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881

밝게 비추는 사람이 되고싶다

밝게 비추는 사람이 되고싶다 우리는 온갖 것에 신경을 쓰며 살아간다.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어디에 갔는지 등 사소한 모든 것을 주위에 알린다 마치 스스로를 확인받으려는 것처럼, 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학창 시절을 보내고, 졸업을 한 뒤 취업을 하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그럭저럭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고들 말한다. 만약 우리가 어둠 속을 살아간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어떻게 보이느냐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온 신경을 다 쏟게 되지 않을까. 인생이 다 비슷하다고 말하는 대신 어둠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지 않을까.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별처럼 스스로를 밝게 비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자기 자신을 아..

세익스피어의 열 가지 교훈

세익스피어의 열 가지 교훈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으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희망의 줄을 놓치고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사랑하지 마라. 옛날이야기 밖에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가련하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하지 마라. 주책없는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무시 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쥴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을 꺼져 버려라.’ "인생을 무미건조한 논리로 엮으려 하지 마라. 맛없는 빵이 된다.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그림과 음악을 사..

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는 다 잘하고 있는데 남은 다 잘못하는 것만 눈에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이 볼 때에는 똑같은 입장으로 느끼게 마련입니다. 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의 흉은 되 박에 담아도 되지만 자기 흉은 가마니에 담아도 모자라는 사람이 남의 흉을 흉이라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을 옮기며 흥미로워하는 사람이 바로 팔등신이다. 자기의 처지와 입장은 모르고 남의 깨끗한 마음을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상처를 주는 것을 재미로 삼는 사람이 바로 이 세상에 티다.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세상이 있으나 마나 한 사람과 이 세상에 있어서는 되는 않는 사람이 있다. 있어서는 되지 않는 사람이 옥에 티다 자기가 이 세상에 최고인 줄 알지만 그런 사람은 누가 쳐다보는..

아픔과 미움을 지우고 삭히는 지혜

아픔과 미움을 지우고 삭히는 지혜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기분 좋은 사람

기분 좋은 사람 살아가는데 기분을 좋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보다는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러가는 말처럼 건네줘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 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줘서도 아니며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감춤 없이 내 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이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내 눈물의 의미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 때 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禪)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

아는 것이 많으면 인간은 자만하기가 쉽다

아는 것이 많으면 인간은 자만하기가 쉽다 아는 것만 믿고 설치다 보면 무슨 덫에나 걸리게 마련이다. 사람이 무엇을 안다고 해 보았자 한 줌의모래알에도 못미친다. 그러나 인간은 지식을 좀 쌓았다 싶으면 고집스런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려고 한다. 그래서 편견도생기고 독단도 생기고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이러한 병들을 고치는 데 무슨약이 필요할까? 바로 지혜라는 것이다. 지식은 사물을 알게 하지만 지혜는 먼저 내가 나를 알게한다. 지혜는 스스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치수를 읽게 하지만 지식은 스스로를 과신하게 한다. 아는 것이 병이란 말이 여기서 비롯된다. 그러나 지혜는 나를 분별하게 하여 설 자리를 알게 한다. 공자는 守分(수분)을 강조한다. 말하자면 분수를 지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공자의 분별은 시비를 가..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오히려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한 글자 차이밖에 없지만,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깊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몸은 늙었으나 새롭고, 젊은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친구를 팔꿈치로 떼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 주었던 사람들을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다가 다시 어려움에 처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를 찾아가 낯 뜨거운 도움을 청한다. 개구리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비 올 때만 이용하는 우산처럼 사람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배신해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물물을 언제고 먹기 위해서는 먹지 않는 동안에도 깨끗이 관리해 놓아야 하듯이, 요할 때 ..

삶이 힘들때 높은 산에 올라 아래를 보라.

삶이 힘들때 높은 산에 올라 아래를 보라. 그대의 삶이 힘들고 그대 마음이 흔들릴 때, 조용히 높은 산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세상을 보라. 드넓게 탁 트인 세상이 한 눈에 들어오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인간세상이 천지간에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평화롭지 않은가 내가 가진 것이 아무리 많고 부유한들 하늘아래 한낱 점인 것을 많다 적다 가리지 말고 주어진 재물에 감사하며 서로 나누며 살 일이다 감정적 사고보다 이성적 사고로 자아성찰을 통한 행동으로,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으로 사랑을 나누는 상생의 삶이 아름다운 삶이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이리라. = 아름다운 동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