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1.우리 유아교육 무엇이 문제일까요?

문성식 2015. 8. 4. 23:50


    1.우리 유아교육 무엇이 문제일까요? 1)너무 일찍, 많이 가르치면 '과잉학습장애' 가 생깁니다. 아직 배울 때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어른의 욕심으로 너무 일찍 너무 많이 가르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이 심해지면 '과잉학습장애' 라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나타납니다. 일방적인 무차별 학습 공격을 받은 아이는 거부하는 행위로 난폭한 행동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자폐증세, 책이란 책은 무조건 거부하는 학습 거부증,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초등학교에서 배울 것을 미리 배우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집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과제를 빨리 배우라고 독촉하거나 서두르지 마세요. 나중에 배울 것을 앞당겨 배우느라 이 때에 꼭 배워야 할 것을 놓칠 뿐만 아니라, 학교에 가면 이미 다 배워서 학습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집니다. 발달에 부적합하고, 아이의 흥미나 요구가 무시된 부모의 과욕은 학습 의욕을 떨어뜨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게 됩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습에는 관심이 없고 옆에있는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딴짓을 하는 어린이는 대부분 이런아이들입니다. 3) 과잉조기학습은 유아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1)유아의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 인간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어른과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다른 장기와는 달리 자라면서 구조와 기능의 변화가 계속되어 사춘기가 지나야 어른과 유사하게 됩니다. 즉 두뇌 발달은 생의 초기 약 만 4-5세까지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 시절 뇌발달에 부모를 비롯한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직접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두뇌발달이 촉진되면서 사회성 발달, 인지발달, 정서발달 등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유아의 발달보다 훨썬 앞지른 인지자극이 조기에 과잉으로 제공되면 그 시기는 적절히 발달해야할 다른 영역이 제대로 발달할 기회가 부족해집니다. 최근의 뇌발달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라는 뇌의 부위가 줄어들고 기억력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는 과잉 조기교육에의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오히려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2) 유아의 학습동기 및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유아기는 세상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데 이런 능력이 창의력 발딜과 연관 됩니다. 이 시기에 기존의 틀을 맞추는 암기위주의 조기교육은 유아의 창의성을 감소시킬 위험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글을 읽거나 숫자를 세면 똑똑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릴수록 상상력과 사고력이 풍부한 것이 중요합니다. (3) 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카드 혹은 그림을 보여주거나 비디오를 시청하는 등 지적자극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은 대면상황에서의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로 유아에게 적절한 교육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이러한 교육방법에 익숙해지면 자기 중심적이고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도덕성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학원 등에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되는 경험을 많이 하거나 능력 이상의 지적 자극을 소화해 내도록 강요된다면 이 또한 유아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이런 유아는 자신감의 저하, 수행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이런 유아는 자신감의 저하, 수행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정서적인 안정감이 부족하여 성장후에도 스트레스에 대한 인내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 자유롭게 지내지 못하고 지나치게 틀 속에 얽매이게 되면 자율성이 박탈되고 이로 인한 불만이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과잉조기학습은 어린 유아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함은 물론 자율성까지 침해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유아에게 공격적인 성격을 지니게 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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