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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동굴

문성식 2011. 1. 11. 19:01



용천동굴

2007년도 6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소재지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37-2에 있으며 길이 2.5㎞, 너비 3~10m, 천장높이 1~25m 이다.


 
당시 2005년 5월 11일 전신주 교체 작업을 하다 우연히 발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위(僞)석회동굴 (pseudo limetone cave)이다.



같은 달 16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로 가지정된 데 이어, 25일에는 천연기념물로

가지정되으며 2007년 6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번에 공개 되었다
동굴 입구에서 바다 쪽으로 약 2㎞ 구간에
갖가지 용암 생성물과
석회 생성물이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속이 빈 검은색 롤케이크 같은 140m의 용암 두루마리와

화산 폭발 당시 용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3단 용암폭포와



평평하게 잘 다듬어진 용암 선반 같은 다양한 용암 생성물이 이어지고 있다.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 바닥의 황금빛 석순, 석주, 동굴산호,
동굴진주 같은 탄산염 생성물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용천동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만년전에 생성되었으며 주변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동굴의 끝 부분에는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가득 찬 널따란 호수가 있다.


[천년의 호수]라고 명명된 이 호수는 폭 7~15m, 길이 200m, 수심 6~15m 규모로


영국과 호주 등 외국의 동굴 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용천동굴의 백미다








 
 

 






출처 :Blue Gull 원문보기   글쓴이 : Blue Gull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