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오십견, 어깨 결림의 완전 극복

문성식 2011. 4. 3. 09:15

오십견, 어깨 결림의 완전 극복

 오십견.어깨결림

 어깨와 팔은 심리적 상태에 따라 그 활동이 영향을 받는 부위이어서 특히 스트레스 정신적 피로가 몰리는 곳이기에 우리가 흔히 ‘어깨가 무겁다.’’어깨가 처진다.’’어깨에 짐을 덜어 낸 것 같다.’ 등 심리적 상항을 대변하는 표현에 어깨가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대화 중에 흔히 제스쳐를 한다는 것도 곧 바로 어깨와 팔, 손으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은 우리의 육체적 지지작용과 활동을,손과 팔,어깨는 심리적 상항을 대변하므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피로는 모두 어깨와 팔,손에 집중됩니다.

나이가 중년의 짐-

가정,사회적 책임-을 느낄 때면 어김 없이 어깨 결림,팔 저림 등이 나타나기에 우리가 흔히 50대에 주로 나타난다 하여 오십견이라 합니다.물론 40대나 30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어깨와 뒷목이 뻑뻑하고 무거운데 하면 이런 증상의 초기입니다.

 

휴식과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으로도 풀리다가 어느 순간 꼼짝 못하게 굳어 버려 양치질,빗질,머리감기,숟가락질,옷 입고 벗기,운전 등 모든 일상생활에 곤란을 초래할 때 우리가 그건 오십견이야 50대가 되면 누구나 오는 것이야.이제 그 동안 잘 사용하다보니 이젠 고장날 때도 됐지!그러나 이게 하루 이틀에 진행된 증상이 아니다 보니 역시 하루 이틀에 휴식과 처치로 해결이 되지 않고 심하면 2~3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처치를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되지 않아 밤에는 통증으로 잠을 설치고 낮 동안 모든 행동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1.우선 심리적 상항에 의해 유발된 것임을 자각하고 생활에 대한 심리적 대응을 바뀌어야 한다.

통상 육체적 피로보다는 주변에 대한 걱정과 우려와 같은 부정적 생각으로 자기 내면적 갈등에 의한 소모적 피로가 훨씬 더 크다.성경에서도 나의 죄를 용서받기 전에 나에게 죄 지은자를 용서하라고 하였다.내가 실제로 행한 일에 의한 피로보다는 남 또는 주변에 대한 내면의 부정적 갈등이 더욱 심한 피로 원인이 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 있는 나 자신의 육체에 굴곡을 만들며 이와 같이 이미 굽어 버린 몸은 또한 우리의 마음에 깊은 고랑을 만들어 인생의 항로를 바꾸어 놓는다.이제 굽어진 몸을 걷기와 스트레칭,경혈 마사지로 풀어 헤쳐 이미 뭉쳐 있는 마음의 응어리도 풀어 내어야 한다.

2.오십견(사십견,삼십견,이십견)

우선 배마사지를 한다.배꼽 주위의 소장에 뭉친 응어리를 풀어 주어야 합니다.우리 몸은 내장의 건강 상태가 그대로 사지 관절과 근육에 반영되므로 어깨가 굳어 있다는 것(freeze shoulder-동결견)은 내장이 뭉쳐 굳어진 부분이 있다는 의미이고 특히 소장에 그 현상이 집약되므로 무릎을 구부리고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그림과 같이 배를 두 손으로 10분 정도 아침 저녁으로 마사지하십시오.

 

예전 할머니들이 내 손은 약손이다 하며 손자들 배 문지르듯 하며 됩니다.통증을 느끼는 뭉친 부분이 있다면 그 부위는 더욱 신경을 써서 관리하십시오.


통증은 담경이므로 발등의 지오회혈(발등 68번),어깨의 견정혈 견봉혈,간경의 합곡혈(발등 64번),삼초경의 예풍혈  소장경의 소택혈 ,가슴 젖 꼭지 사이 전중혈을 수시로 문지러 주십시오.등뒤 부위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거나 관절염 파스를 붙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통증이 있다 하여 사혈(또는 습식 부항)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혈은 증상을 만성화시킬 우려가 있으니 이점 매우 유념하여야 합니다.엄나무나 옷나무와 함께 닭을 장시간 달인 국물을 수시로 드시는 것도 예전부터 해온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