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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입니다 / 신 미항

문성식 2019. 4. 12. 09:51

당신 참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입니다 / 신 미항 적막마져 삼켜버린 무심의 하늘뜰에 반짝이는 샛별의 속삭임 끌어모아 수 많은 그리움 수 놓아 주고 뿌연 달무리지는 마음길에 풀꽃 설램 머금게 해주는 당신 참 그리운 사람입니다 전해지는 미소 한 자락 만져 볼 수 없어도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 떨려오고 그냥 한줌 향기만으로도 함께이고 픈 당신 참 보고싶은 사람입니다 허허로운 내 영혼의 바다에 그리움의 등대 오색불 밝혀 사랑의 돛단배 행복으로 노 저어 가고 픈 당신 참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