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안정에 좋은 연자심차
봄철이 되면 나른하고 식욕을 잃기 쉽다. 하지만, 봄철에 나는 열매나 잎으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는 생활에 활력소를 준다. 봄철 건강에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보자.
미나리대추차
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보충해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 무기력증을 없애고 불안정한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큰 효력이 있다.
이뇨작용이 있어 부종을 치료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고지혈증 환자가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줄고 혈액도 깨끗해진다.
[만들기]
① 미나리 300g을 깨끗이 씻어 늙은 줄기를 떼어 내고 길게 썰어둔다. 붉은 대추는 깨끗이 씻은 후 씨앗을 빼낸다.
② 용기에 600㏄의 물을 붓고 미나리와 붉은 대추 8개를 넣은 다음 30분간 끓인다. 그릇에 담아 마신다.
사과돌배차
스트레스와 화를 풀어주고 우울증과 가슴 두근거림을 해소해준다. 피부미용에 좋은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고 호흡기계통을 보하고 배뇨를 편하게 도와준다.
약을 잘 먹지 못하는 1살 미만의 아기의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는 물론, 노인성 기침에도 효과가 좋다. 이외에 과로로 인한 피로를 자연스럽게 풀어주기도 한다.
[만들기]
① 사과와 돌배를 각 2개씩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둔다.
② 용기에 800㏄의 물을 붓고 사과의 돌배를 넣은 다음 중불로 40분간 끓인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돌배와 사과는 차와 함께 먹는다.
연자심차
화를 없애주고 긴장과 초조함을 완화시켜 주며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입안에 갈증이 느껴지거나 부종으로 통증을 느낄 때, 눈이 충혈될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변비가 있을 때 틈틈이 마시면 통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큰일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하거나 정신이 아득해질 때 마시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만들기]
① 연자심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
② 용기에 600㏄의 물을 붓고 연자심을 넣은 다음 중불로 30분간 끓인다. 연자심을 걸러내고 찻잔에 담아 마신다.
한의학에 의하면 쓴맛이 나는 것은 마음의 화를 누그러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연자심은 연자의 가운데에 있는 청록색 배아인데 혈압을 낮추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숙면과 심신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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