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881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바쁜 일상과 시간에 얽매여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눈부신 햇살에 촉촉이 입술을 적셔주는 향긋한 모닝커피를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밝은 미소로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 하세요,하며 넉넉한 미소를 안겨주는 고운 목소리를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세상을 온통 알록달록 예쁘게 단장한 예쁜 꽃과 초록의 무성한 숲을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아픔과 고통 외로움과 쓸쓸함, 살면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들을 잊어야 하는데 잊지 않고 정작 꼭∼꼭 기억해 둬야 할 것들 관심과 사랑으로 포근히 감싸주고 안아주는 따뜻한 사랑과 넉넉한 배려의 마음에 감사함을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노력 없이 어부지리만을 얻으려하고 양심 ,양보 등을 한동안 잊고 살아 왔습니다. 상대방에게 모욕과 조롱을 안겨 줘 상대방의 ..

무슨 인연으로 당신을 만났을까요

무슨 인연으로 당신을 만났을까요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 우리는 만났을까요. 많은 눈물 짜내어도 뗄 수 없는 그대와 나 인연 인 것을 내 숨결의 주인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 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향해 갑니다. 피고 지는 인연이 다해도 기어이 마주할 당신이기에 머리카락 베어다 신발 만들어 드리고픈 당신이기에 영혼을 불 밝혀 그대에게 드리나니 내 마음 꽃 불 밝혀 그 불 다하기까지 당신만 비추리라 부디 한 걸음 한 빛줄기도 헛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가고 숨쉬는 날의 꿈같은 당신이기에 마른하늘 보담 아서 꽃피울 당신이기에 그립다 말하기 전에 가슴이 먼저 아는 당신이기에 애달다 입 열기 전에 내 마음이 먼저 안겨버린 당신이기에 소망의 노래로 당신 위해 기원하나니 이 인연이 다하고 나도 당신 앞에 다시 서게..

잘 늙는 것도 하나의 바른 선택(選擇)이다

잘 늙는 것도 하나의 바른 선택(選擇)이다 생명(生命)이 있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늙는다. 늙는 것은 당연(當然)한 것이고 늙지않은것이 더욱 큰 문제(問題)가 된다. 당연한 늙음이라면 늙음을 거부(拒否)하기보다는 슬기롭게 받아드리며 주어진 삶을 현명(賢明)하게 즐기는 것이 잘 늙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方法)이다. 잘 늙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활(生活)의 어두운 면(面)보다는 밝은 면(面)을보며 사는 것이고, 원망(怨望)하고 비평(批評)하기보다는 긍정(肯定)하고 감사(感謝)하며 사는것이고. 미워하기 보다는 예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늙어가는 것이다. 고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世上)을 곱게보면 넓고 여유(餘裕)로운 마음으로 삶에 감사하는 심성(心性)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늙어서도 가족(家..

남의 단점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아름답다

남의 단점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아름답다 남이 나에게 친절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 가야 한다. 속으로는 상대방을 멸시하면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겉치레로 어쩔 수 없이 교제 하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윗사람이라고 자신은 잘못을 스스럼없이 저지르면서 대우만 받으려고 하면 아랫사람이 따라 주질 않는다.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잘못은 보이지 않는가보다. 남의 입장에서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좋은 글 따위에 신경도 안 쓴다 .밝은 세상이 되려면 좋은 글도 읽고 읽는 데만 치지 말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도 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남의 부정이나 조그만 잘못이라도 보면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닌다. 자신의 단점은 철저히 감추면서도 남의 일이..

내가 머문자리는 아름답게

내가 머문자리는 아름답게 새가 나무 가지에 잠시 앉았다가 날아간 다음에는그 나뭇가지는 한동안 흔들리며 날아간 새를 한동안 기억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저마다 지나간 자리에는 남기고 간 흔적들이 남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간 자리에는제행무상 을 남기고 봄이 지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열매가 맺기 시작하고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는 알차고 풍성한 열매가 남게 됩니다. 또 역사가 지나간 자리에는 인물과 유적이 남아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위인으로 남고 부정한 일을 한 사람은 악인으로 남게 되듯이, 이렇듯 인간이 지나간 자리에도 분명한 자취가 남게 마련이다. 여러분께서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흔적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려 하십니까? 모든 자취의 흔적들은 정직하고 진실한 기..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 흔들림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은 인생은 없다 흔들림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

고운 사랑의 꽃을 주는 아름다움

고운 사랑의 꽃을 주는 아름다움 진향 김 명 숙 나의 고운 사랑의 향긋한 향내가 나그네처럼 방황하는 님들에게 희망으로 아름답게 보내주고 싶다 목적 없이 길잃은 아이처럼 울면서 어디를 가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님들에게 고운 사랑으로 희망의 설강화꽃을 주고 싶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어느 노인의 외로운 한 걸음 두 걸음 힘없이 걷는 그 노인에게도 나의 고운 사랑으로 아름다운 소망과 희망이 넘치는 설강화꽃을 달려가서 주고 싶다 잡히지 않는 이 세상의 육적인 행복을 기다리며 불러도 대답 없는 그 행복에 지치고 지쳐 싸늘히 불어오는 바람을 견디지 못해 마침내 쓰러진 그들에게 희망이 넘치는 설강화꽃을 한 아름 전하고 싶다 차디찬 겨울 속에서 희망으로 피어나는 설강화의 퍼럼처럼 나도 그들에게 흔적 없이 ..

차 한 잔과 좋은 생각

차 한 잔과 좋은 생각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 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우리네 人生 인생길

우리네 人生 인생길 인생에 있어 삶을 표현하기를 "기독교 에서는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로 "불교 에서는 한 조각 뜬구름으로 표현들 합니다. 또 테레사 수녀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인간의 삶이 그 만큼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의미일 것 입니다. "삶이란 풀잎 끝에 맺힌 이슬이나 석양에 비쳐지는 그림자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석양에 비쳐지는 그림자가 길게 보이지만 순식간에 사라지지 않습니까? 의학의 발달로 앞으로 수명이 연장되어 100 세를 넘긴다 해도, 그래도 천세 만세 영원한 삶을 누릴 수는 없겠지요.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것이 더 의미있겠지요. 또 한편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누군가가 밉기도 하..

우리들 인생은 이렇다네

우리들 인생은 이렇다네 流水不復回 (유수불부회) :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 (행운난재심) :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 老人頭上雪 (노인두상설) :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눈은, 春風吹不消 (춘풍취불소) : 봄바람 불어 와도 녹지를 않네 春盡有歸日 (춘진유귀일) :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 (노래무거시) :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 (춘래초자생) : 봄이 오면 풀은 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 (청춘유부주) : 젊음은 붙들어도 달아 나네 花有重開日 (화유중개일) : 꽃은 다시 필날이 있어도, 人無更少年 (인무갱소년) :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네 山色古今同 (산색고금동) :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지 않으나, 人心朝夕變 (인심조석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