
아이의 나쁜 행동을 처벌하는 것보다 좋은 행동을 칭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좋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앞으로도 좋은 행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난감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아이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보자.
아이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나쁜 행동만 처벌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 칭찬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자. "... 해서 자랑스럽다" 등의 칭찬을 하면 아이가 인정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종종 아이에게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어도 괜찮지만, 좋은 행동을 할 때마다 당연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아이가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Step 3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효율적으로 아이를 훈육하고 싶다면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이전에 아이가 잘못했을 때 처벌하지 못했는데, 다음 날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멈췄다고 사탕을 주거나, 단순히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아이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배변을 보는 등의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일관성 있는 자세로 아이에게 대해야만 아이가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할 수 있다.
* 배우자와 함께 아이를 양육한다면 함께 동일한 훈육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집에서 "좋은 부모, 나쁜 부모"의 역할을 나누지 않는다.
Step 4 규칙을 설명하기.
아이가 나의 훈육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특정 행동을 왜 할 수 없는지 아이에게 설명한다.
단순히 다른 아이들에게 못되게 굴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장난감을 치우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특정 행동이 왜 아이, 그리고 나아가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한다.
아이의 행동과 행동의 의미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면 아이의 결정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Step 5 아이가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아이를 훈육하고 성향을 발달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음식을 던지는 등의 나쁜 행동을 했다면, 그가 행동에 책임을 지고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며,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부인하지 않도록 할 수 있도록 해보자.
그리고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가 실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실수는 아이가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만큼 중요하지 않다.
파트4, 아이의 성향을 발달시키기.
Step 1 말로만 가르치지 않기.
우리는 연습을 통해 덕을 쌓는다. 부모는 자기 수양, 올바른 근무 습관, 다른 사람에 대한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행동, 지역사회에서 봉사 등을 통하여 도덕성을 장려하며 아이를 도와야 한다.
인성발달에서 핵심은 아이의 행동에 있다.
아이가 인도적 행동을 하기에 너무 어리다면, 나이와 상관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도록 가르쳐보자.
Step 2 좋은 본보기가 되기.
사람들은 누군가를 따라 하면서 배우기 때문에, 아이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에게 좋은 롤 모델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 중 하나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후, 아이에게 화가 났을 때 절대로 소리치지 말라고 가르치며, 여전히 타인에 대한 나쁜 말을 한다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8]
* 일찍부터 아이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보자.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린 나이부터 아이가 나의 감정과 행동을 인지하기 시작한다.
Step 3 아이의 눈과 귀를 발달시키기.
아이들은 마치 스펀지와 같다.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정보들이 아이의 도덕적 가치관과 성향에 영향을 준다.
책, 노래, TV, 인터넷, 영화는 아이들에게 도덕적 그리고 비도덕적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그러므로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생각들과 이미지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들이 사람들의 언쟁, 폭력적인 장면 등 혼란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면, 이와 관련된 대화를 꼭 나눌 수 있도록 하자.
Step 4 좋은 예절을 가르치기.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부탁해요" 등의 표현을 가르쳐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대할 수 있도록 하면 아이가 더 성공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아이에게 어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다른 아이들과 싸우고 논쟁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매너는 평생 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최대한 어릴 때 좋은 매너를 익힐 수 있도록 가르쳐보자.
* 자신을 잘 정돈할 수 있는 것도 예절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아이가 3살 정도가 되었을 때 장난감을 잘 정돈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성인이 된 자녀가 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좋은 손님 예절을 보일 수 있다.
Step 5 아이가 사용했으면 하는 말만 사용하기.
아이 앞에서 비속어를 사용하고, 부정적인 표현이나 불평을 하고 싶더라도, 아이가 항상 나를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배우자와 심한 논쟁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가 나의 부정적인 행동을 따라 하지 않도록 아이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나쁜 표현을 사용했고 아이가 이를 감지했다면, 없었던 일처럼 여기지 않는다. 아이에게 사과하고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해보자. 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이가 이런 표현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인지하게 된다.
Step 6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공감 능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교육해도 좋다.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기 시작하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아이가 집에 와서 친구 철수가 못되게 굴었다고 이야기한다면,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했으며 철수가 어떤 감정을 바탕으로 이런 행동을 보였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자.[9]
혹은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종업원이 제대로 가지고 나오지 않았을 때 아이에게 종업원의 나태함 등을 언급하기보다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하기 때문에 종업원의 발이 얼마나 아플지 공감할 수 있도록 해보자.
Step 7 아이가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아이가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도록 가르치는 것과, 단순히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하도록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아이가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면, 나 자신부터 먼저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아이가 이런 좋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반 친구들이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장난감이 없다고 불평한다면, 아이보다 더 불행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어 보자.[10]
* 아이가 당장 생일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받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환경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보자.
* 아이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 안 했네?"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아이가 들을 수 있도록 직접 "감사합니다"를 일상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팁.
* 아이 친구들의 부모를 만나보자.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으며, 최소한 나의 아이가 친구의 집에 방문했을 때 아이가 안전할지 판단할 수 있다.
* "- 하는 방법" 류의 책은 주의해서 읽는 것이 좋다. 현재 유행하는 육아법이 머지 않아 피해야 할 육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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