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그대와 즐겨 거닐었던 추억의 길 / 청복(淸福 )한 송이

문성식 2022. 7. 20. 19:41

그대와 즐겨 거닐었던 추억의 길 청복(淸福 )한 송이 안개 살짝 낀듯한 날씨 멀리서 달콤한 바람이 나를 반겨준다 향긋한 풀 내음 콧속에 스며드는 산길 풀숲에서 풍겨오는 풀냄새 그대와 즐겨 거닐었던 추억의 길 걸음을 멈추고 풀숲 위에 앉아서 아름답게 서로 사랑했던 기억 속 스산스레 날리는 달콤한 바람은 그대의 따뜻했던 입맞춤 같으네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들 아름다웠던 꽃 같은 지난 시절은 흰 구름 속에 흘러갔지만 남은 세월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에 담고 웃으면서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며 꽃 같은 마음으로 고운 인품의 향기 내면의 향기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언제나 가슴에 소중하게 담아가면서 한세상 영원히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