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 송씨 대종가

 

요며칠....
비가내리는 까닭도  있었겠지만
또한 비로인해  수많은 농경지를잃어버리고, 
삶의 터전인 보금자리마져 침수되었다 
갈곳을 잃은  우리의 이웃  수재민들의 
우울한 뉴스를 접하노라면  못내 안타깝기만하다

수마로인해  많은 인명을  빼앗아 갔으며 
터전을 잃고 깊은시름에   힘겨워하는 수재민들께는 
블러그속의  미약한  "나" 이지만
미안함으로.... 송구함으로....
그저, 힘내시라는  말 한마디 뿐이지만  위로의 마음을보낸다....

















집이란  내가 편히 쉬어야할 의무가 있는곳이며.
가족은 물론  자신을  편하게해주는 
정서의 미학이  살아 숨쉬는 곳이  아닐까한다...
거기에 좀더 과욕을 부린다면  美와 孝를 겸비한  사는 냄새가나는 그런집...

여기서 나는,   
벼슬을....
학문을....
그러한  인간의  권력을, 학업을, 욕망을  논하자하는게 아니다.
오직, 집이란 편안함 그것을 말하고싶을뿐 .

그리고  자손 만만대  번창과 안녕을 기리는
선조들의  깊은 뜻을  담아 보고자하여
풍요롭고 안락한.  여느종가  가문의  고옥 풍경을  스케치 해보았다
물론 풍요롭고 안락스런 집이라는 개념에는 
잘지어보고자하는 순수의  욕망도 숨어있겠지만...ㅎ

이곳을 방문하면서  스케치하는 구름별의느낌은
번창과  아늑함 풍요함 이었으며.
고옥이주는 종가집 풍경은  고고한 평화로움. 그것이었다
말미 추렴을 붙친다면.  여긴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종가이다...

 

출처 :너와집 나그네 원문보기▶   글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