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인간의 봄

문성식 2016. 1. 31. 10:01

 
      인간의 봄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봄이 움트고 있다. 겨울 동안 죽은 듯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우리들 안에서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루는 버릇과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새작을 해야 한다.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묵은 버릇을 떨쳐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때새 움이 튼다. ㅡ 법정 스님<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