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金昌淑, 1879. 7. 10∼1962. 5. 10) 나는 대한 사람으로 일본 법률을 부인한다. 일본 법률론자에게 변호를 위탁한다면 대의에 모순되는 일이다. 나는 포로다. 포로로서 구차하게 살려고 하는 것은 치욕이다. 결코 내 지조를 바꾸어 남에게 변호를 위탁하여 살기를 구하지 않는다. - 김창숙 선생, 대구형무소 옥중투쟁 중에 (1.. 인물과 역사 2015.07.27
이동녕(李東寧, 1869.2.17~1940. 3. 13) 여러 학생들이여 우리의 용기가 좌절하였는가. 아니다. 우리의 정열이 식었는가. 아니다. 우리 민족의 유일한 요구인 독립에 대한 결심은 더욱 견고할 뿐입니다. 오늘에 우리는 우리의 의사를 한번 더 분명히 발표하기 위하여 다시 두 손을 높이 듭시다. 적의 간담이 서늘하도록 천지가 .. 인물과 역사 2015.07.27
박은식(朴殷植, 1859. 9. 30~1925. 11. 1) 국혼(國魂)은 살아있다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國語) 국문(國文) 국사(國史)는 국혼(國魂)에 속하는 것이요, 전곡(錢穀) 군대(軍隊) 성지(城池) 함선(艦船) 기계(器械) 등은 국백(國魄)에 속하는 것으로 국혼의 됨됨은 국백에 따라서 죽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국교와 국사가 망하.. 인물과 역사 2015.07.27
오세창(吳世昌, 1864.7.15(음)~1953.4.16) 판사: 조선에서 민족자결의 취지에 의하여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운동을 하게 된 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오세창: 그것은 세상의 풍조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주창하므로 가담했는데, 하나는 전세계의 사람이 민족자결로 소요하고 있는데 홀로 조선만이 침묵하고 있기보다, 실행은 되.. 인물과 역사 2015.07.27
양기탁(梁起鐸, 1871. 4. 2~1938. 4. 19) 양기탁 선생은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 1907년 안창호 선생 등과 조국 광복을 도모하기 위한 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했다. 1920년 <동아일보> 창간 때 편집고문에 취임하였으며, 고려혁명당을 세워 무장투쟁을 지원했다. 투옥과 탈출, 투쟁을 쉼 없이 이어나갔으며 1934.. 인물과 역사 2015.07.23
조만식(曺晩植, 1883. 2. 1~ 1950.10.18) 선생은 민족의 사표(師表)였다. 오산학교 교사로 출발한 그의 활동은, 열렬한 애국심과 독립정신 속에서 독립만세운동, 국산품애용운동으로 확대되었다. 선생은 좌우파가 하나가 되는 신간회가 결성되도록 애썼으며, 광복 후 반탁운동과 민족자주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활동하였다. 일.. 인물과 역사 2015.07.23
이위종(李瑋鍾, 1887~?) 어려서부터 부친 이범진(李範晉)을 따라 미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자란 이위종 선생은 당시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던 사실상 유일한 조선인이었다. 선생은 아버지를 보좌하여 외교관으로서 일했으며,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국평화회의가 열리자 특사로 .. 인물과 역사 2015.07.23
이상설(李相卨, 1870. 12. 7(음)~1917. 3. 2)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뛰어나고 총명했던 선생은 25세 때 갑오문과에 급제, 27살에 성균관 교수와 한성사범학교 교관을 역임하였다. 선생은 1904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결연히 맞서 이를 철회시키고,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상소투쟁을 펼쳤다. 이후 만주와 노령으로 망.. 인물과 역사 2015.07.23
이상룡(李相龍, 1858. 11. 24(음)~1932. 5. 12) 안동에서 태어나 정통 유학자로 학문적 수업을 닦은 선생은 유인식, 김동삼 등 혁신적 유림 인사들과 함께 근대교육기관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계몽활동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계몽운동만으로는 독립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선생은 50이 넘은 나이에 망명을 결심, 이회영, 이시영과 함께.. 인물과 역사 2015.07.23
이봉창 의사(李奉昌, 1900. 8. 10~1932.10.10) 이봉창 선생은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궁성으로 돌아가던 일왕(日王)에게 수류탄을 투척하여 일인(日人)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전세계 피압박 민족에게 큰 충격과 가능성을 안겨줬다. 이 선생이 터뜨린 한 발의 수류탄은 당시 침체일로에 있던 상하이 임시.. 인물과 역사 201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