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오가피술(五加皮酒)

문성식 2014. 1. 6. 07:10

오가피술(五加皮酒)

 

 

 

 

강장 보정, 건위 정장(健胃整腸), 손발의 냉증, 하퇴부가 저릴 때, 진통(鎭痛) 등에 효과적이다.

   

재료의 약성

 

오가피나무(五加皮)는 두릅나무과의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인삼과 같은 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귀중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시오가피는 국내외의 과학자들이 꾸준히 연구하여 탁월한 효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옛조상들의 체험방이 무위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되었다.
  • 오가피는 특히 하반신에 작용하여 허리와 다리의 나른함과 통증, 다리에 힘을 줄 수 없는 증상, 가벼운 수종(水腫)에 효과적이다. 또 소아의 발육 부진과, 운동 능력 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 간장, 신장을 보호하고, 늑골(肋骨)을 강하게 하는 작용도 있다. 성분은 방향성(芳香性) 정유인 4-메트옥시살리틸 알데히드, 지방유, 비타민 A, B 등이다.

만드는 법

 

⊙ 재료
오가피 150g / 소주 1000㎖ / 설탕 15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 잘게 썬 오가피를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0일 후 마개를 열어 액을 천으로 거른다. 걸러 낸 액은 용기에 다시 담고 설탕과 과당을 가미하여 녹인다.
  • 생약 찌꺼기 1/10을 다시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 개월 후에 개봉하여 천 또는 여과지로 액을 거른다.
  • 갈색의 독특한 향기를 지닌 약간 씁쓸한 맛의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1회 20㎖,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식사 전이나 또는 사이에 마신다.

※ 주의 
남오가피와 북오가피가 있는데, 북오가피는 작용이 매우 강하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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