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중요무형문화재 11-1호
명 칭 진주삼천포농악(晋州三千浦農樂)
분 류 음악
지정일 1985.12.01
소재지 경남전역
관리자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지정문화재 농악 (중요무형문화재 11)
※ 본문설명
진주삼천포농악은 진주 삼천포 지역에 전래되고 있는 농악으로 영남농악에 속한다.
진주삼천포농악에 쓰이는 악기에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법고가 있으며, 편성은 기수(旗手)와 쇠, 징, 북, 장구, 법고 그리고 양반과 포수로 되어 있다. 모두가 흰바지와 색깔있는 저고리의 농악복에 색띠를 두루고, 모자(상모)를 쓴 채 연주하는데 개인놀이가 비교적 발달하였다. 판굿에서는 채상모놀이가 돋보이며, 군사놀이인 팔진해식진(八陣解式陣)굿이 특이하다. 빠른 가락을 모는 경우가 많아 힘차고 가락이 다채로워 흥겹다.
진주삼천포농악은 판굿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팔진법이라든가 버꾸놀이, 상쇠놀이, 무동놀이(사내아이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 등의 개인기가 뛰어나다. 현재 박염과 김선옥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 보충설명
농악을 지역적으로 경기충청농악, 호남좌도농악, 영남농악과 영동농악으로 분류하면 진주삼천포농악은 영남농악에 포함된다.
진양군 정촌의 박경호 상쇠의 뒤를 역시 정촌사람 김한로가 있었다. 김한로의 제자로는 진주의 황일백(상쇠), 김수갑, 정삼수와 삼천포의 문백윤이 있었으나 지정당시 황일백과 문백윤만 '농악12차'라는 명칭으로 그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1980년에 뒤를 이어 보유자로 인정된 이영우(상쇠)도 별세하였다.
농기수와 영기수2, 긴나발2, 쇄납, 사물(쇠4, 징3, 북3, 장고4), 법고 9~12 및 잡색(양반, 집사, 포수, 허드레 광대)으로 편성된다. 치배들은 모두 흰바지저고리에다 삼색띠만 매며 전립모자(쇄잽이와 징수는 부포상모, 북·장고·법고잽이는 채상모)를 쓴다.
판굿은 다음과 같이 12차로 짜는데 1.오방진(반덧배기 가락) 2.얼림굿(느린덧배기 가락) 3.덧배기 법고놀음 4.길군악 5.영산다드라기(자부랑깽이) 6.멋 법고놀음(빠른 삼채가락) 7.등맞이굿(쇄잽이들이 쇠를 땅에다 놓고 일어나 춤을 추고 잡색들은 '용개통통') 8.풍류굿 9.호호굿 10.개인 영산놀이 11.별굿놀이(사모잡이가락) 12.팔진 해무진굿(허튼굿)이다. 고깔을 쓴 치배가 없고 채상놀음이 뛰어나며, 무동이 없다.
지금은 보편화되었지만 연풍대, 지반뒤집기 같은 묘기는 진주삼천포농악의 특기였다. 가락이 빠르고 남성적이나, 북놀음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은 진주삼천포를 비롯한 서부 경남농악이 영남농악 가운데서도 밀양이나 경북농악과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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