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툭하면 형제끼리 싸우는 아이 3주 만에 바로잡기

문성식 2015. 12. 25. 23:23


    툭하면 형제끼리 싸우는 아이 3주 만에 바로잡기 형제 자매간의 싸움은 부모를 가장 화나게 만드는 문제이다.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피를 나눈 형제 자매와 싸우고 울고 토라지는 일들을 반복한다. “쟤가 먼저 나를 때렸어요!” “내 거야, 빨리 내놔!” “넌 내가 제일 아끼는 인형을 망가뜨렸어! 용서 못해!” 아이들 간의 싸움은 피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만 심해지지 않도록 진정시키고, 아이들이 평화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입장을 정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들의 싸움에 어느 한쪽 편을 든다든지, 무조건 혼내기만 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 싸움을 하는 동안 중립을 지키고 아이들이 서로 치고 받고 할 때만 충고를 하라. 한쪽 편을 드는 것은 분노와 편애에 대한 의혹만 불러일으킨다. 첫째 주 “일단 멈추고 마음을 진정하게 하세요”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 더 이상 언쟁이 확대되기 전에 화해시켜야 한다. 빨리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세 번 크게 심호흡을 시키거나 몇 분간 누워 있게 하거나 곰인형을 꼭 껴안게 한다. 필요하다면 진정될 때까지 두 아이를 격리시킨다. 둘째 주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세요” 아이의 화나고 속상한 감정을 우선 인정해 주고 싸움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각자의 입장에서 설명할 기회를 준다. 이 때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아이들의 의견을 묻는다. 아이들을 문제 해결의 당사자로 만들면 아이들은 대개 싸움을 멈추고 생각에 빠져들며 조용해진다. 아이들은 싸우지 않고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제한된 시간을 정하거나 정해진 장소에서 해결법을 찾아내게 한다. 셋째 주 “싸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하세요” 아이들은 흔히 자기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왜 싸우게 되었는지, 그 사람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게 한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