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7. 성당을 다니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문성식 2016. 3. 5. 11:16

 

7. 성당을 다니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차례]

7-1 자녀의 인성교육

7-2 건강한 실버

7-3 평화와 행복

7-4 인생문제의 해결

7-5 영원한 생명

7-6 세가 가지 선택

 

7-1 자녀의 인성교육

 

                                       체벌과 호통만이 자녀교육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그 누구도 부인 못할 실제적인 열매가 있습니다. 미국의 유대인은 550만 명으로 전체 미국 인구의 2,5%

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억만 장자 중에 23%가 유대인입니다.

비즈니스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는 물론 헐리웃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 교수 중에 25~35

%가 유태인입니다.

  그렇다면 그들 민족의 저력이 무엇인가?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는 하나같이 유대인은 천재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교

에 의해 우수한 민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비밀의 열쇠는 가정에서의 성경과 탈무드 교육에 있습니다.

 

  유태인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가르칠 때 반드시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얘야, 만약 적군이 쳐들어와 집에 불을 지르고 재산을 모두 훔쳐간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갖고 도망을 가겠느냐?"

  자녀들의 대답은 거의 비슷합니다.

  "금과 돈입니다. 값나가는 물건부터 챙겨야지요."

  그러면 유태인 어머니들은 다시 묻습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단다. 그것은 빛도 모양도 냄새도 없지만 가장 소중한 것이란다."

  자녀들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대답을 요구합니다. 그 때 어머니는 자녀를 가르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지혜다.

   지혜는 시련을 당할 때 이를 극복하는 길을 가르쳐준다.

   지혜는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준다.

   지혜는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명예를 선물한다."

 

  유태인은 자녀가 세 살이 되면 벌써 하느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이 율법이 바로 유대인을 세계 1등 민족이 되도록 만든 비밀입니다. 인성교육을 통해 지혜를 얻고, 선악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운 후, 마지막에 탈무드식 논쟁으로 IQ를 개발하는 것이 유대인으 3차원식 영재교육입니다.

 

 자녀가 세 살이 되면 하느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탈무드식 논쟁으로 IQ를 개발

 

유다교의 유산

  이스라엘에서는 아이에게,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학교를 그 어떤 곳보다 재밌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초등하교에 처음 입학한 아이들은 첫날 배움의 달콤함을 몸으로 배우는 의식을 치릅니다.

선생님이 신입생들을 앞에 두고 꿀로 알파벳을 써주면 아이들은 그 걸 핥아먹습니다.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으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네, 금보다, 순금보

더욱 보배로우며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다네? (시편19,10-11)

 

                                         발견된   구약성경   시나이 사본

 

가톨릭 교회가 제공하는 제2의 인생의 기회

  미국 맨체스터의대 데이비드 스노든 박사는 수녀들이 다른 여성 집단에 비해 장수하는 것에 착안, 미국 수녀들을 대

으로 노화연구를 했습니다. 25년에 걸친 역학조사와 본인들의 허가를 얻어 사후 뇌를 기증받아 연구한 결과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사는 수녀들의 경우 인종, 성장환경, 개성 등이 다 달랐으나 오래 살면서도 건강한 수녀들은 공통점

있었습니다. 바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입니다.

  수녀들은 예비수녀에서 정식수녀가 될 때 서원식에서 짧은 자서전을 쓰게 되는데 그? 밝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길게

썼던 수녀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 아흔 살에도 성가대지휘를 하는 등 활기찬 삶을 유지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거룩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신앙적인 수련과 영혼의 리모델링이 필요합니

다.  가톨릭 교회는 노인복지와 제2의 인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본당과 기관들응 통하

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7-3 평화와 행복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마태5,3-5)

  톨스토이는 그의 '참회록' 가운데 그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느꼈던 고독감과 공허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생애의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나의 신념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나 자신이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느껴졌던 한 때가 있

었다. 나의 인생을 ?켜 줄 아무런 힘도 신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밤마다 잠자리에 들 때면 밤중에 서까래에 목을 매어 죽

고 싶은 충동에 끌리는 일이 없도록 집안에 끄나풀이라는 것을 일절 다 없애도록 했고 또 내 인생과 불행을 순간적으로 끝장내

는 유혹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사냥 가는 일도 중지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나 이후 평화와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연약하기에 누구나 창조주 하느님을 떠나서는 마음의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가톨릭교회에 나오면 우

리 모두가 바라는 참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7-4 인생문제의 해결

 

오프라 윈프리의 깜짝쑈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19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토크쇼 방청객 276명 모두에게 새 차 한 대씩

을 선물하는 '깜짝쇼'를 연출했습니다.

  이날 쇼는 윈프리가 방청객 11명을 무대로 불러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이들에게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 세단인 폰

티악 G6를 한 대씩 선물했으며 이어 남은 방청객들에게 선물상자를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폰티악 G6대당 가격은 2만8000달러 (3200만원)로 276대의 총 가경은 770만달러(92억원), 이들 차량은 제너럴 모터스사가 협찬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의 이날 제목은 '아무리 터무니없는 꿈이라도 이루어진다.'였습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는 예수

 

  과연 죽으면 모든 것이 끝장나는가?  죽으면 인간의 생명을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리스도인은 "죽으면 하느님 품으로 가서 영원한 삶을 누린다"고 믿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온 행실(믿음)에 맞갖은 천

국` 연옥 `지옥이라는 영원한 삶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통해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

  천국의 삶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육신의 부활은, 인간을 영혼과 육신으로 나누어 보는 이단의 견해

대하는 성서적인 의미에서의 전인적 부활을 말합니다.

  "이 썩을 몸은 불멸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썩을 몸이 불

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돌 때에는,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렸습니다"(1코린 15,53-54)

  즉, 인간의 영혼만 훌쩍 떠나서 갑자기 고상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던 '아무개'의 인격, 인간성, 전인간

부활하되 썩을 몸이 '불멸의 옷' '불사의 옷'을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3차원의 존재가 상상할 수 없는 차원의 존재로 뀌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누리게 되는 것이 영원한 삶입니다. '새로운 피조물'(2코린 5,17)로서 이시며 구세주이신 하느님과의 관

계 안에서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과 기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누리게 되는 것이 영원한 삶입니다.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피조물'(2코린 5,17)로서 창조주이시며 구세주이신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과 기쁨에 참여

하는 것입니다.

 

7-6 세 가지 선택

 

세 가지 선택

  한 사람의 일생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선택 세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이며 둘째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이며 셋째는 세계관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배우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누구를 택하느냐가 한평생의 가정 생활의 행` 불행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직업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직업을 택하느냐가 그 사람의 사회 생활의 유형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세계관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세계관이 어떠냐에 따라 그 삶이 이고 사는 하늘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들 세 가지 가운데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배우자와 직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계관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골치 아픈 주제라고만 여기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쉽습니다.

  배우자와 직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세계관입니다. 세계관은 우주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말합니다. 곧 우주를 본래 있었

던 것으로 보느냐 창조주 하느님의 피조물로 보느냐를 결정짓는 것이 세계관이며, 그 결과 이 세상에서의 삶을 어떻게 사는 것

이 바람직한 것이냐, 동물처럼 막 살것이냐 아니면 인간의 품위를 유지하면서 고상하게 살 것이냐 하는 노선을 택하는 것이 세

계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관은 가치관과도 잇닿아있으며 종교관과도 관계가있습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당신의 세계관이나 다름없는 종교관을 새롭게 점검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관은 가치관과도 잇닿아있으며 종교관과도 관계가있습니다

 

 

 

  은총을 내려 주시는구나.

  야속하다 싶을 만큼 묘하게

  표 안 나게 내려 주시는구나.

  슬쩍 떠보시고 얼마 있다가

  이슬을 주실 때도 있고

  만나를 주실 때도 있고

 밤중에 한 밤중에 잠 못 이루게 한 다음

  귀한 구절 하나를 한 가닥 빛러럼

  내려 주실 때도 있다.

 

  무조건 무조건 애걸했더니

  이 불쌍한 꼴이 눈에 띄신 모양이다.

  얻어맞아도 얻어맞아도

  그저 고맙다는 시늉만을 했더니 말이다.

   (성찬경 '황홀한 초롭빛'에서)

 

  참 소중한 당신.

  언젠가 당신도 이 은총을 깨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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