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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한방차
산들바람에 가을단풍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찬바람에 가장 예민한 사람은 코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10~20%가 앓고 있다는 알레르기성 비염. 특히 초ㆍ중ㆍ고 학생들은 30%가 넘는 학생들이 크고 작은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 질환은 앓아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모른다고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재채기에 코 막힘, 헐어버린 코밑 피부 등은 짜증에 불편을 더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특정물질에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같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과 꽃가루가 날리는 봄에 더욱 심해진다.
특히 집 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담배연기,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1년 내내 재채기 콧물 코 막힘에 시달려야 한다.
장기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고통에서 견디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습도조절이 중요하다. 가습기 활용은 물론 약쑥 등을 삶아 코로 목으로 훈증을 해주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 코에 좋다는 차를 만들어 놓고 장기간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상백피차 유근피차 신이화차를 권한다. 뽕나무껍질을 말하는 상백피차는 소염과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30g을 달여 3-4번에 나눠 마시면 도움을 얻을 수있다. 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껍질로 각종 코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g정도를 30분 정도 다려 끈적끈적해지면 하루 3번에 나눠 마시면 코 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
유근피는 특히 종기 고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축농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매일 빠트리지 않고 마시면 코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목련꽃 봉우리를 달여 마시는 신이화차는 20g을 달여 3-5회 나눠 복용하면 코 막힘을 뚫어주고 찬 기운 발산하는 작용으로 장기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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