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4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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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 205-1 신흥사 |
소재지 | |
지정일 | 1968.12.19 |
수량/면적 | 1기 |
시대 | 통일신라 |
소유자 | 신흥사 |
관리자 | 신흥사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높이 4.75m.
영천시에서 금호읍 쪽으로 국도를 따라 조금 가면 고개가 있고, 고개를 넘어서면 금호강변에 발달된 평지가 전개되는데, 이 석탑은 금호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고개 아래쪽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 당시의 사찰 이름이나 규모를 알 수 있는 유구(遺構)는 전혀 없으며, 근년에 신흥사(新興寺)라는 절이 생겨 이 탑을 보존하고 있다. 평지에 2층기단을 마련하여 3층탑신을 올린 이 석탑은 신라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기단부는 지대석(地臺石)과 중석(中石)을 한 돌로 조성하였고, 각 면에 탱주(撑柱 : 받침기둥)와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를 모각(模刻)하였다. 갑석(甲石)은 2매의 판석을 옆으로 연결하여 덮고, 상면은 경사를 이루며 중앙부에 호각형(弧角形)의 굄을, 모서리를 잇는 대각선상에는 우동형(隅棟形)을 모각하였다.
상층기단은 4매의 판석을 정방형으로 세워 중대석으로 하고, 2매의 판석을 옆으로 연결하여 덮고 있다. 중대석의 각 면에는 탱주와 우주를 모각하고, 탱주와 우주 사이는 팔부중상(八部衆像)을 1구씩 돋을새김하였다.
갑석은 하면에 두꺼운 부연(副椽)을 새기고 상면은 밋밋한 경사를 이루게 하고 중앙부에 호각형의 굄을 새겨, 탑신을 받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옥개(屋蓋)와 옥신(屋身)을 별개의 돌로 조성하였으며, 옥신은 층마다 우주를 모각하고 초층 옥신에만 우주 사이에 문비(門扉)와 자물쇠 및 고리를 큼직하게 새겼다.
옥개석은 층마다 하면에 4단의 받침을 새기고, 상면에는 굄을 마련하되 초층 옥개는 2단, 2·3층 옥개는 1단씩으로 새겼다. 전각(轉角)은 약간 반전하고 추녀는 두껍게 각조하였다. 상륜부(相輪部)는 부재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문비
팔부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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