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식감이 껄끄러운 단점이 있다. 현미 밥을 맛있게 짓는 법이 있다.
먼저 밥을 짓기 전에 현미를 5% 농도의 소금물(물 100g 당 소금 5g)에 12시간 정도 담가 현미를 불린다.
국립식량과학원 오세관 박사는 "이렇게 하면 현미 겉을 싸고 있는 과피층에 구멍이 뚫리면서 수분이 흡수돼 밥맛이 부드러워진다"며 "물에 담가 놓는 동안 발아가 되면서 영양 성분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밥을 지을 때는 백미 때보다 물을 7% 정도 더 많이 넣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백미와 물의 비율은 1:1.4이고 현미와 물의 비율은 1:1.5이다.
벼 품종을 잘 고르는 것도 좋다. 한국작물학회 김제규 회장은 "현미로 먹었을 때 맛있는 벼 품종은 백진주, 큰눈벼, 삼광벼 등이다"라며 "이들 품종은 과피층이 얇고 질감이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현미밥 맛있게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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