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사적 및 명승 3호
명 칭 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
(乃城酉谷權沖齋關係遺蹟)
분 류 유지
면 적 216,192㎡
지정일 1963.03.28
소재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산131
시 대 미상
관리자 봉화군
※본문설명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인 충재 권벌(1478∼1548)선생의 유적지이다.
권벌은 안동출신으로 연산군 2년(1496)에 진사가 되고 중종 2년(1507)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간, 정원과 각 조의 판서 등 여러 벼슬을 지냈다. 인종 1년(1545)에 우찬성과 판의금부사를 지냈으며, 을사사화 때 소윤일파에 의하여 삭주로 유배가서 그곳에서 죽었다. 선조 때 억울함이 풀어져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안동의 삼계서원에 모셔졌다.
이곳에는 선생의 뜻을 기념하기 위한 청암정과 석천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큰아들 청암 권동보가 지은 것으로 지금까지 보존되어 왔다. 남서쪽으로 1㎞쯤 되는 곳의 냇가에는 수명루라는 누각이 있다.
실학자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에서 우리나라의 빼어난 명승지로 손꼽고 있는 곳으로, 주위의 울창한 소나무숲과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명승지이다.
※ 보충설명
이곳은 조선(朝鮮) 중종(中宗) 때의 문신(文臣) 충재(沖齋) 권벌(權)(1478∼1548) 선생의 유적지이다.
선생은 안동(安東) 출신으로 중종(中宗) 2년(1507)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하고 관직(官職)에 있던 중, 중종 15년(1520)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루(連累) 파직(罷職)되어 이곳에 와서 농토를 마련하고 14년간 후진(後進)을 양성하며 경학(經學)을 몰두하였다. 선생은 중종(中宗) 28년(1533) 복직(復職)되었으나 을사사화(乙巳士禍)로 인하여 다시 파직되고, 그후 전라도(全羅道) 구례(求禮)와 평안도(平安道) 삭주(朔州)로 유배(流配)되었다가 그곳에서 명종(明宗) 3년(1548) 71세를 일기로 서거(逝去)하였다.
이곳에는 선생의 장자(長子) 청암(靑巖) 권동보(權東甫)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청암정(靑巖亭)과 석천정(石泉亭)이 보존되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송림(松林)과 아름다운 수석(水石)으로 싸여서 경관이 뛰어나게 수려하다. 조선(朝鮮) 중기(中期)의 실학자(實學者)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擇里誌)』에서 이 지역을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경승지(景勝地)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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