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옥죽술(玉竹酒)

문성식 2014. 1. 6. 07:07

옥죽술(玉竹酒)

 

 

 

 

자양 강장, 허약 체질, 자주 피로를 느끼는 사람, 병후 회복기에 효과적이다.

   

재료의 약성

 

백합과로 잡목림숲에 자생하는 내한성이 강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예로부터 흉년기에 배고픔을 덜어주던 구황식물로 많이 쓰였으며 4-5월에 꽃이 핀다. 자양지초(滋養之草)라 하여 3백일을 계속하여 복용하면 귀신을 볼 수 있고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마른기침, 혀가 건조하고 갈증이 나는 등의 증상에 사용하며, 아드레날린에 의한 고혈당에 혈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허약 체질을 개선 시키고 몸을 편안하게 한다. 그 밖에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강심 작용,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 성분은 강심 배당체, 알칼로이드, 비타민 A 같은 물질이 있다.

만드는 법

 

⊙ 재료
옥죽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미림 50㎖

⊙ 담그는 법

  • 가늘게 썬 옥죽을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와 미림을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매일 1회 용기를 가볍게 흔들어 준다.
  • 1주일 후에 마개를 열고 천으로 거른 후 액을 용기에 다시 담는다.
  • 생약 찌꺼기 1/10을 다시 액 속에 넣고 설탕을 가미하여 녹인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 개월이 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액을 용기에 따른 다음 나머지는 천 또는 여과지로 걸러 앞의 액과 합친다.
  • 흑갈색의 독특한 향기를 지닌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1회 30㎖,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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