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효능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영양입니다. 필자의 뉴스레터를 읽는 모든 분이 매일 순수한 물을 많이 마시고 탄산음료를 자제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물 다음으로, 사람들이 마시는 가장 흔한 음료는 커피와 차입니다.
탄산음료와 달리, 유기농 커피와 차는 이로운 항산화 폴리페놀의 주요 원천입니다. 미국 차 협회(Tea Association of the USA)에 따르면, 차는 거의 80%의 가정에서 발견되며, 미국에서 매일 1억5,900만 명의 사람들이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2019년, 차 840억인분 가운데 15%가 녹차였으며, 84%가 홍차였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큰 차 수입국으로, 수입되고 섭취되는 차의 양이 증가하는 유일한 서양 국가입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들은 차를 뜨겁게 마시지만, 대략 75%의 미국인들이 차를 차갑게 해서 마십니다.
미국 차 협회는 차 산업이 최대 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건강상의 이점, 편리성, 그리고 고급 특별 차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 준비했을 때, 차는 1인분에 약 33원(미화 3센트) 정도의 비용이 들며, 더 값비싼 종류라 하더라도 1인분에 약 109원(미화 11센트) 미만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7,000가지 이상의 연구들이 펍메드(PubMed)의 '차와 건강(tea and health)'이라는 카테고리에 기록되어 있지만, 최근에 이르러서야 과학자들이 차를 항균제로써 사용할 수 있는 잠재성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의 건강상의 이점은 차나무(Camellia sinensis plant) 잎에서 유래하며, 이것으로부터 모든 차가 유래합니다.
녹차에 네 가지의 폴리페놀이 존재하는데, 이 중 에피카테킨(epicatechin-3-gallate, ECG), 에피갈로카테킨 (epigallocatechin, EGC) 및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3-gallate, EGCG)는 가장 큰 항균 효과를 나타냅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아연을 사용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을 개선합니다.
감기 및 독감 시즌, 그리고 잠재적인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웨이브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은 감염을 퇴치하기 위한 아연 보조제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연은 전신에서 발견되는 필수 미네랄로, 이는 거의 3천 개의 단백질에 대한 보조인자입니다.
코로나19의 조기 증상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아연과 조합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뉴욕대 의사팀은 하이드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황산아연이 프로토콜에 추가되었습니다. 두 그룹 사이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이들은 후향적 관찰 연구를 완성했으며, 황산아연을 섭취했던 사람들이 더 자주 집으로 돌아갔으며, 산소 호흡기를 덜 필요로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가 팬데믹 중에 빨리 발표되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발표된 결과가 항상 데이터에 의해 정확하게 뒷받침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란셋(Lancet)에 2020년 5월 22일 발표된 한 연구의 저자들은 하이드로클로로퀸만 복용하거나 혹은 이것을 아지트로마이신과 같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와 함께 복용했을 때 생존율 감소 및 심실 부정맥의 증가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의 결과는 후에 철회되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프로토콜에 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다른 실험의 지도자들이 조사가 종료되었다고 안내한 이후에야 철회되었습니다. 하이드로클로로퀸은 아연 이온운반체로 작용하여 아연이 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도와주며, 이 세포에서 아연은 바이러스 복제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카테킨은 좋은 건강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의 카테킨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방식이 존재합니다. 5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허혈성 심장병과 뇌졸중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모든 조기 사망의 거의 50%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간단한 습관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기여 요인입니다.
25가지 실험에 대한 문헌 리뷰에서, 또 다른 연구원 그룹은 12주 동안 녹차나 홍차를 마셨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수축기혈압 2.6mmHg, 확장기 혈압 2.2mmHg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녹차는 홍차의 판매와 비교했을 때 덜 인기 있지만, 녹차는 최상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연구 저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가 뇌졸중의 경우 8%만큼 위험을 낮추고, 관상동맥 질환 사망에 대한 위험을 5% 낮추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 줄인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는 하루에 차를 3~4컵 마셨을 때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다른 연구를 지지합니다.
연구원들은 매일 이 정도 양의 차를 마시는 것이 심장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혈관 내피 기능에의 이로운 영향을 통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또한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연관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아밀로이드 원섬유의 구조를 바꾸는 것은 이것의 독성이 줄어들게끔 할 수 있습니다.
애석한 점은, 연구에서 활용되었던 농도가 너무 높아, 여러분이 이것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또한 다음과도 연관됩니다.
암 위험 감소, 체중 감소, 제2형 당뇨 위험을 낮춤, 뇌 기능 강화, 안구 보호, 운동 수행 개선,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통증 및 염증 감소, 자가면역질환 위험 감소
치은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나요? 녹차를 고려해보세요.
치주 질환의 만연성은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전 세계 인구의 약 50%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합니다. 치주 질환의 위험 요인에는 약, 열악한 치아 위생, 당뇨 및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19%만큼 높이며, 치주 질환 치료는 제2형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치과 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따르면, 하루에 두 번 치약으로 2분간 이를 닦는 것은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하고 충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적절히 이를 닦는 기법을 잘 준수하지 않습니다.
13,07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당뇨 발병과 참가자들이 이를 닦는 횟수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더 자주 이를 닦는 사람들에게서 당뇨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의 또 다른 연구에서, 녹차는 치과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연구 그룹은 최소 1.5의 치석 지수로 시작했으며, 멤버들은 임의적으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두 번 2% 농도의 녹차로 입을 헹궜으며, 다른 그룹은 위약 가글을 사용해서 헹궜습니다. 28일이 지난 후, 그 차이가 분석되었는데, 데이터에서는 녹차가 "치석 및 치은염 감소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녹차를 마시는 것은 침의 항균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태권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2시간 훈련 이후 녹차를 섭취하는 것을 분석했습니다.
운동 전과 운동 직후, 그리고 녹차를 마신 지 30분이 지난 후의 침 샘플이 수집되었습니다. 해당 데이터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는 침의 항균 작용이 훈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녹차가 그 효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소 감염은 녹차에 반응합니다.
녹차는 섭취했을 때 그 효과성을 나타내왔지만, 국소적으로 발랐을 때도 효과적입니다. 실험실 연구의 주요 저자들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의 항곰팡이 작용을 조사했으며, 이를 약물 플루코나졸 및 플루사이토신(플루시토신)과 비교했습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의 작용은 플루코나졸보다 네 배 더 효과가 있었으며, 플루사이토신과 비교해서는 최대 16%까지의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의 병원성 피부 사상균 억제 능력을 나타냅니다. 연구원들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단일로 사용되었을 때 피부 사상균에 대한 항곰팡이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해당 연구에 대한 후속으로, 다른 과학자 그룹은 지간형 발 백선증, 즉 발 무좀을 겪는 94%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위약 치료제나 녹차 폴리페놀(GTP)을 이용한 족욕을 제공했습니다.
연구원들은 12주간의 치료 후 그 결과를 평가했으며, 개입 그룹에서 감염된 부위의 크기가 상당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녹차 폴리페놀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녹차 폴리페놀(GTP)이 항균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145,028명의 아이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문헌 리뷰에서, 연구원들은 농가진의 만연성에 대한 중앙값이 12.3%였으며, 연구가 진행되었던 국가의 지역에 따라 4.2%에서 19.4%의 범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질환은 대개 항생제 연고 혹은 국소적 크림으로 치료됩니다.
하지만, 데이터에서는 녹차 연고를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농가진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81.3%의 치유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국소적 항생제가 72.2%의 치유 효과를 나타내며, 경구 항생제가 78.6%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경미하거나 보통 정도의 여드름에 2% 농도의 녹차 로션을 바르는 것 또한 효과를 나타냈는데, 이것이 20명의 참가자들의 병변을 줄이고, 질환의 정도를 감소시켰습니다. 녹차 로션을 하루에 2회, 6주 동안 바르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2주마다 이에 대해 평가되었습니다.
녹차의 항균 작용은 장 미생물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수많은 바이러스 및 건강상의 질환에 대해 녹차의 항바이러스성, 항곰팡이성 효과가 입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녹차의 폴리페놀은 장에서 동일한 항박테리아성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세균총의 성분을 조절한다는 증거가 존재합니다.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개입 전에 수집한 침과 대변 샘플을 활용하여 12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를 조사했는데, 이들에게 2주 동안 녹차를 매일 400ml를 마시도록 했으며, 다시 세척 기간 이후 1주 후에 400ml를 마시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고 이러한 변화가 항암 작용과도 일치한다는 이론을 테스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의 변화가 개인들이 녹차를 마셨던 시간을 지나서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데이터를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비피도박테리움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줬던 과거의 데이터를 뒷받침했습니다.
이 데이터에 대한 분속 이후, 연구원들은 "비례적으로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종간 이행에 의해서가 아닌, 같은 종 내의 증가 및/혹은 감소에 의해서 발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녹차 섭취는 프리바이오틱으로 작용하며, 비피도박테리움 종의 비중을 증가시킴으로써 대장 환경을 개선하게 됩니다."
차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차에는 녹차, 홍차, 그리고 우롱차,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잎이 처리되는 방식과 연관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물의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것을 섭씨 80도에서 우려내는 것은 찻잎으로부터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를 60%밖에 얻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잎차(루스리프 차)를 측정할 때, 약 240ml의 물에 1큰술의 비율로 섞어 보세요.
건강상의 이점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우려져 있던 차를 마시기보다는 신선한 상태에서 만들어 이것을 뜨겁게 해서 먹으려고 시도해보세요.
일부 항산화 효능을 줄일 수 있는 우유를 첨가하는 대신, 레몬을 약간 첨가하여 이점을 증가시키고 카테킨 흡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녹차의 효능.
차는 기원전 3400년 경 중국의 황제 신농씨가 최초로 해독제로 썼다는 전설이 '식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간들이 약초로 이용해 온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성이라고 불리우는 육우는 그의 저서 '다경'에서 '차는 덕을 갖춘 사람들이 마시기에 가장 알맞은 음료수'라고 했는데 이는 차에 훌륭한 성분과 훌륭한 효능이 있음을 뜻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을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하고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에이사이선사는 '끽다양생기'에서 '인체의 오장 중에서는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차 마시기가 좋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차에는 분명히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 온갖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신을 즐겁고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식품 영양학 등이 발달함으로서 차의 성분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명확한 수치로까지 나타내 기호 음료로서의 차의 우수함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1. 녹차는 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예방의학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모든 찻잎에 N-니트로소화합물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녹차의 항암 효과는 강력해 홍차의 억제율이 43%인데 비해 녹차는 무려 85%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에서도 시즈오카의 어느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일본의 주요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 현 내에서 차 산지로 유명한 오이키와 지역 주민들의 암 사망률은 차를 생산하지 않는 지역에 비해 매우 낮고, 위암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1/3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2. 노화 억제.
차의 성분 중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 시킵니다. 찻잎에는 아연, 구리, 철, 망간, 불소 등의 미량의 원소, 카페인, 폴리페놀, 비타민 P 등 일반 음식물에서는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고 피하 조직에 탄력성을 주며 보습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피부를 곱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성인병 예방.
나이가 중년에 접어 들수록 성인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차에는 이러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자주 마시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소금인데,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이 혈액의 삼투압을 상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차에는 칼륨 성분이 있어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하며, 고혈압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어서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관 통로를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 등을 유발시킵니다. 차에는 EGDg라는 독특한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특히 찻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지방의 산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더욱 왕성하게 해줍니다. 차에는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다당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당뇨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비만 방지와 다이어트.
현대인의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주로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에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마시게 되는 각종 음료수도 비만을 가져오는 한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차는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음료이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더 없이 좋은 음료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고지방 육류를 많이 먹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뚱뚱한 사람이 적은 것은 차가 비만을 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물 대용으로 항상 차를 마시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도 많은 양의 지방질이 몸 속에 쌓이지 않고 배출되는 것입니다.
5.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 작용.
산업화가 되어 갈수록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류, 어패류에 이르기 까지 중금속에 오염되어 건강을 위협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은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중금속 중독을 일으킵니다.
차에는 이러한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뼈골수에 도달하기 전에 인체로부터 제거시켜줍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니코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호흡도 가빠지게 하며, 폐암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담배의 니코틴과 쉽게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6. 피로회복과 숙취제거.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차 한 잔의 여유는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대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커피 한 잔에는 차보다 훨씬 많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중독성이 있습니다. 또한 찻잎에는 커피에는 없는 데오피린과 카테킨, 데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카페인과 결합하여 카페인을 불용성 성분으로 만들거나 그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커피에서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차는 숙취제거에도 놀라운 효능을 발휘합니다. 알콜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에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되지만 간장에서 분해할 수 없을 정도의 알콜을 마시면 분해 중간 단계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쌓여서 숙취가 나타납니다. 찻잎 속의 카페인은 혈액 중의 포도당을 증가시키고 간장의 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혈액 중의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분해되도록 합니다. 더구나 찻잎 속의 비타민 C가 이러한 활동을 촉진하여 숙취 해소 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7. 변비 치료.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변비는 장기의 긴장이 약해져서 수축이완 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데 찻잎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위의 긴장도를 높여 위 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장관의 긴장도를 풀어주어 변비를 치료해 줍니다. 특히 차는 소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신경성 변비뿐만 아니라 이완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충치예방.
충치는 입속에 번식하는 세균이 치아를 파먹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찻잎 속에는 불소성분과 함께 세균을 살균하는 폴피페놀 성분이 있어 충치를 예방해 줍니다.
입냄새 역시 차 속에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없애 주는데, 차의 이러한 효능은 냉장고의 냄새 제거나 각종 육류 음식을 만들 때 냄새 제거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9. 체질의 산성화 예방.
현대인들이 많이 먹게 되는 산성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체내의 신진 대사 과정을 통해 체액을 산성화 시킵니다. 산성을 과다 섭취하여 몸이 산성화가 되면 몸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일혈, 위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차에는 카페인, 테오필린, 네오브로민, 크산틴 등 알랄로이드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대표적인 알카리성 음료입니다. 차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산화되어 농도가 비교적 높은 알카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혈액 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킵니다.
차에는 산성을 예방하는 칼륨과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몸을 알카리성 체질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0. 염증과 세균 감염 억제.
찻잎의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차의 폴리페놀 성분과 사포닌 성분에 의한 것으로 위궤양이나 위 점막 출혈을 비롯 각종 부종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차는 장티푸스, 이질 등의 전염성 세균이나 장 속의 세균들의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살인석 식즁독균인 O-157균에 녹차를 투여한 결과 1시간만에 완전 사멸된 것이 확이되기도 하였습니다.
녹차의 하루 섭취량........
녹차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녹차엔 여드름 치료제인 비타민 A와 B2가 들어있으며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며 몸속의 지방분해를 도와줍니다.
녹차를 하루 몇잔을 마셔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습니다.
참고로 차연구의 개척자인 Weisburger박사는 차를 항산화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신선한 야채의 엑기스로 생각해도 되며 하루 5잔 정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꼭 그대로 지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음료수를 차로 바꾸는 노력을 하고 가능한 매일 녹차를 마시도록 하십시요
과학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최소량은 240-320mg의 polyphenols를 섭취해야 효능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이 양은 5mg정도의 녹차 1잔으로 볼 때 녹차 3잔에 해당하는 양으로 하루 3잔정도의 녹차가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사람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이 한 2 리터로 생각한다면 하루 5~6잔 정도는 좋다고 보며 이보다 조금 더 마시는 것은 큰 문제는 없다고 보나 훨씬 많은 하루에 5 ~6리터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녹차에 대한 분석....
접때 중국 다녀오는 길에 녹차가 몸에 좋다고 해서 좋은 것으로 사와서 요즘 녹차를 밥 먹듯이 하는데 아주 좋네요.
차로 마시고 녹차밥도 하고 쐬주에 녹차잎을 타고....
소변도 맑아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고 새벽에 불끈하고 ^^;
숙취에도 아주 굿이네요 진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물먹는 것 처럼 자주 드세요.
토토닷 드림
녹차에 대한 자료입니다..
녹차의 전래 차는 중국 당송시대 불교의 성행으로 승려들이 불교를 전할 때 차의 음용과 제조방법에 대한 지식을 함께 전파하면서 차마시는 풍습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또한 외국에 대한 불교전파와 통상 무역의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도 전해지게 되었다. 당시 중국 승려들은 몸을 맑게하고 수양을 하는데 차를 이용함으로써 사원에는 반드시 차가 있었고 불교와 함께 차의 여러 가지 제조 방법과 뛰어난 효능이 동시에 전해지게 되었다.
(신라)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차 종자가 처음으로 파종된 때가 "신라 42대 흥덕왕 3년(828년) 왕명의 의하여 대렴(大廉)이 당(唐)으로부터 가져온 차종자를 지리산 계곡에 심은 것으로 전하나 이미 선덕여왕(632~647) 시절에 차가 있어 왔는데 이때 이후 더욱 성행하였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신라인들은 일정한 의식과 관계없이 생활속에서 차를 사랑하였다. 특히 국선(國仙)이던 화랑들은 산천경계를 유람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차를 즐겼다.
(고려) 신라의 다예(茶藝)를 계승한 고려의 다예는 우리나라 역사상 차가 가장 융성했던 시기이다. 왕이 손수 말차를 제조할 만큼 왕실과 사원에서 차를 중시하고 애음(愛飮)하였으며, 주요 국가행사는 반드시 주과식선(酒果食膳)을 올리기 전에 임금께 차를 올리는 진차(進茶)의식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궁중에 차를 취급하는 관청인 다방(茶房)이 설치되고 사원에는 차를 재배, 제조하기 위한 다소촌(茶所村)이 마련 되었으며 대중용 차가게인 다점(茶店)과 (훗날 차문화가 쇠퇴하면서 주막으로 고쳐부르게 됨) 여행자 휴게소인 다원(茶院)이 설치되었다.
(조선) 고려의 융성했던 차문화는 숭유억불의 조선조로 접어들면서 급격한 쇠퇴 현상을 보였다. 온 국민이 즐겨하던 기호음료에 종교색이란 있을리 없지만 차는 마치 '불교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조선의 분위기에서는 멀리하여 쇠퇴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조선의 돌이킬수 없는 실수였다. 관혼상제의 차는 모두 술이나 청정수로 고쳐지게 되었고 급기야 중엽에 이르러서는 척불(斥佛)로 인하여 사원 활동이 위축되고 그로 말미암아 사원 주위의 차생산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또한 차공(茶貢)제도로 인해 차 생산이 없는 지역의 민초들이 괴롭힘을 당하였다.
지리산 애생 녹차.
지리산 하동 지역의 재래종 차나무는 맛과 향기 그리고 여러가지 생리 활성 작용이 있는 폴리페노올, 데아닌을 비롯한 아미노산, 비타민 C, 비타민 D, 무기질 등을 다른 지역의 차나무 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차는 폴리페놀 아미노산, 카페인, 비타민, 무기질 등의 내용성분이 많고 아미노산의 조성 비율이 높을수록 맛이 좋으며, 생리활성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지리산 하동의 재래종 야생 차나무(Camellia sinnensis[L.]O. Kuntze) 집단은 신라 흥덕왕 3년(828)에 견당 대사 대렴이 당나라의 문종으로부터 기증 받은 천태산 자생 차나무 종자를 가지고 귀국하여 왕명으로 처음 파종된 것이다. 하동 재래종 차나무의 생육환경은 강수량이 1358.7mm로, 새싹이 나오는 시기엔 곡우차 생산에 도움을 주는 2 ~4월의 수량이 217.21mm로 연 강우량의 20%, 수분 증발이 많은 시기로 수량이 많아야 하는 7 ~ 9월은 428.1mm로 연 강우량의 3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연 평균 기온은 13'C 최고 기온은 34.4'C, 최저 극한온도는 -10'C이며, 섬진강변에 위치하여 안개가 많고, 지리산 줄기 해발 220m, 경사도 10 ~40'인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하고 있다.
토성은 점토의 구성비가 낮은 미사질 양토로 토양 산도는 pH 4.6이다.(김 등, 1996). 차나무 잎의 형태적 특성은 엽장 6.48cm, 엽폭 2.88cm, 엽면적 12.78제곱으로 잎의 크기는 다른 재래종 차나무 집단의 것보다 작다(박 등, 1997).
찻잎은 일교차가 큰 한랭한 산간지에서 천천히 생장해야 효능이 높은 화학 성분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향미 좋은 양질의 차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Shuying Gong, 2000).
차나무는 기후, 토양 등 자연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고 광범위한 분포와 오랜 기간을 통해 품종 내에서 형태적 또는 생리 생태적으로 특유한 형질변이를 일으키다.
그래서 차는 생산지의 재배환경에 따라 유전적 특징으로 구성하는 화학 성분의 조성 비율이 다르게 나타나 각 지역마다 지역종의 특성을 살린 제다법을 개발하고 있다(촌송경일 1991).
- 논문, 발표자료 -
"차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관목이다. 차나무의 꽃은 다섯의 깨끗한 흰 빛 꽃잎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 꽃의 흰색은 우리 민족에게는 백의 민족의 의미를, 군자에게는 지조를, 여인에게는 정절을 상징해 온 색이다. 다섯장의 꽃잎은 녹차(작설차/차)가 가지는 다섯가지의 맛 고(苦), 감(甘), 산(酸), 신(辛), 삽(澁)에 비유해 인생을 너무 힘들게(澁)도, 너무 티(酸)를 내지도, 너무 복잡하게(辛)도, 너무 쉽고 편(甘)하게도,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苦)도 살지 말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이의미는 녹차의 다섯가지 말과 인생에 비유하여, 나름대로 주관적인 해석을 하고 있긴 하지만, 차나무는 희고, 소담스런, 동백처럼 노란 수술이 유난히 고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것이다. 차나무는 10월부터 12월까지 찬서리를 맞고도 더더욱 영롱한 꽃을 피운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나무들이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달리지만, "차나무는 지난 해에 맺어 놓은 열매가 여무는 즈름 한 쪽에서 또 다른 꽃이 피니 아름다운 흰꽃과 조랑조랑 매달리는 귀여운 열매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때야말로 차나무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차나무는 이렇듯 꽃과 열매가 마주 본다 하여 실화상봉수(實化相逢樹)라고도 한다."
그렇지만 차는 자연물 가운데 하나이고, 인간이 차를 제조하여 마시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맺어진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차를 마시게 되는 주된 이유는 차의 효용성 때문이다. 도융(屠隆)이 간략하게, "사람들이 진짜 좋은 차를 마시면 갈증을 없애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담을 제거하고, 잠이 덜 오게 하며, 소변이 잘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가 좋아지고, 걱정을 씻어주며, 이기를 씻어 낸다." 라고 소개한 것을 잠깐보면, 우리들은 건강상의 이유든 정신적인 이유든간에 차를 마시므로써 우리들에게 끼치는 영향력 즉, 차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은 차 한잔에 깃든 의미는 무엇인가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차가 기호식품 이상의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가정하고 있다.
사시사절 푸른 차나무를 보면 관상용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 아울러 차의 맛이 가지는 다섯가지의 맛이 인생과정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는 푸르름이 변해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져 의미작용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색깔을 중심으로 말하자면 차나무의 푸르름은 푸르름대로, 법제된 진한 녹색은 진한 녹색대로, 우려낸 차의 물의 연노랑색은 연노랑색대로, 갈색은 갈색대로 등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차가 인간과 상호 의미작용을 통해 하나의 실체로 떠오를 수 있다. 이런 차와 관련된 의미부여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차는 그 탁월한 색향미와 효능으로 인해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인의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유럽에 차가 전해진 것은 16세기의 일이지만 동양에서는 BC3,000년경부 터 차를 마셔왔으며, 차생활을 중심으로 동양 특유의 문화가 피어났다.
따라서 동양문화는 차를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접근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발효차인 홍차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동양에서는 불발효차인 녹차를 즐긴다.
한국 중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3국의 차문화가 나름대로 특징을 보인다. 중국에서는 향을, 일본에서는 색을, 한국에서는 맛과 멋을 중시하는 경향이었다.
특히 한국은,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하여 삼천리 방방곡곡에 맑은 물이 넘쳐나서 "좋은 물이 있어야 좋은 차를 우린다"는 옛 가르침의 실천 현장이었으며, 여기에 검소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을 일상화 함으로서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 행동과 심성을 순화하고, 나아가 웃사람 공경하는 예절이며 이웃과 화목하는 근본으로 삼았다.
한국의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인삼이 세계 어느 나라 인삼보다 우수하듯 차 역시 한국의 야생차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차보다 뛰어난 맛과 효능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차문화는 오천년 역사의 중심이요 바탕이었다.
수제작설차 제조과정.
차 잎따기
↓
덖기
↓
비비기
↓
털기
↓
건조
↓
끝덖기
1. 차 잎따기.
차잎은 보통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따며 새순이 돋아나는 여린 잎 한 두마디를 따며 밤이슬을 흠뻑 머금은 오전에 따는것이 최고요, 한낮에 따는 것은 그 다음이며 흐린날씨나 비가 올 때는 따지 않는다.
2. 덖기.
그날 따온 잎을 멍석에 깔아놓고 큰잎, 묵은잎, 줄기, 부스러기를 가려낸 다음, 솥이 잘 달구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적당한 향을 넣고 빠른 시간에 덖는다.
3. 비비기.
잘 덖은(익은) 차잎은 열기를 없애고 차의 성분이 배여들도록 멍석에서 비빈다.
4. 털기.
건조의 앞 수순으로 잘 비빈것을 서로 낱순이 되도록 분리시킨다.
5. 건조.
냉, 온, 빠른 건조가 좋지만 자연건조와 온들방 건조도 무방하다.
6. 끝덖기.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중요하지만 기술과 경험 또는 육감으로 은근한 불로 마지막 열과 성의를 다하여야 한다. 덖기가 잘 이루어지면 차의 빛깔과 향기가 아름답고 보 이지 않는 미묘함과 차의 신비와 차의 싱그러움 맛을 모두 겸한 오묘함을 나타낸다.
차를 마시면 우리 몸에 이로운 점 15가지.
▒암 발생 억제 효과.
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80 - 90%가 음식물이나 담배, 알콜, 자외선, 환경 오염과 같이 생활하면서 쉽게 접촉하는 요인들에 의해 발생되고 있고 특히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40 년간 암을 연구해 온 미국 건강재단의 존 와이져버그 박사는 조리된 육류나 생선에서 흔히 발견되는 발암물질에 의해서 유방암이나 결장암, 췌장암 등에 걸릴 위험은 차를 마실경우 크게 감소될 뿐더러 차를 매일 6잔씩 마시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에 일본 사이다마현 암 연구센터의 이마이 박사팀은 1986년에서 1994년까지 8년간에 걸텨 사이다마현 내의 40세 이상 8,553 명을 대상으로 조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생화학적 기초 조사를 통해 녹차 음용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였다.
하루에 녹차를 3잔 이하 마시는 사람, 4 - 9잔을 마시는 사람, 10잔 이상 마시는 사람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암 발생 예방의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총 199명의 암사망자 가운데서 하루에 3잔 이하 마시는 사람의 사망연령은 남자가 평균 65.8세 , 여자는 67.6세에 비해 하루 10잔이상 마실 경우에는 남자가 70.3세, 여자가 74.1세로 나타났다.
하루에 10잔 이상의 녹차를 마실 경우 남자는 4.5세, 여자는 6.5세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밝혀져 녹차가 암발생 억제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녹차는 혈관 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취하여 간에 회수함으로써 인체에 좋은 작용을 하는 HDL-콜레스테롤은 상승시키는 데 비해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하는 LDL-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선택적 감소 작용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1986년 일본의 무라마쯔 교수 등은 랏트의 사료에 돼지기름과 콜레스테롤을 텀가하고 차로부터 추출한 조카테킨과 EGCg 성분을 넣어서 대조군과 비교 실험하였다. 그 결과 녹차 성분을 투여한 군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이 카테킨 성분에 의해 대변 으로 배설되어 혈청 지질을 좋은 상태로 만들며 간장의 지질축적도 방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994년 사이다마현 암 연구센터의 이마이 박사팀이 녹차 섭취량에 따른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녹차를 많이 마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효과.
날씬해지기 위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차를 마시는 것이다. 운동을 하기전에 차를 마시면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이 우선적으로 연소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그만이다. 또한 식사 뒤에도 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차 성분중의 카테킨이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경우에 차를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 고혈압을 낮추는 작용.
보통 고혈압인 사람들은 염분이나 지방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야채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녹차를 많이 마시면 차엽 중의 카테킨 성분에 의해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카테킨을 첨가한 사료를 먹은 쥐는 명백한 혈압 저하작용을 나타낸데 비해 첨가하지 않은 군은 혈압이 그대로 높아졌다. 카테킨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고 혈압이 상승된 군에 도중에 카테킨을 첨가하면 고혈압이 정지되고 점차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도 13 명의 환자 중 7 명의 환자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처럼 녹차는 혈압을 낮추는 데 탁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인이 되는 비결.
항상 젊음과 아름다움을 간직하려는 욕망은 여성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특히 생기가 있고 윤택한 피부는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데, 피부가 노화되면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고 거무스름한 색깔을 띠게 된다. 차 중에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피부를 윤택하게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A.
비타민 A 에는 피부 세포나 점막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작용이 있다. 녹차 중에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 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으로 보통 물에는 우러나지 않지만 차엽을 마쇄하여 마시는 가루차나 식품에 차가루를 첨가하여 섭취할 경우 언제나 윤택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피부를 희게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C.
또한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고 기미나 주근깨의 형성을 억제해 피부를 희게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자외선이 많은 계절에는 비타민 C 를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하고 담배를 많이 피는 애연가 역시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비타민 C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녹차는 레몬에 비해 5 - 8 배나 많은 비타민 C 를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여러 잔의 녹차를 마시면 1 일 필요량의 상당량을 보충할 수 있다.
▒ 노화 억제 효과.
같은 연령이라 할지라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실제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공기에서 취하는 활성 산소는 여러 가지 물질을 산화시키는 성질이 있는데 특히 지방질과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이라고 하는 해로운 물질을 만들기도 한다. 노화는 주로 이 지질의 과산화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과산화 지질은 혈관에 작용해 동맥경화나 혈전증을 비롯해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킨다.
차엽 중에는 카테킨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도 비타민 C와 E 등 항산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녹차는 복합적인 작용으로 뛰어난 노화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예로부터 차는 장수의 묘약으로 지칭되어 왔는데, 역학적인 조사에서도 하루 10 잔 이상 마실 경우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평균 6살 이상 장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알레르기 억제.
알레르기는 체내에 형성된 항체가 외부에서 들어온 알레르겐의 침입을 저지하게 위해 일어나는 일련의 항원 항체 반응으로 콧물, 두통,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차에 이러한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일본 시즈오까 현립대학의 스기야마 박사팀에 의해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연구팀은 알레르기 반응에 깊이 관여하는 항체를 쥐에 실험할 때 차를 튜여한 후 항원을 주사할 경우 알레르기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 당뇨병에 효과.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 되지 않도록 인슐린의 작용에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차엽중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중으로 흡수되는 것이 늦어져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이 억제되는 것이다. 또한 1983년 일본 도야마 의과대학의 모리다 교수팀은 일본다업 시험장과의 공동 연구에서 녹차의 추출액 모도가 혈당 강하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또엔 연구소의 다께오 박사와 미쯔이노린 연구소의 하라 박사 등도 녹차에서 분리한 다당류 성분을 첨가한 녹차 드링크를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치의 저하와 더불어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제반증상이 크게 감소되었음을 보고하였다.
▒ 식중독 예방 효과.
일본의 횟집이나 초밥집에 가면 식사 중에 항상 진한 녹차를 제공하는데, 이는 차를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하나의 경험적인 대응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차에는 매우 강한 살균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식중독 세균인 포도상 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 구균, 웰치균, 프레시오모나스균, 아에로모나스균, 콜레라균 등에 대해서는 보통 차를 마시는 농도의 1/10에서 1/2 정도의 극히 낮은 농도의 차로서도 살균할 수 있다. 차는 또한 우리의 몸속에서 정장 작용을 하며 몸에 이로운 장내 비피더스균에 대해서는 보통 3 배나 진한 농도에서도 전혀 살균 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도리어 생육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 감기에 특효인 녹차.
차 중에는 감기와 관계가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 는 피로 회복에 효력을 발휘하고, 카페인은 두통의 경감과 행의 개선 그리고 이뇨 작용을 증가시켜 감기를 예방하거나 퇴치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카테킨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작용을 약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감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알콜과 담배해독 해소작용.
술을 많이 마실 경우에 차를 함께 마시면 차에 함유된 여러 가지 성분에 의해 숙취가 해소되어 빨리 깨게 된다. 그 이유는 녹차 중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비타민 C,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때문이다. 이들 성분이 알콜 분해 효소의 작용을 증가시켜 주므로 알콜의 분해가 빨라지고,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알콜이 빨리 배설되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외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 녹차 중의 카테킨 성분이 담배의 발암 물질을 무독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역학 조사에 의하면 일본들의 담배 소비량이 미국인에 비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미국인이 월등히 높은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학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녹차 소비량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학 연구소의 노정구 박사팀에 의한 연구 결과에서도 녹차를 마실 경우 담배에 의한 돌연 변이가 현지히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담배의 발암 물질이 녹차 성분에 의해 억제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스트레스의 완화.
차를 마시는동안 은은히 배어나오는 풋냄새와 같은 그린계의 향기와 달콤한 후로랄계 향기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기분을 전환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카페인은 대뇌를 자극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여 정신적인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히 함유된 비타민 C 가 피로 회복 작용을 하는 등 차는 복합적으로 스트레스 억제 작용을 한다.
▒ 중금속 제거 효과.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뼈나 간, 장기 등에 축적되어 조혈 기능을 방해하고 중추 신경을 마비시키며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나 미숙아를 낳게 하는 등 치명적인 해를 준다. 녹차에는 그러한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한양환경과학 대학원의 논문 실험에서 설록차를 사용하여 납과 구리, 카드뮴에 대한 흡착 실험 결과 납과 구리, 카드뮴에 대해 각각 84%, 79%, 65%의 흡착률을 나타내었고 초기 10분 내에 90% 이상이 흡착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수도물을 마실 때 차잎을 함께 넣어 끊여 마시면 물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 할지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차를 마시면 우리 몸에 이로운 점 15가지.
차는 정신을 분발시키고 사유와 기억력을 강화시킨다.
차는 피로를 제거할 수 있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심장, 혈관, 위장 등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차를 마시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영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동이 정상적으로 차를 마시면 60%의 충치가 감소되다는 결과가 있다.
차 가운데는 인체에 유익한미량원소가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찻잎은 악성종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차를 마시면 암세포의 돌연적 변화를 뚜렷하게 억제할 수 있다.
찻잎에는 임산부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미량 원소의 아연이 포함되어 있다.
차를 마시면 세포가 노쇠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연년익수 할 수 있다. 노쇠하는 것을 방지하는 찻잎의 역할은 비타민 E보다 18배이상 강하다.
차를 마시면 혈관내막에 지방질 반괴가 형성되는 것을 늦추거나 방지할 수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과 뇌경색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차를 마시면 중추신경이 흥분되어 운동능력을 증강시킨다.
차를 마시면 감비와 미용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오룡차의 효과가 뚜렷하다.
차를 마시면 노인들의 시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
찻잎에 포함된 탄닌산은 여러가지 세균을 죽일 수 있다. 그러므로 구강염, 인후염과 여름에 쉽게 걸리는 장염, 이질 등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차를 마시면 사람의 조혈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 찻잎에는 복사를 방지할 수 있는 포함되어 있으므로 텔레비젼을 시청할 때 차를 마신다면 텔레비젼 복사에 의한 인체에 해로움을 저하 시키며 시력도 보호할 수 있다.
차를 마시면 열액중의 산, 알카리의 정상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찻잎에는 카페인, 디오필린, 디오브로민, 황표령 등 생물 알카리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차는 양질의 알카리성 음료라 할 수 있다. 찻물은 체내에 신속히 흡수되고 산화되어 농도가 보다 높은 알카리성 대사물을 산생한다. 그리하여 혈액 가운데 있는 산성대사의 폐물을 제때에 중화시킨다.
체온을 낮추어 더위를 예방할 수 있다. 더운 차를 마신후 9분 정도 지나면 피부온도가 1~2도 내려가므로 서늘하고 시원하며 건조한 느낌이 생긴다. 그러나 이때 찬 음료를 마신다면 피부 온도의 저하가 뚜렷하지 못하다.
일반 가정에서의 차 보관법.
1.공기와 고온 고열 다습한 곳에 보관해서는 안된다.
광(光)이나 열에 의해서 녹차는 산화되거나 변질되기 쉬우며 특히 습기는 유해하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차가 변질되는 경우에는 주로 차의 성분인 폴리페놀, 엽록소가 산화되어 갈변되고 맛도 향기도 저하되어서 차의 가치를 잃게된다.
2.녹차는 냄새를 흡착한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보관한다.
녹차는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악취를 제거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녹차의 밀봉 상태가 불완전하거나 잘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고기나 생선등의 냄새가 흡착되어서 차의 향미를 없애는 경우가 있다. 또한 찻잔이나 차를 보관하는 용기등도 이러한 차의 흡착력을 감안해서 보관 해야한다.
3.진공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함이 바람직하다.
-5℃내외의 냉동실에 보관함으로 공기와 온도 빛의 차단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소량씩 구입하지 못할 경우는 소량씩 나누어 밀봉한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4.습기가 없는 곳애 보관해야 한다.
습기가 있는 곳에 보관을 하면 습기로 인해서 물기가 생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고 보관하는 경우에 냉장고 속의 온도와 밖의 온도의 차이로 인해서 생기는 물기가 있음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차와 실온이 같아질때 꺼내서 사용하도록 권하고 싶다.
언제나 신선한 차를 즐길수 있는 4가지 수칙.
1. 저온의 냉동실은 차잎 보존 장소로 최적격
2. 진공팩에 넣어 보관시 좋은 품질 유지 것이 좋은차
3. 개봉한 차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묶어 보관
4. 차는 소량씩 구입 3. 손으로 쥐었을때 단단하고 무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차
다구.
다관.
끓여 알맞게 식힌 물과 차를 넣어 우려내는 주전자. 모양은 보통 주전자와 같이 손잡이가 위에 둥글게 붙은 것과 물 따르는 주둥이의 반대편에 붙은 것이 있다. 또 손잡이가 아예 없고 주구대신 귀때기가 있는 것도 있다.
차주전자의 뚜껑은 차찌꺼기를 청소하기에 편리할 만큼 커야 하고 차를 따를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몸체와 서로 요철로 되어 있어야 한다. 주구의 안쪽은 걸름망이 촘촘히 뚫려 있어야 하며, 찻물이 주둥이를 타고 흐르지 않도록 되어 있는 것이 좋다.
숙우(식힘사발).
끓인 물을 적당량 부어 알맞은 온도로 식히는 사발입니다. 물을 붓기에 좋도록 귀가 있어 귀사발이라고도 합니다.
찻잔.
찻잔은 시대와 모양에 따라 여러 이름이 전합니다. 구는 원통형의 통잔, 완은 사발형의 가루차용, 종은 작은 반구형의 잎차용을 이르는 것 같습니다. 찻잔은 약간 두툼하여 쉬 뜨겁거나 쉬 식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잎찻물속의 아름다운 색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잔의 안쪽은 밝은색이 좋습니다. 잎찻잔은 보통 5개(5인기)와 3개(3인기)로 손잡이가 없습니다.
개수그릇.
퇴수기-남은 물, 차 찌꺼기를 담는 그릇. 도자기, 목기 등이면 적당합니다.
차받침.
찻잔의 받침은 원형, 타원형, 사각형, 배모양 등으로 도자기나 나무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차측.
차측은 마른찻잎을 다관에 떠넣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으로써 주로 대나무나 먹감나무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차거름망.
차를 다관에서 따를 때 작은 찻잎 찌꺼기를 걸러주는 다구입니다. 표주박에 망을 씌워 체로 만든 것과 대나무,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차상.
찻상은 녹차를 마시는 데 필요한 녹차와 다구를 올려놓는 상으로써 주로 나무를 재료로 합니다.
다포.
다포는 찻상과 다반 위에 덮고 그 위에 다기를 올리는 수건으로 보통 하나의 다기에 두장이 필요합니다
제다법(製茶法)과 전다법(煎茶法)의 변천에 따라 다구도 시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신라에서는 국산차와 당나라의 떡차[餠茶]를 마셨으므로 전다도구(煎茶道具)도 당나라 육우(陸羽)의《다경(茶經)》에 적혀 있는 24종의 다기가 준용되었으나, 다구의 소재와 형태는 고유한 것이었다.
《삼국유사》의 < 월명사 도솔가(月明師兜率歌) >조에 따르면 신라에도 다구 세트[品茶一襲]가 있었다.
가루차[末茶]와 끓인 물을 융합할 때 당나라에서는 무쇠가마[]를 썼으나, 신라에서는 최치원(崔致遠)의 < 진감국사비문(眞鑑國師碑文) >에 적힌 대로 돌솥[石釜]을 사용하였다.
야외에 다구를 휴대할 때 당나라에서는 대광주리[]에 담아갔으나, 《삼국유사》의 < 경덕왕 충담사 >조에 따르면 벚나무통에 담아서 둘러메고 다녔다.
당나라에서는 찻주발[茶]을 썼으나 신라에서는 찻사발[茶]이 사용되었다.
이곡(李穀)의 《동유기(東遊記)》에 따르면사선(四仙)이 쓰던 차부뚜막[茶]이 강릉 경포대에 있었고, 한송정(寒松亭)에는 차샘[茶泉] ·돌부뚜막[石] ·돌절구[石臼]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제현(李齊賢)의 < 묘련사 석지조기(妙蓮寺石池記) >에 따르면 순암법사(順菴法師)가 동해안에서 본 사선의 다구 유물은 묘련사에 남은 두 바윗덩이와 같다고 하였다.
하나는 샘물을 담는 것이며, 또 하나는 두 군데가 오목하게 패어 있는데, 원형에는 물을 담았고, 타원형에서는 찻그릇을 씻은 듯하다.
고려시대에는 연고차(硏膏茶)를 가루 낸 말차를 마시기 위하여 차맷돌[茶磨]이 사용되었다.
차맷돌은 마찰열로 인한 차의 변질을 막기 위하여 이인로(李仁老)가 읊은 절의 차맷돌시에 있듯이 개미 걸음처럼 천천히 돌렸다.
물을 끓일 때는 풍로(風爐)에 탕관(湯罐)을 얹고 불을 지폈다.
탕관의 종류에는 돌솥[石鼎] ·쇠솥[金鼎] ·탕솥[湯鼎] ·탕병[湯壺] ·쇠병[鐵甁] ·은병(銀甁) ·돌냄비[石] ·귀솥[] ·철관(鐵罐) 등이 있었다.
가루차와 탕수를 융합시키는 기구는 금가루를 입힌 검은 잔[金花烏盞]이나 청자의 작은 사발[翡色小]과 구리 숟가락이나 대나무 토막으로 만든 찻솔[茶]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다구들은 붉은 상[紅俎]에 줄지어 놓고 붉은 비단 상보로 덮어 두었다.
조선시대에는 잎차[葉茶]를 탕수에 담갔다 다기(茶氣)를 우려 마시는 엄다법(淹茶法)으로 바뀌어 다구도 바뀌었다.
잎차와 탕수를 융합시키는 그릇으로는 차병(茶甁:茶壺) ·다관(茶罐) ·전다기(煎茶器) 등이 사용되었다.
다관에는 은 ·구리 ·도자기가 사용되었는데, 손잡이는 횡수형(橫手型)이 많다.
찻잔에는 다종(茶鍾) ·찻보시기[茶甫兒]가 사용되었는데, 백자 찻잔을 사용한 것은 연둣빛 찻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에도 조선시대와 같이 잎차를 이용하므로 탕관 ·다관 ·찻잔 ·찻숟가락 ·찻잔받침 ·표주박 ·찻상 ·찻쟁반 ·차행주 ·물항아리 ·개숫물통 등의 전승 다구가 사용되며, 찻잔과 물만 있으면 마실 수 있도록 포장한 차도 보급되었다.
1.茶具
다구는 차를 마시기 위해 갖추어야할 도구들을 가리킵니다. 기본적인 다구(茶器)에서부터 찻상, 다반, 차시, 다포 등을 통틀어 다구라고 합니다.
2.다구의 명칭과 쓰임새
* 다관 -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입니다.
* 찻잔 - 다관에서 우러난 차를 따라 마시는 잔입니다.
* 숙우 - 다관에 물을 붓기 전에 적당한 온도로 식게하는 그릇입니다.
* 찻상, 다반 - 다기를 올려놓는 상과 소반을 가리킵니다.
* 다포 - 찻상과 다반 위에 덮고 그 위에 다기를 올리는 수건입니다.
* 차시 - 마른 차잎을 다관에 일정량 떠 넣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입니다.
* 차탁 - 잔받침입니다.
* 개인다기 - 편리함을 위해 고안된 잔,거름망,잔 뚜껑으로 구성된 다기입니다.
* 여행기 - 여행을 위해 부피를 줄인 작은 개인용, 다인용 다기입니다.
* 자완 - 주로 가루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막사발입니다.
* 다선 - 가루차를 저을 때 사용하는 거품기입니다.
차 우리는 법.
좋은 차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외형, 향기, 색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야한다. 녹차는 겉모양이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잘 말려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연황색이 나는 묵은 잎의 함유가 적어야 하며,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이 상등품이다.
차는 제조 시기에 따라 첫물차(4월20일~5월10일에 채엽), 두물차(6월중순~6월하순에 채엽), 세물차(9월하순~10월초순채엽) 등으로 구분되는데 첫물차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며 가격도 비싼 편이다.
차를 구입할때는 용도나 마시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종류와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차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구수한 맛이 있는 현미녹차가 적당하고, 사무실에서 피로회복이나 두뇌회전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마실 때는 현미녹차보다 첫물차가 적당하다. 가정내에서 가족끼리 모여 차를 마실 때는 차의 맛과 향을 음미 할 수 있는 고급차가 어울리며, 야외나 운동경기중에는 설록차 캔이나 PET제품이 간편하다.
차를 우리기 위해서는 차와 물과 이 두가지를 넣어 우릴 수 있는 그릇이 있으면 된다. 물은 돌 틈에서 솟아나는 석간수를 으뜸으로 치는데 일반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하룻밤 정도 재워서 쓰면 좋다.
우선 물을 100C로 끓이면서 다구를 정돈한다.
물식힘사발, 차주전자, 찻잔 순으로 사용할 다기를 뜨거운 물로 한번 헹구는 동시에 예열을 준다
100C의 물을 물식힘사발에 담아 약간 식힌다.
차주전자에 1인당 2g 안팎의 차를 넣은 뒤 물식힘사발에서 약간 식은(70C)정도로 물을 차주전자에 넣는다.
2분 정도 두었다가 잔에 따른다. 잔에 따를 때는 한번에 다 따르지 않고,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다시 위에서 아래로 옮겨가며 조금씩 잔을 채워 색과 향과 맛을 고르게 한다.
찻잔은 왼손으로 받친 뒤 오른손으로 살며시 감싸쥔다. 먼저 차의 빛깔을 보고, 다음 향기를 맡은뒤 맛을 보도록 한다. 한잔을 보통 세 번 정도에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녹차 우려마시는 법.
차의 성분은 계절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다. 일반적으로 첫물차는 아미노산이 많아 감칠 맛이 강하고, 두물차나 세물차는 카테킨이 많기 때문에 떫은 맛이 강하다. 또한 뜨거운 물로 차를 끓이면 떫은 맛 성분이 빨리 우러나 차의 맛이 떫고 낮은 온도의 물로 천천히 우리면 감칠맛이 나는 차가 된다. 따라서 차의 종류에 따라 물 온도를 달리하여 맛있는 차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롱차 마시는 법.
우롱차는 녹차와는 달리 잎이 둥글게 말려있고 가열처리에 의해 향기성분이 잎속에 배어 있기 때문에 물 온도를 높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보온력이 강한 사기류 다관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다관을따뜻하게 하여 탕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홍차 우리는 법.
홍차는 밝고 투명한 적등색의 수색과 풍부한 향기, 약간의 떫은 맛으로 세계각국에서 가장 널이 음용되고 있는 차이다. 홍차를 보다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규칙이 있는데 이를 보통 골든룰이라고 부르며 영국식의 가장 보편적이고 정통적인 음다 방법이다. 그 내용은 티포트를 사용하고 차의양을 정확히 측정해야 하며 반드시 끓인 열탕을 사용하고 티포트로 잘 우려낸다는 것이다.
1. 물은 수돗물보다는 지하수, 약수, 석간수 등이 좋습니다.
2. 끓인 물로 차 주전자와 찻잔을 예열합니다.
3. 차 주전다(다관)에 1인분에 2g정도(큰 티스푼 1개)되도록 차를 넣습니다.
4. 끓인 물을 70~80°C로 식으면 차 주전자에 붓습니다.
5. 2~3분 후 각 찻잔에 3회 정도 고루 나누어 따릅니다. 이는 찻물의 농도를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찻물을 완전히 따른 후 2~3분까지 우려 마셔도 됩니다.
1. 다완(차사발)에 끓인 물을 부어 예열을 한뒤 차선(대나무로 된 거품)을 옆, 아래로 물에 적셔 부드럽게 합니다.
2. 2g정도의 가루를 떠서 다완(차그릇)에 넣고 끓인물을 50cc(찻잔 한잔)를 붓습니다.
3. 왼손으로 다완을 누르듯 감싸잡고 오른손으로 차선을 들고 유화(차 거품)가 잘 일도록 위에서 아래로 젓습니다.
4. 차선을 다완에서 수평으로 잠시 멈춰 유화가 고르게 되도록 한 뒤 뺍니다.
* 차선은 사용 후 차선꽂이에 꽂아 보관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모양이 흐트러 지지 않습니다.
녹차의 종류는 주로 잎을 따는 시기로 구분.
커피는 잎이 아니라 열매로 만든다. 그러나 커피 애호가들도 커피를 선택할 때 원두의 품종과 원산지를 체크한다. 품종과 원산지에 따라 맛이 차이가 있으며, 차와 마찬가지로 수확시기나 가공법에서 차이가 난다.
녹차에 대해서만 설명해 보기로 하자. 우선 채엽의 시기를 기준으로 한 분류다.
화전차와 화후차:.
24절기 가운데 차와 관계 있는 절기는 청명(淸明)과 곡우(穀雨)다.
청명 이전에 딴 차를 화전차(火前茶)라고 한다. 명전차(明前茶)라고도 한다. 청명과 곡우 사이에 딴 차는 화후차(火後茶)로 불린다.
명전차는 봄을 준비한 새순이기 때문에 맛과 향이 응축돼 있어 최고급 차로 여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리적 위치상 생산하기가 어렵다. 보통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따서 만들어진다.
우전(雨前):.
첫물차라고도 한다. 곡우(4월 20일, 봄비가 내려 땅과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절기) 전에 찻잎을 수확해 만든 차다. 가장 고급스런 녹차로 한겨울 추위를 이긴 첫 찻잎을 직접 손으로 따서 만들며, 찻잎 양 옆에 아기 잎 두 장이 받쳐주는 모양이 특징이다. 어린 찻잎으로 만들어 차의 맛과 향이 은은하고 순하다. 생산과정이 복잡해 양이 극히 적고, 한정수량만 생산된다.
세작(細雀):.
두물차라고도 한다. 곡우 이후에서 4월 말, 늦게는 입하(5월 5일) 전에 따서 만든 차다. 잎이 다 펴지지 않은 것만을 따서 만든 차로 찻잎이 조그마한 참새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소위 작설차라는 것이 바로 세작이다. 작설차를 두고 동의보감에서는 기(氣)를 내리게 하고, 뱃속의 오래된 음식을 소화시키며, 머리를 맑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해 당뇨를 치료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녹차 종류다.
중작(中雀):.
세물차라고 한다. 세작 수확 이후(입하부터) 5월 중순까지 채엽한 차로 품질은 대작보다 고급이고, 세작보다는 싼 편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녹차로 보면 된다. 창(처음에 돋는 움)과 기(피기 시작된 잎)가 모두 펴진 후에 잎을 1~2장 따서 만들며, 색과 맛이 넉넉하다. 첫 맛이 더 강하고 뒷맛이 떫어 세작이나 우전보다는 떨어지지만 녹차 고유의 색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차 빛깔이 맑고, 향이 은은하고 상쾌하며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품질이 떨어질지 모르나 녹차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대작(大雀): 끝물차라고 한다..
중작 채엽 이후인 5월 하순~6월 초까지 따서 만든 차로 중작보다 더 굳은 잎을 따서 만든 다소 거친 차다.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차라고 할 수 있다. 탄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약간 떫은맛이 느껴지지만 다양한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차의 효능.
▒차 목욕.
차는 피부에 대해 수럼 작용과 항산화 작용 그리고 염증 제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차 목옥을 할 경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폐물이 잘 빠지며 몸의 냄새도 제거된다. 일반 가정에서는 녹차를 마시고 난 찌꺼기나 저급차를 가제나 헝겊 주머니에 넣어 묶은 다음 목욕 전 욕탕 속에 담구어 차가 우러나게 하면 된다.
▒주방 용품의 냄새 제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주전자나 그릇은 녹차 한 스푼만 넣어 두면 냄새가 없어지고 기타 프라이편이나 냄비 등도 녹차를 우린 물로 닦아 내면 냄새가 쉽게 없어진다. 또한 새로 구입한 흙냄비나 도자기 제품도 차를 넣어 두면 냄새가 깨끗이 없어진다.
▒페인트 냄새 제거.
집안이나 사무실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한 경우 며칠이 지나도 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는 프라이편에 오래된 차나 하급차를 태워 연기가 집안에 퍼지도록 하면 2 - 3시간이면 페인트 냄새가 없어진다.
▒녹 방지.
철제 주전자나 도구는 오래 방치해 두면 바로 녹이 슬게 되는데, 차를 우린 물로 한 번 닦아 두면 차엽 중의 폴리페놀 성분과 철이 결합해 표면에 막을 형성하게 되므로 녹이 슬지 않는다.
▒차베개의 제조.
메밀 껍질과 마찬가지로 차잎 찌꺼기도 베갯속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를 마시고 난 찌꺼기를 햇빛에 잘 말려서 베개를 만들면 차의 향기에 의해 숙면을 취할 수 있어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옷장이나 구두의 냄새 제거.
여름철에 오랫동안 장마가 지속되면 옷장의 옷이 눅눅해 지면서 냄새가 나게 된다. 이때 차 찌꺼기를 잘 건조시켜 면으로 된 주머니에 넣어 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생선이나 돼지고기의 냄새 제거.
돼지고기, 쇠고기나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차잎을 함께 넣어 두면 냄새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가 있다. 요리를 하면서 손에 배인 냄새 역시 차잎으로 닦으면 말끔하게 없어진다.
▒화분의 비료.
차 찌꺼기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무기질 등 식물에 필요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화분이나 나무의 좋은 비료원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무좀이나 피부병의 치료.
차 찌꺼기를 주전자에 넣고 아주 진하게 끓여서 세숫대야에 넣고 발을 담그면 살균. 수렴 작용을 하는 차잎의 카테킨에 의해 무좀균의 증식이 억제된다. 또한 가벼운 피부병도 효과가 있어 기저귀로 인해 유아의 엉덩이가 짓무를 경우 차잎을 잘게 갈아서 바르면 쉽게 치료가 된다.
▒여드름 치료와 비듬 제거.
티백이나 차를 우린 물로 세수를 하면 여드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탄력있게 되며, 머리를 감을 때 미리 우려 놓은 차물로 헹구어 내면 머리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생기면 비듬 발생이 적어진다.
차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를 잘 저장하는 것 또한 손쉬운 일이 아니다. 옛날 사람들은 나무합이나 항아리, 호리병 등에 담고 한지나 죽순 껍질로 몇 겹씩 싸기도 하고, 창포 속잎으로 차병을 싸기도 했다.
습도가 높을 때나 장마철에는 내부에 잘 피운 화로 등으로 습기를 쫓고 공기가 따뜻하도록 했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을 때는 차를 꺼내어 여린 불로 볶기도 하였다.
오랫동안 먹을 차를 보관하기 위해서 우선 차를 꺼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100g 정도 0.1~0.05mm 정도의 비닐 봉투에 잘 넣어 밀봉하고, 적당한 크기의 깨끗한 옹기에 한지나 비닐 봉투를 넣고, 그 봉투에 소포장한 차를 넣어 옹기 입을 비닐로 잘 막아 보관한다.
생찻잎의 수분은 75~80% 정도지만 만들어진 차는 함수량이 3~4%에 불과함으로 공기 중에 있는 아주 적은 습기나 다른 잡냄새 등을 아주 잘 흡착한다. 차를 다루는 모든 기물은 잡냄새가 없어야한다. 자주 먹는 차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한번 개봉한 차는 되도록이면 빨리 먹어야 한다. 손이 젖었을 때나, 화장품, 비누 등의 방향성 물건을 만진 다음에는 차를 만지지 않는다. 차봉지의 개봉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건조하고 잡냅새가 없으면서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에 두고 사용한다.
"녹차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바로알기".
녹차가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녹차에 대한 궁금증이 급증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녹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지식이 난무한다. 모름지기 잘못된 건강정보는 빨리 바로잡아야 몸에도 이로운 법이다.
티백차와 가루녹차는 잎차보다 효능이 떨어진다?.
차 속에 함유된 화학성분은 잎차와 티백차가 거의 비슷하다.
단지 잎차용 차는 이른 봄에 새로 난 싹을 채취해 제조하기 때문에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맛이 달고 그 수확량이 적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 반면 티백용 차는 잎차용 차를 수확한 후에 다시 올라오는 싹과 싹 아래 잎까지 수확해서 만들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고 따라서 가격은 좀 더 저렴하다. 대신 맛은 잎녹차만큼 고소하지 않고 오히려 쌉쌀한 편이다.
가루녹차 역시 성분은 여느 녹차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루녹차가 더 좋다. 잎차나 티백차는 녹차의 성분을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지만, 가루녹차는 그 잎을 직접 갈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녹차 잎을 먹는 셈이 된다. 그래서 녹차의 중요한 성분들, 카테킨이나 비타민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단 가루녹차를 음식에 넣고 오래 가열하면 카테킨 성분이 산화돼 효능이 감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미녹차도 다 같은 녹차다?.
방송 프로그램에 녹차의 효능이 소개된 다음 날에는 매장의 녹차가 동이 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녹차를 사러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현미녹차를 사서 마시면서 ‘건강이 좋아지겠지.’하고 위안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현미녹차에도 녹차가 일부 들어 있기는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현미녹차는 녹차가 아니다. 포장을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 ‘녹차 40%, 현미 60%’라고 쓰여 있다. 현미가 들어간 녹차라기보다 녹차가 들어간 현미차라는 게 더 맞는 말이다. 녹차의 대부분의 효능은 카테킨이라는 성분에서 나온 것인데 실제 분석결과, 현미녹차는 순수한 녹차에 비해 카테킨 성분이 1/2∼1/3 수준으로 낮았다(100% 녹차의 카테킨 용출량은 881ppm, 현미녹차는 304ppm이었다). 현미녹차 세 잔을 마셔야 순수한 녹차 한 잔을 마신 것과 같다는 얘기다. 현미녹차는 녹차의 씁쓸한 맛 때문에 녹차 마시기를 꺼렸던 사람들을 위해 구수한 맛을 더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주객이 전도되어 마치 현미녹차가 전통 녹차인양 그 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차음료도 마찬가지다. 그것들은 전부 열을 가해 살균처리를 한 가공음료다. 그 과정에서 녹차의 주요한 성분들이 많이 파괴된다. 다른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보다야 녹차음료를 마시는 게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티백이나 잎녹차, 가루녹차와 같은 순수한 녹차를 마실 필요가,
녹차(綠茶) 카테킨의 건강 효과 및 효능.
■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catechin)의 효능.
‘녹차(綠茶)는 의사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탁월한 건강 보조 식품이다. 중국(中國)에서는 녹차를 의약품으로 사용해 왔고, 고대 희랍(Greece)에서는 녹차를 감기와 기관지 천식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끊임없이 두통으로 고생한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France)의 루이 14세 황제에게 궁중 의사들이 녹차를 두통약으로 사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녹차(綠茶)에 풍부한 카테킨(catechin)은 독감 예방, 항산화 효과, 항암 효과, 피부 세포 성장 촉진 및 노화 억제, 여드름. 기미. 주근깨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 만성 축농증 예방,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비만 예방, 기억력 및 학습 능력 향상. 치매 예방 및 기억력 손상 개선, 해독 및 이뇨 작용, 변비 예방 치료, 우울증 예방, 항균 작용,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충치 예방, 만성 폐쇄성 폐 질환 40% 감소, 탈모 예방, 지방간(fatty liver) 75% 완화, 폐 섬유화증(pulmonary fibrosis) 완화, 말초동맥질환 다리 통증 완화 등의 효능이 있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을 우리는 탄닌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카테킨(catechin)이다. 카테킨은 주로 EGCG. EC. EGC. ECG. GC. C 등의 6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EGCG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녹차 카테킨 속의 EGCG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대의 약점은 그대로 마시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데아닌(theanine)은 녹차나 홍차에 풍부하다. 2주 동안 하루에 녹차(Green tea)를 5잔 마신 사람은 보통 사람 보다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이 10배나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녹차는 카페인(caffeine)이 불용화 되어 부작용 없다.
녹차와 커피에는 모두 카페인(caffeine)이 들어있다. 하지만, 커피(coffee)는 카페인(caffeine) 부작용이 있지만, 녹차(綠茶)는 카페인(caffeine) 부작용이 거의 없다. 왜냐면, 녹차(綠茶)는 카테킨(catechin). 데아닌(Theanine). 데오피린(theophyline) 성분이 함유 되어 있기 때문에 카페인(caffeine)과 결합하여 불용성 성분으로 만들거나 활성을 억제하며, 3-4시간 후에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그래서, 커피(coffee)는 카페인(caffeine) 부작용이 있지만, 녹차(綠茶)는 카페인(caffeine)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1. 카데킨, 타미플루 보다 100배 독감 예방. 치료 효과.
일본 시즈오카 대학교 연구진은 노인을 돌보는 간호사들에게 하루 3번씩 3개월 동안 녹차로 가글(gargle)하게 했다. 그 결과, 가글(gargle)을 한 간호사들이 하지 않은 간호사들 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은 비율이 87% 높았다. 연구진은 “녹차(綠茶)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catechin)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 대학과 요코하마 위생 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녹차(綠茶)의 EGCG가 분해되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기술을 2009.08.04일 개발했다. 이렇게 가공한 EGCG를 계절성 독감과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혼합한 다음 개의 신장 세포에 뿌려 감염력을 조사한 결과, 타미플루 보다 독감 치료 효과가 약 100 배나 높았다고 주장했다.
2. 항산화 효과.
녹차(綠茶)의 카테킨(catechin)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E에 비해 무려 50배나 되고, 비타민C에 비해 100배에 달하기 때문에,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 항산화제로는 카테킨 (녹차), 라이코펜 (토마토), 설포라판 (브로컬리), 루테인 (마리골드), 체리 (체리), 안토시아닌 (포도씨), 베타카로틴 (녹황색 야채), 이소플라본 (콩에 함유), 비타민E, 비타민C 등이 있다.
3. 항암(抗癌) 효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암(cancer)의 원인 가운데 35%가 음식물에 의한 것이며, 여기에는 검게 태운 음식에 들어 있는 니트로(N-nitroso)화합물이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녹차(綠茶)의 카테킨(catechin)은 매우 강력한 항암(抗癌) 효과를 가지고 있는 좋은 성분이며, 질산염이 아질산염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C 보다 100배 강한 항암(抗癌) 작용이 있다. 그래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세계 10대 건강 식품으로 녹차를 꼽았다.
미국 퍼듀대 제일스 모레이 교수는 카테킨이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효소의 성장을 억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결과를 실험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 하루 3잔 이상 녹차를 마시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뇌암 예방에 좋으며, 폐암에 대한 억제율은 64%, 간암은 45%, 대장암은 52%, 위암은 20% 등 항암 치료에도 좋다. 일본의 대표적인 녹차 산지 시즈오카 현의 나카가와네 마을 주민의 암 발병률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녹차 추출물을 먹은 유방암 환자들은 2개월 후 종양 성장 인자가 크게 줄어들었고, 녹차를 마신 환자들은 전립샘암을 키우는 전립샘 특이 항원 수치가 크게 낮아졌다. 또한, 녹차는 뇌암 세포의 활동과 전이(轉移)를 억제했는데, 녹차 속의 카페인은 IP3R을 억제해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줄임으로써 뇌암 세포의 활동과 전이를 억제했다.
4. 피부 세포 성장 촉진 및 노화 억제.
서울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이 70대 노인 5명의 피부에 카테킨(catechin) 등 녹차 추출물을 매주 세 번씩 6주간 바른 결과, 피부 표피가 젊은이 처럼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추출물에 피부 세포의 성장을 촉진해 피부가 탱탱하게 한다는 것이 정 교수팀의 결론이다. 녹차를 얼굴에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진다는 실험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동물 실험결과 정상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녹차는 피부 노화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중국 최고 미녀의 고장인 항주 여인들의 얼굴 피부가 유난히 희고 깨끗한 것은 녹차 음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녹차는 피부 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여드름. 기미. 주근깨 치료.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테킨(catechin)은 특히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녹차(綠茶)에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타닌(tannin) 성분, 미용에 효과적인 미백(美白)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해 주며 녹차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A와 C는 활성 산소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는 기미와 주근깨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 대학교 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은 녹차(綠茶)에 들어있는 천연 물질(EGCG)이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여드름 치료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12.10.30일 밝혔다. 녹차(綠茶)의 천연 물질(EGCG)은 세포 내 지질 합성을 감소시켰고, 피지 세포를 사멸(死滅)시켰다. 기존의 여드름 치료제가 여드름을 50-60% 가량 감소시키는 것과 비교하면, 녹차(綠茶)에 들어있는 천연 물질(EGCG)은 기존의 여드름 치료제 보다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6.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
일본 가오와 와카야마 대학 시오다니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18명에게 카테킨이 들어간 녹차 340g을 4주간 매일 마시도록 했더니, 4주 후에는 재채기와 콧물 횟가 50% 감소했다고 한다. (2006.02.15)
7. 만성 축농증 예방.
만성 축농증은 세균 감염에 의해 비강 내(內) 상피 세포에서 증가되는 혈소판 성장인자(platelet-derived growth factor)가 Nox4 라는 상피 세포 내 효소를 활성화시켜 활성 산소를 생성하며, 이렇게 증가된 상피 내 활성 산소가 점액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발생한다. 녹차(綠茶)의 함유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은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 유전자를 억제시켜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8.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카테킨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낮추어 주기 때문에 동맥 경화 및 심장 질환 예방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무라마쯔 교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이 카테킨 성분에 의해 대변으로 배설되어 혈청 지질의 분포를 좋은 상태로 만들며, 간장의 지질 축적도 방지하여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몸 안에 쌓인 지방을 분해시켜 준다.
9. 비만 예방.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지방 분해 기능이 탁월하다. 카테킨을 식사 후에 섭취하면 소화가 촉진되고, 몸 안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10. 기억력 및 학습 능력 향상.
중국 제3군 대학의 바이윈 교수는 녹차(綠茶)의 주요 성분인 에피갈로 카테킨 갈레이트(ECGC)가 뇌(腦)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의 신경 전구 세포 생산을 촉진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012.09.06일 보도했다. 녹차(綠茶)의 ECGC를 먹은 쥐들은 먹지 않은 쥐들에 비해 미로(迷路) 속에서 훨씬 빨리 플랫폼을 찾아냈다.
11. 치매 예방.
일본 도쿄대 분자세포 생물 연구소 신야 가즈오 박사는 동물 실험 결과 녹차(綠茶)의 주성분인 카테킨(catechin)이 치매(알츠하이머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신야 박사는 녹차를 자주 마시면 뇌(腦) 속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펩티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12. 해독 및 이뇨 작용.
녹차의 카테킨은 성분구조상 수산기(-OH)를 여러개 함유하고 있어 흡착에 의한 니코틴 및 중금속이나 독성분의 배설 효과가 있으며, 녹차를 먹으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서 몸속에서 쉽게 지방과 노폐물들이 배출되어 굉장한 효과를 본다.
13. 변비 예방 치료.
녹차의 탄닌산은 습관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위장과 소장. 대장의 꿈틀거림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 변비 때문에 변비약을 먹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원인 치료보다는 일시적으로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습관성이 되기 쉽다. 하지만 녹차는 장속의 나쁜 균을 없애고 유익한 균의 활동을 증가시켜 변비의 원인을 치료한다. 특히 대변 중의 지질과 배설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비 때문에 항상 아랫배가 볼록한 사람이라면 녹차를 매일 마시는 것만으로도 배가 홀쭉해질 것이다.
14. 우울증 예방.
녹차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면, 우울한 감정이 줄어든다고 한다. 일본 토호쿠대학 카이준 니우 교수팀은 1058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녹차를 마시는 것과 우울 증상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남성 34%, 여성 39%는 우울 증상이 있었다. 또 참가자 가운데 488명은 하루에 녹차를 4잔 이상 마셨으며, 284명은 2-3잔, 286명은 1잔 이하를 마셨다. 하루에 녹차를 4잔 이상 마시는 노인은 1잔 이하로 마시는 노인 보다 우울 증상을 가질 위험이 44%나 더 낮았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테아닌(Theanine)이 뇌에서 강력 신경 안정제의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테아닌(Theanine)은 커피 등에는 없는 녹차 특유의 아미노산이다. 그러나, 홍차, 커피, 우롱차 등은 우울증 증상을 낮춰주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15. 항균 작용.
콜레라균이나 식중독 세균,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등의 병원성 세균과 충치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작용도 한다. 비타민C 보다 항균 작용이 40-100배 강력하다.
16.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카테킨은 고혈압을 억제하며, 혈액의 응고를 억제한다. 카테킨은 혈액 당분 상승도 억제한다. 이것은 카테킨이 당분 대사에 관여하는 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17. 충치 예방.
치석 합성 효소의 억제, 구취 및 악취 제거의 효능이 있다. 서울대 치과대학 예방 치과의 백대일 교수진은 국내 최초로 3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월간 대규모 임상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2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63명에게 하루에 두번 100㎖씩의 녹차를 음용하도록 하고, 대조군 137명에게는 일반 식수를 음용하게 했다. 이 결과 실험군의 구강 내 충치 유발 세균수가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고 치아를 썩게 하는 요소인 산(acid)을 완충시키는 능력(buffering capacity)이 상승함을 확인, 녹차 음용법이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는 모델로 적합함을 입증했다.
18. 만성 폐쇄성 폐 질환 40% 감소.
녹차를 하루 두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보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40% 가까이 낮다. 경희대 의과대학 예방 의학 교실 오창모 교수팀은 2008-2015년 사이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서 폐 기능 검사를 수행한 40세 이상 1만 3천 570명을 대상으로 녹차 카테킨(catechin) 섭취량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18년 02월 08일 밝혔다.
19. 탈모 예방.
탈모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과량 분비되어 '유해 남성 호르몬'으로 바뀌고, 모발 세포 속으로 침투해 발모를 억제하면서 시작된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 성분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분비를 억제해 탈모를 예방한다. 검은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isoflavanone) 역시 탈모를 예방하는데, 그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유사하여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한다.
20. 지방간(fatty liver) 75% 완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녹차(Green tea) 추출물을 섭취하면서 운동을 함께 하면, 지방간(Fatty liver) 질환을 최고 75%까지 완화할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2020년 02월 14일 발표했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생성 및 에너지 대사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21. 폐 섬유화증(pulmonary fibrosis) 완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녹차(green tea) 카테킨(catechin) 성분 중의 하나인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가 특발성 폐섬유화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에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20년 03월 14일 발표했다.
22. 말초동맥질환 다리 통증 완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녹차(Green tea), 코코아(cocoa) 등에 함유되어 있는 에피카테킨(Epicatechin)이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으로 인한 다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20년 02월 16일 발표했다.
탈모 치료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대사 물질인 DHT(실제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가 탈모에 작용하는 순서를 알아야 한다. 탈모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단계, 남성 호르몬(Testosterone)이 DHT(Di-Hydro-Testosterone)로 전환된다. 2단계,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s)에 결합하여 모낭을 축소시킨다. 3단계, 축소된 모낭이 결국에는 죽게 되고 영구적인 탈모가 발생한다. DHT(Di-Hydro-Testosterone)는 테스토스테론이 5-α-reductase 효소와 만날 때에야 생성된다. 그런데 5-α-reductase 효소에는 1형과 2형이 있다. 남성 탈모 치료제로 많이 복용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은 2형의 효소만을 억제한다. 반대로 녹차의 카테킨(catechin)은 1형만을 억제한다. 남성 탈모 치료제 복용이 불가능한 여성형 탈모에게는 녹차가 더욱 유용한 역할을 해 준다.
■ 녹차를 제대로 마시는 최상의 방법.
녹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에 2-3분만 우려내고 2-3분 이상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면, 녹차의 성분 중 몸에 좋은 카테킨(Catechin)은 2-3분 내에 우려 나오고, 몸에 별로 안 좋은 카페인(caffeine)은 2-3분 후에 우려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2-3분만 우려낸 물만 음용으로 마시고, 나머지 2-3분 이 후의 재탕한 것은 얼굴을 씻는 데 사용한다.
■ 녹차(Green tea)의 기원.
녹차(綠茶)의 기원은 한의학의 시조(始祖) 염제 신농(神農)이 산천을 다니면서 직접 풀을 맛보아 식용 또는 약용을 결정하는데, 하루는 100가지 풀을 먹다가 독초에 중독되었으나 우연히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을 먹고 해독(解毒)되었는데, 그 나뭇잎이 녹차 나무 잎이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녹차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고 널리 음용 되었다는 것이다. 다경(茶經)에 따르면, 기원전 3,200년경, 우리나라 동방 배달국(倍達國)의 후손이며. 의학의 아버지인 신농(神農, BCE3,218-3,070) 때부터 차를 마신 것이다. 배달국(倍達國. BC3,897-2,333)은 고조선(古朝鮮) 이전의 찬란했던 고대 한민족(韓民族)의 뿌리 국가이며, 만주와 간도 및 산둥반도 일대에 자리 잡은 국가였다.
■ 카테킨(Catechin) 함유 식품.
카테킨(Catechin)은 녹차의 어린 싹에 200-340 mg정도가 포함되어 있고, 녹차 1ℓ당 1000mg의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다. 적포도주에는 270 mg/ℓ가 함유되어 있다. 녹차는 전혀 발효시키지 않은 차이고, 홍차는 완전 발효시킨 차이며, 우롱차는 부분적으로 발효시킨 차이다. 홍차의 경우 폴리페놀의 산화로 함량이 반으로 감소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차가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녹차 속의 ‘데아닌’ 성분 덕분이다. 데아닌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녹차의 섭취량과 체질.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은 녹차 13-15잔 정도까지이다. 녹차는 원래 태양인. 소양인에게 적합하다. 태음인은 폐와 대장이 약하여 속이 차며, 소음인은 위장과 비장이 약하여 소화기능이 약하다. 그러므로, 태음인. 소음인은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태음인. 소음인이라고 해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섭취 못할 이유는 없다. 그에 맞게 더운 성질의 음식을 먹어 두면 된다. 태음인과 소음인이 녹차를 마시는 방법은 더운 성질의 식품 즉 둥굴레차. 현미. 홍차. 레몬차. 커피. 솔잎차. 자스민차. 쑥차. 꿀. 인삼차 등과 혼합하여 복용하면 된다.
[글 작성: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최병문]
녹차의 기능.
Ⅰ. 카테킨류의 기능.
차의 주성분인 카테킨류는 성인병 예방과 암 예방에 관계한다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입증 되었고,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와 충치 세균에 대해서도 강 한 살균능력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충치예방 치약이나 소취제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Ⅱ. 카페인의 기능.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폴리페놀 주성분이 클로르겐산으로 차 속에 있는 카테킨 이나 데아닌 성분이 없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수되면서 강한 카페인의 활성 과 함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데 반해 녹차의 카페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카테킨과 같이 작용하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아니하다.
Ⅲ. 당뇨성 다당류.
일본의 미쯔이노린연구소의 하라 등은 자연발증 당뇨병 쥐에 카테킨착제 0.5% 첨가사료를 투여한 실험에서 카테킨이 혈당상승 억제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Ⅳ. 산화성 비타민.
녹차 8∼10잔 정도면 1일 필요한 비타민C의 소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Ⅴ. 감마-아미노부틸릭산.
가벼운 증상의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도 개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Ⅵ. 사포닌.
차에서 쓴맛과 강한 떫은맛이 있어 차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성분인데, 동물 실험에서 항암 및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Ⅶ. 미네랄과 기타.
미네랄과 미량원소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노화예방, 항암효과, 성인병 예방에 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가지의 녹차의 좋은 효과.
당뇨병에 효과 다이어트에 효과 피부미용효과 중금속 제거효과 암발생억제 효과 해독효과 충치 예방효과 소염효과 각성효과 강심효과 이뇨효과 해독효과 살균효과 수렴효과 식중독 예방효과 기타
1. 당뇨병에 효과.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되지 않도록 인슐린의 작용에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녹차가 이러한 혈당치의 상승을 막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녹차에 함유된 다당체(Polysaccharide)란 성분은 인슐린 합성을 촉진시키고 또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중으로 흡수되는 것이 늦어져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이 억제되는 것이라고한다. 또한 녹차의 혈당 저하 효과는 우려 마시는 것보다 차 잎을 곱게 갈아 가루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실험 결과 밝혀져 최근에는 가루 녹차의 음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한다.
2. 다이어트에 효과.
녹차는 열량을 지닌 성분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의 기호음료로서 체중 조절에 이상적인 음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본 범파대학의 스즈기 교수는 녹차를 마시고 운동하면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므로 효과적으로 지방을 줄일 수 있다는 발표를했다.
3. 피부미용효과.
녹차가 미용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바로 녹차 중의 카테킨 성분 때문이다. 카테킨 성분은 떫은 맛을 내는 차의 주요 성분중의 하나로 지친 피부에 수렴작용과 진정작용을 하며 피부노화 방지를 해준다. 특히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이나 피부노화에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예방 및 억제하는 작용과 홍반 억제효과, 과산화지질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있다.
4. 차 목욕.
차는 입욕제로써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데 피부에 대해 수렴 작용과 항산화 작용, 그리고 염증 제거 작용을 하고 몸이 속에서 부터 따뜻해지기 때문에 녹차를 입욕제로 사용하면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5. 알코올해독 작용.
술을 많이 마실 경우에 차를 함께 마시면 차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에 의해 숙취가 해소되며 술도 빨리 깨게 된다. 그이유는 녹차중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때문. 이들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증가시켜주므로 알코올의 분해가 빨라지게된다. 또한 체내의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머리가 아프고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숙취도 녹차로 해결할 수 있다.
6. 중금속 제거 효과.
체내에 들어있는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뼈나 간, 장기등에 축적되어 조혈기능을 방해하고,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며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나 미숙아를 낳게하는등의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녹차에는 그러한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녹차를 사용하여 실험해본 결과 납과 구리 카드뮴에 대해 각각 84%, 79%, 65%의 흡착율을 나타내었고 초기 10분 내에 90% 이상이 흡착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물을끓여 마실 때 녹차잎을 함께넣어 끓여마시면 물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할지라도 안심하고 마실수있다고한다.
7. 암발생 억제 효과.
일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시즈오카현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녹차의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의 위암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았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녹차의 암발생 억제 효과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는데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카테킨 성분으로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간암, 유방암, 위암, 식도암 등 다양한 암발생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9. 충치 예방 효과.
녹차는 충치예방과 더불어 입냄새제거, 치아변색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여러 가지 구강위생용품에 사용되고 있다.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소는 치아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주며 또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충치세균의 발육을 억제시키 치석의 생성원인이 되는 GTase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등의 작용을 해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한다
10. 소염효과.
녹차의 타닌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성장을 저지하는 작용을해 독충에 물려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날때 진하게 우려낸 찻 물을 깨끗한 헝겁에 적셔 찜질하면 열도 내리고 부기도 빠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소염제중에는 타닌 성분을 이용한 제품들이 많다.
11. 각성효과.
차의 카페인은 대뇌피질의 감각중추를 훙분시키는 작용을 하여 정신을 맑게하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증강시킨다. 차와 커피의 카페인 작용을 보면, 차는 마신지 40분 후에 흥분되어 l시간40분 정도 흥분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나 커피는 짧은시간 안에 흥분상태에 이른다. 커피보다 차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음에도 커피가 더 빨리 흥분되는 이유는 차와 커피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이 서로 달라서 카페인이 흡수 되는 속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12. 강심효과.
적당량의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심장운동이 활발해 놀래거나 가슴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수동적인 사람, 두려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 이 오랫동안 차를 마시게 되면 약해진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13. 이뇨효과.
신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뇨량을 촉진한다. 따라서 소변을 통해 체내의 노페물과 알코올 또는 니코틴같은 유독성분이 배출되어 사지근육이 강하되고 피로가 쉽게 회복된다.
14. 해독효과.
녹차의 타닌은 알칼로이드(a|ka|oid)와 결합해 체내의 흡수를 막고 배출시키는 작용 을 한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도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차를 마시면 타닌이 니코틴 과 결합하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 소량의 알칼로이드는 약으로도 사용하나 독성이 강해 사용하면 중독이 되므로 주의 해야한다. 타닌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 크롬, 구리등 중금속과도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각종 공해로 체내에 축적된 유해성 중금속의 해독작용을 한다.
15. 살균효과.
타닌에는 단백질을 응축시키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 들어온 세균을 죽인다. 세균의 원형질은 대부분 단백질로 되어있어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타닌과 결합하면 세포가 응축되어 원형질 분리현상이 나타나 세균이 죽게 된다. 이러한 살균작용은 타닌이 많은 녹차가 발효차인 홍차보다 훨씬 강하다. 이러한 이유로 차는 식중독 예방효과가 있어 식중독 증세가 있을때 바로 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차잎 성분중의 폴리페놀과 식중독 세균 또는 독소성분이 결합되어 해독 작용을 나타낸다.
16. 수렴효과.
타닌에는 혈관을 수축후시키는 작용 있어 상처가 났을 때 가루차(분말)를 뿌려주면 쉽게 출혈이 멈춘다. 또한 타닌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활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쉽게 멈추게 한다.
17. 식중독 예방 효과.
차의 항균 성분에 의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웰치균, 보투리너스균, 포도상구균은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 차 한잔은 식중독을 예방한다.
18. 기타.
항산화 작용, 노화 억제 효과, 중금속 제거 효과, 항당뇨 효과, 지방간의 예방, 다이어트 효과, 항알레르기 효과,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에 대한 억제 효과, 담배의 해독효과, 구취 및 냄새 제거 효과, 차 향기 성분의 기능성, 알칼리성 체질 개선 효과, 염증 치료 효과, 기억력 및 판단력 증진, 피부 미용 효과,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해소, 변비 개선 효과, 카페인의 생리 작용, 데아닌의 생리 작용, 방사능 해독 작용 등이 있다. 자세한 효능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서점에서 판매 중인 김종태의 "차의 과학과 문화"를 탐독하시기 바란다.
녹차로 아름다워지는법.
바야흐로 "무공해 뷰티(Organic Beauty)"의 시대다.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찬 도시인들은 이미 짙은 화장과 진한 향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자연과 가까워지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녹차는 오가닉이라는 개념에 무지한, 하루하루 스케줄 관리에만도 바쁜 이들에게까지 자연스럽게 스민 가장 보편적인 오가닉 아이템. 스트레스에 찌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케어(Healing Care)의 세계에 입문하는 단계라면 먼저 다양한 각도에서 녹차를 이용해보자.
우리 몸의 성질을 알면 다이어트와 뷰티에 대한 해답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다. 여기 식후의 차 한잔, 그 이상의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와 뷰티에 효과적인 녹차.
녹차에는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을 태우는 작용을 하는 카테킨이란 성분이 들어있다. 호르몬 조절과 비만 예방에 대한 카테킨의 의학적 효능을 분석한 미국 시카고대학의 임상실험 결과보고에 따르면 카테킨을 주사한 실험용 쥐에게서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등이 감소하고 식욕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즉 녹차를 마시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데도 녹차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찻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바르기만 해도 피부의 노폐물이 빠져 나오고 각질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로 아름다워지는 여러 방법들.
차로만 마시기엔 너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진 녹차. 차의 재료라는 일반적인 용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입욕제나 화장수의 원료로 보다 광범㎸構?사용해보자. 이미 스킨케어 제품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품화된 녹차 아이템들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며, 말린 녹차 잎이나 가루차를 보디 케어나 페이셜 케어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무궁무진하다.
오가닉 라이프의 초심자라면 다음에 언급된 녹차를 이용한 스킨케어와 다이어트 방법을 참고할 것. 녹차 성분을 담은 코스매틱 제품도 건강한 피부를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녹차를 이용한 스킨 케어.
녹차는 피부를 희고 깨끗하게 하는 훌륭한 도구다. 입욕제나 세안제로 녹차를 사용하면 노폐물 배출이 촉진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특히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손발이 튼 것을 치료해주고 피부에 윤기를 더해준다고. 단 녹차만으로 피부의 오염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녹차로 씻기 보다는 녹차의 성분을 침투시킨다는 의미로 사용할 것. 매일 클렌저로 씻고 나서 녹차로 헹궈주면 곧 눈에 띄게 달라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디 케어.
How to | 작은 망 속에 녹차 잎을 넣고 묶은 다음, 40도 전후의 따뜻한 물 속에 넣고 입욕한다. 입욕 중 차가 든 봉지로 얼굴을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Good for | 녹차는 피부 오염과 과다한 지방을 없애준다. 녹차로 목욕하면 피부 트러블이 사라지고 발의 각질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이런 까닭. 또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발암물질의 역할을 억제해 피부암을 예방해주며, 냉증 등의 여성질환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발 냄새가 심하다면 녹차를 이용한 족욕을 해도 좋다.
헤어 케어.
How to | 차 잎 찌꺼기를 우려낸 물로 머리를 헹군다. 또는 계란노른자와 가루차를 섞어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바른 뒤 30분쯤 후 헹궈낸다.
Good for | 녹차로 머리를 헹구면 부드러움과 윤기가 강화되고 비듬도 생기지 않는다. 계란 노른자와 섞으면 트리트먼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계란 흰자를 얼굴에 마사지한 후 헹구면 코 위의 블랙헤드가 말끔히 사라진다.)
페이셜 케어.
How to | 녹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 다음 조금 식힌 후 거즈를 적셔서 깨끗이 클렌징한 얼굴에 올린다. 15~20분 후 거즈를 걷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녹차 우린 물 2큰술에 해초가루를 바르기 좋은 농도로 섞은 후 20분 정도 팩을 해주어도 좋다. 또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가울 때 꺼내어 눈두덩에 올려주면 눈의 부기가 금방 가라앉는다.
Good for | 녹차는 진정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피부나 칙칙한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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