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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대둔산대흥사일원(大屯山大興寺一圓)

문성식 2011. 1.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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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사적 및 명승 9호
명 칭 대둔산대흥사일원(大屯山大興寺一圓)
분 류 사지
면 적 8,740,467㎡
지정일 1998.12.23
소재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799외



※ 본문설명

대둔산은 천연기념물 왕벚나무를 비롯하여 상록활엽수인 후박나무·동백나무·비자나무와 물푸레나무·박달나무 등 많은 양의 낙엽활엽수로 구성된 경치가 뛰어난 삼림지역이다.

대흥사는 고려 이전에 처음 지어진 절로서, 임진왜란 이후에 서산대사에 의해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큰 절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대흥사는 북쪽에서 흘러내리는 금당천의 냇물을 중심으로 절이 남북으로 나뉘어 남원·북원이라고 불리는데, 이 법당들은 나름대로 특징을 지닌 별원(別院)의 성격을 지닌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는 북원과 천불전·대광명전을 중심으로 하는 남원의 구조는 다른 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이다. 대웅전 앞쪽의 백설당에는 김정희가 쓴 ‘무량수전’현판이 걸려 있다.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 탑산사 동종(보물 제88호), 대흥사 북미륵암 3층석탑(보물 제301호)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대둔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우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 보충설명

대둔산은 천연기념물 왕벚나무자생지를 비롯하여 후박나무, 동백나무, 비자나무등의 온대림을 구성하는 상록활엽수와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등 온대림을 구성하는 많은 양의 낙엽활엽수로 구성되어 잘 보존된 삼림지역이므로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흥사는 대둔산 북쪽 기슭에 위치하며, "대둔사" 또는 "한듬절"로 불리우는 사찰로서 백제 무령왕 14년(514)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며,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한 「북원」과 천불전, 대광명전을 중심으로 한 「남원」으로 구분되는 독특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경내에는 13 대종사와 13 대강사를 비롯한 역대 고승들의 부도와 비석을 봉안한 비전이 있으며, 호국선사인 서산대사의 의발을 보유하고 있는 서산종의 종찰로 선교 양종의 대도량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지정문화재 현황으로는 총 15점(국가지정 5점, 시도지정 10점)인데, 국가지정문화재(5점)로는 보물 제48호 대흥사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 보물 제88호 탑산사동종, 보물 제301호 대흥사북미륵암삼층석탑, 보물 제320호 대흥사응진전전삼층석탑, 천연기념물 제173호 대둔산 왕벚나무자생지(64,793㎡)가 있고, 시·도지정문화재(10점)로는 도유형 제48호 대흥사천불전, 도유형 제52호 대흥사천불상, 도유형 제57호 대흥사서산대사부도, 도유형 제93호 대흥사용화당, 도유형 제94호 대흥사대광명전, 도유형 제166호 대흥사서산대사유물(일괄; 6종 3점), 도유형 제167호 대흥사정조친필서산대사화상당명, 도유형 제179호 대흥사관음보살도, 도기념물 제19호 표충사(일원), 문화재자료 제78호 대흥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