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네 샘을 복되게 하라(부부사랑)

문성식 2015. 9. 4. 11:29


    네 샘을 복되게 하라(부부사랑) (잠 5:15-19)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날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테레사 수녀는 웃으면서 기자에게 말하기를 기자 선생님께서 빨리 집에 돌아가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1. 나누어 마실 수 없는 샘 15-17절에 보면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고 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쓰이는 용어 중에 쉐어 쉐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나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누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옷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음식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샘물로 표현된 부부의 성과 마음은 타인과 나누어서는 안 되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나누면 파탄이 옵니다. 부부의 성과 마음은 다른 사람과 나누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2. 복되게 해야 할 샘 18절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되었으면 서로에게 복이 되어야 하고 서로 자신들로 인해서 상대방이 복을 받게 해야 합니다. 즐거워하라는 말은 칭찬을 받게 하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부부는 이처럼 서로에게 복이 되어야 하고 칭찬을 받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서로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서로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남편이 있어야 할 자리와 아내가 있어야 할 자리 남편이 해야할 역할과 아내가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상대에게 복이 되고 상대가 칭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도움을 줄 때 행복해 지고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자신은 결국 절반은 내 수고로 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수고로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 행, 불행의 절반의 책임은 바로 내게 있는 것입니다. 3. 족하게 여기고 연모하는 샘 19절에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불만스럽게 생각할려면 끝이없습니다. 처음 상대를 보아서 호감을 느끼고 그리고 결혼했을 때처럼 상대를 사랑스러운 암사슴과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이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흠을 가진 남편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족하게 여기고 흠이 있는 아내라도 그 흠까지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바라보아야 가정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장 기초적인 것이며 성도에게 주신 가정 사역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사역입니다. 그런데 그 가정은 부부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돈독해야 가정에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부부가 안정되어야 가정이 안정이 되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보다 더 소중한 사랑은 없습니다. 부부의 사랑보다도 더 잘 상처받는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부의 사랑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잘 지켜갈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ㅡ 예사랑선교회 최상규목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