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젊어지는 묘약 토마토 생활법

문성식 2011. 7. 16. 23:08

젊어지는 묘약 토마토 생활법

피로를 털어 내고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토마토 하나로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더없이 좋은 토마토의 효과.

● 변비 해소에 좋은 토마토
장이 깨끗해야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찌지 않는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를 먹으면 천연 변비약이 따로 없다. 토마토를 먹을 때는 껍질과 씨까지 함께 먹어야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꼭지만 떼어 내고 먹는 것이 좋다.

● 토마토 다이어트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을 주는데 좋은 식품.
게다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1_하루 한끼를 토마토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저녁을 적게 먹는 것.
저녁을 가볍게 먹을 때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식품이 바로 토마토이다.
토마토를 여러 개 준비해서 ‘충분히 먹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먹는다.
토마토 10개를 먹어도 밥 한 공기의 열량과 비슷한 정도이므로 배부르게 먹어도 된다.

2_밥 먹기 전에 토마토 하나
밥을 먹기 전에 토마토를 하나씩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밥을 적당히
먹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서서히 살을 빼기 위해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3_살짝 데쳐 먹는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다음
소금을 조금 뿌려 먹어도 좋다. 이렇게 하면 질리지 않고 토마토를 꾸준히 먹을 수 있다.

4_푸른 토마토가 유리하다
붉게 잘 익은 토마토에 라이코펜 성분이 더욱 풍부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라면 푸른 토마토를 먹는 것이 낫다.
영양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칼로리가 더 낮기 때문이다.
부기를 없애 주는 토마토 쥬스 아침에 일어나서 유난히 얼굴이 붓는 사람에게는 토마토 주스가 해결책. 토마토와 얼음을 믹서에 담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다.
오후에 다리가 붓는 사람의 경우도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부기를 덜 수 있다.
이렇게 토마토 주스를 마시고 다리를 마사지하면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어 효과적.

● 하루 4개면 비타민 섭취 끝
토마토에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특히 비타민 A와 C의 경우, 하루에 토마토 4개만 먹어도 필요한 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자 채소. 토마토와 함께 다른 과일, 채소를 적절히 섞어 먹으면 영양 만점이다.

● 기분 전환할 때 토마토를
토마토를 먹으면 뭔가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청량 효과가 있어서 기분이 저조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더위 때문에, 에어컨 바람 때문에 지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 때 토마토 한 개를 먹으면 갈증이 없어질 뿐더러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토마토의 글루타민산은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곤한 몸을 금세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로 건강해진다!
우리 몸의 해로운 활성 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는 토마토의 효과. 이 뿐만이 아니다.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토마토의 활약은 눈부시다.

 

● 기름과 함께 먹기

토마토 주스를 마실 때보다 기름에 토마토를 익혀 먹을 때 라이코펜의
섭취율이 높아진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되는 정도가 2~3배 가량 증가한다. 조리해서 먹으면 흔히 비타민이 파괴된다고 하는 것이 보통. 물론 비타민 C의 경우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식이 섬유나 지용성 비타민, 토마코의 라이코펜 성분의 경우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조리했을 때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으므로 영양의 섭취도 좋아진다.
 
1_올리브 오일을 적극 이용한다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건강한 것은 올리브 오일과 토마토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기름과 함께 먹으면 좋은 토마토, 그 가운데서도 올리브 오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산이 풍부하므로 가장 추천할 만하다.

 

2_농축된 토마토를 먹는다

토마토 케첩이나 토마토 페이스트 등 토마토를 농축시켜 만든 제품을 먹어도 라이코펜
섭취율을 높일 수 있다.

잘 익은 토마토를 농축하여 만든 제품의 경우는 그만큼 영양분도 농축되어 있는 셈이다. 생으로 먹기 지겨울 때 이러한 농축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요리에 토마토를 이용할 수 있어 효과적.

● 영양이 풍부한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보통 토마토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영양면에서는 결코 손색이 없다.
철분이나 칼슘,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 고기와 함께 먹을 것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의 육류는 산성 식품.
우리 몸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혈액이 산성화되고 체내의 균형이 깨어진다.
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은 뼈의 무기질인 칼슘을 뽑아내 혈액의 pH를 맞추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는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알칼리성 식품일 뿐더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단백질이 소화되는 것을 돕는 효과가 있다. 고기 요리를 할 때 토마토를 구워서 함께 먹거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이용한 소스를 준비하는 것, 고기를 먹은 뒤 후식으로 토마토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마토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고기의 잡내를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일석이조다.

● 소금을 배출하는 토마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성인병.
토마토는 심장 질환과 고혈압 등 혈관과 관련된 지방에 좋다.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이 소금의 나트륨 성분과 결합해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라면이나 찌개처럼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토마토를 곁들이면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 잘 익은 토마토가 좋은 토마토
토마토에 독이 있다는 얘기는 과장된 것이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익지 않은 푸른 토마토의 경우는 매우 약한 독성의 성분이 들어 있다.

하지만 평소 먹는 양으로는 거의 해를 끼치지 못하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의 경우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므로 기왕 먹는 토마토라면 잘 익은 것을 먹는 것이 낫겠다.

● 토마토를 피해야 하는 사람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토마토 역시 양을 조절해서,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위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위산과다증이나 속이 냉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의 경우 토마토를 생으로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쉬우므로 이런 사람은 꼭 토마토를 익혀 먹도록 한다.

 
● 술과 잘 어울리는 토마토
술을 마시고 나면 목이 마른 것이 보통. 이때 물을 아무리 마셔도 계속 목이 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위가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위가 이온을 흡수하여 갈증이 쉽게 사라진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 물질을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술 마시는 틈틈이 토마토 안주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토마토가 맛있어진다!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사실 토마토를 ‘맛있게’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처럼 편안하게, 토마토를 평소에 즐겨 먹기에 좋은 방법들.

● 매운맛과 어울리는 토마토
토마토는 특히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
살사 소스나 핫 소스 등 매콤한 소스를 음식에 사용할 때 토마토 케첩이나 토마토
페이스트, 토마토 간 것을 함께 넣어 만들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고추장을 넣어서 떡볶이나 찌개를 끓일 때도 토마토를 조금 곁들이면 색다른 맛의 요리가 탄생한다.

●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로
올리브 오일과 식초를 넣은 드레싱은 토마토와 찰떡궁합.
토마토를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새콤한 맛이 식욕을 좋게 한다.

● 천연 조미료 토마토
토마토에는 천연 조미료 성분인 글루타민산이 풍부하다.
글루타민산은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야채는 이 글루타민산이 부족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잘 익은 토마토에는 글루타민산이 풍부하다.
그 양은 토마토 페이스트나 토마토 퓨레 그리고 말린 토마토의 순서로 많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말린 토마토나 농축된 토마토를 조금만 첨가해도 조미료를 넣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토마토 먹기 전 1시간
토마토의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토마토를 먹기 전에 1시간 가량 햇빛을 쪼여 준다.
이렇게 하면 토마토 특유의 향이 살아나서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토마토

‘토마토가 붉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새파래진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토마토가 사람의 몸에 좋다는 뜻이지요.

토마토는 아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채소로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C와 E, 미량 미네랄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여러 가지 파이토케미칼 중 가장 많이 연구되고 알려진 것이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인 라이코펜입니다.

베타카로틴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지만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의 약 2배 정도의 강력한 항산화능력이 있으며 항암기능도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까지 줄어든다고 합니다.

토마토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 때문이 아니라 붉은색 색소인 라이코펜 덕분입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이외에도 중요한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합니다.

셀레늄의 항산화작용은 비타민 E 보다 거의 2,000배 높은 효과를 냅니다.

셀레늄 역시 항암작용이 있습니다.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특정 조직에 대한 항암효과 보다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여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가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셀레늄은 바이러스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에이즈 바이러스나

간염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서 질환의 진행을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셀레늄은 면역기능을 올려주고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셀레늄의 결핍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근육통증, 관절염, 악성빈혈, 알콜성 간경변,

각종 암, 남성불임,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셀레늄의 결핍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충제, 중금속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에 노출이 되는 경우, 자외선의 조사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셀레늄이 필요합니다.

또한 45세 이후에는 셀레늄의 체내흡수가 줄어들어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셀레늄의 섭취량은 식품이 생산된 지역의 토양의 셀레늄 함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대부분 토양의 셀레늄 함량이 낮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셀레늄 함량이 낮은 화강암이 전국토의 70%를 이루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셀레늄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반복되는 경작과 산성비의 영향으로 토양이 산성화되면 셀레늄이 불용성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먹어야 토마토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요?

암예방을 위한 일반적인 토마토 섭취량은 약 200g 정도입니다.

큰 토마토인 경우 1개 정도면 충분하며 작은 토마토 2개 정도의 분량입니다.

토마토 주스의 경우 작은 캔 하나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또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토마토는 덜 익은 것보다 완전히 익은 붉은 토마토일수록 항암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 토마토일수록 라이코펜의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리 방법도 중요한데요,

토마토의 경우 다른 과일과는 달리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의 기름에 살짝 요리를 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열에 비교적 강하며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