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궁전

터키의 톱카프 궁전

문성식 2010. 10. 3. 07:12


터키 이스탄불 - 톱까프 궁전


    [톱카프 궁전]
    성 소피아 교회 바로 옆에는 이스탄불 최고의 관광 명소인 톱카프 궁전이 있다.
     이 궁전을 처음 지었을 당시에는 “새로운 궁전” 혹은 단순히 “궁전” 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19세기 중반부터 사람들이 이 궁전을 톱카프 궁전 (대포문 궁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이 궁전 앞에는 언제나 커다란 대포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궁전 앞에 들어서면 궁전을 둘러싼 성벽 중간을 열어
    문을 만든 듯한 출입문이 보인다. 이것을 ‘제국의 문’이라고 부른다.
    당시에는 마차가 자유롭게 지나 다닐 수 있는 거대한 문이었지만,
    현대인들의 시선에는 버스 한대 겨우
    지나 다니는 협소한 문으로서, 궁전의 방대함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준다.
    ‘제국의 문’ 앞에는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장식한 분수대(?)가 있다.
    외부에서 수돗물을 끌어와서,
    궁전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세수를 하고 몸을 단장하면서
    궁전 출입 허가를 기다렸다고 한다. 궁전 앞에 왜 이토록 웅
    장한 분수대를 만들었을까? 그것은 궁전을 들어설때부터
    방문자들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제국의 문을 통과하면,
    톱카프 궁전의 첫 마당에 발을 딛게 된다. 

    오스만 제국이 처음부터 이곳에 궁전을 세웠던것은 아니다.
    정복왕이란 칭호를 얻고 있는 술탄 메흐멧은
    처음에는 그랜드 바자르 근처의 베야지트 지역에 조그만 궁전을 세우고
    그곳에서 한동안 머물렀다. 그후 폐허가 된 고대 동로마 제국의 도시위에
    1475-1478년에 걸쳐 톱카프 궁전을 지었다.
    이 후의 모든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은 19세기에 이 궁전이 버려지기까지
    새로운 건축물들을 짓고 장식하면서 계속 궁전을 넓혔다.
    톱카프 궁전은 유럽 궁전들의 일반적인 건축 양식에 비해
    상당히 다른 스타일로 지어졌다.
    터키인들은 역사적으로
    수세기 동안 유목생활을 했던 민족이기 때문에
    궁전 건축에도 유목민적인 전통을 반영시켰
    다. 유목민들이 먹고 즐기기 위한 커다란 공간을 중심으로
    그들의 텐트를 치는 것처럼 오스만 터키인들은 아름다
    운 정원을 중심으로 사방에 건물들을 세우는 방식으로 지었다.
    톱카프 궁전은 16-17세기 세계 최강국이었던 오스만 터키 제국이

    400여 년간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24명의 술탄(황제)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궁녀와 하인들이 사용했던 곳이다.
    오스만 제국의 행정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오스만
    제국의 가장 뛰어난 비종교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 소장된 유물은 86,000여점으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본래 엄청난 보물이 있었으나
    오스만터키제국이 1차대전으로 멸망하자 오스트리아제국에서 많이 약탈해가고
    현재 남은 보물도 그 값어치가 엄청나서
    판매할 경우 터키의 7700만명이 2년간 먹고 놀수 있다고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 톱까프 궁전 -1 입니다 


 




























터키 이스탄불 - 톱까프 궁전 과 박물관 입니다 




















 

 






 

 

그랜드 바자르 전경

터키 이스탄불 - 그랜드 바자르등 시가지 풍경 입니다 





















 
 
 

 

 

<출처;blog.empas.sonsang4>

 

출처 :미녹시기 원문보기   글쓴이 :

'세계의 궁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여름궁전  (0) 2010.10.03
영국 런던의 버킹엄 궁전  (0) 2010.10.03
비엔나의 쉰부른 궁전   (0) 2010.10.03
러시아 크렘린宮과 성 바실성당   (0) 2010.10.03
스페인 왕궁 |   (0)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