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대화법

대화를 잘하는 12가지 지혜(전)

문성식 2020. 8. 21. 03:15



대화를 잘하는 12가지 지혜(전)


대화는 눈과 귀의 접촉을 통해 우리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주의깊게 귀를 기울이자.
이것은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기본조건이다.
그리고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다른 조건들도 여러 가지 있다.
어떤 것들은 너무 당연한 사실이어서 말로 표현하는 것조차 어리석게 느껴질 테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1. 먼저 정확하게 자신을 소개하자. 마주보고 말하든 전화로 얘기하든 이름부터 밝히자.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_____ 입니다.
"혹은, "안녕하세요? 지금 전화하는 저는 _____ 입니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내가 지금 누구하고 얘기하는 거지?'
라는 생각만큼 본래의 의도에서 빗나가게 하는 요소도 없다.

2. 대화에 보탬이 되는 간결하고 정확한 손동작을 개발하자.
이것은 여성에게나 남성에게나 모두 필요하다. 우선 손을 활짝 펴서 호감을 표시하자.

3. 이름을 기억하자.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예의이다.
누군가 가 자신을 소개할 때에는 주목하자.
그리고 곧 그의 이름을 불러주자. "배용준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혹시 이름을 정확히 알아듣지 못했을 때는, "죄송합니다. 잘 못들었습니다."하자.
상대방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고 하는 우리의 성실한 태도에 감사할 것이다.

4. 말을 할 때는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자.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에도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자.
눈을 마주치는 것은 우리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확신을 불러 일으켜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5. 늘 이런 태도를 지니자. "나는 그녀가 나와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할거야."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자. 상대방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상대방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도와 주자.
아마 그들은 우리와 얘기 하기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6. 적극적으로 말하자. 행복한 표정은 보는 사람도 기분 좋다.
우리가 일하면서, 생활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
그렇게 하면 모두들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할 것이다.
불평이나 비난의 말은 삼가자.(속으론 그러고 싶더라도 참자.)
부정적인 말은 듣는 사람도 슬프게 한다.
그들은 이미 그들 자신의 고민은 지니고 있다. -- 우리의 고민까지 짊어지게 하지 말자.

7. 신중하게 듣자.
그들이 하는 말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바라는 내용도 있다.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자.
그들은 그런 우리와 얘기하면서 편안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8. 이기적인 태도보다는 상대방을 도우려는 태도로 대화하자.
다른 사람의 생각에 관심을 보이자.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말자.
우리가 진심으로 그들의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면 그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는 법이다.
물론 그들이 느끼는 신뢰도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거꾸로 자신의 관심거리로만 생각이 꽉 차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상대에게 준다면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