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2010년 8월 30일 촬영
담자균류 목이과의 버섯
분류 : 목이과
분포지역 : 한국(속리산.지리산.한라산), 북한(백두산) 등 전세계
서식장소 : 활엽수의 죽은 나무
크기 : 자실체 지름 3~12㎝
흐르레기라고도 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지름 3~12㎝로 서로 달라붙어 불규칙한 덩어리로 되고 비를 맞으면 묵처럼 흐물흐물해진다.
건조하면 수축하여 단단한 연골질로 되고 물을 먹으면 다시 원형으로 된다.
몸 전체가 아교질로 반투명하며 울퉁불퉁하게 물결처럼 굽이친 귀 모양을 이루고 있다.
윗면은 자갈색이고 극히 작은 촘촘하며, 아랫면은 밋밋하고 광택이 있으며 자실층으로 덮여 있다.
담자세포의 돌기는 원뿔형이고 가로막에 의해 4개의 방으로 구분되며 각 방에서 돌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씩 홀씨가 붙는다.
홀씨는 무색의 신장 모양이다.
홀씨가 형성될 때는 표면에 흰 가루를 뿌린 것처럼 된다.
목재부후균이고 주로 활엽수의 고목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뽕나무.물푸레나무.닥나무.느릅나무.버드나무에서 발생한 것을 5목이라고 하며 품질이 가장 좋다.
표고와 같이 참나무류 원목에 종균을 접종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지에서는 생것으로 식용되나 일반적으로 건조품이 이용된다.
중국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과 검은 색깔로 시각적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시판되는 건조상품에는 목이와 유사종인 털목이가 혼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출처 :야생화와 건강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탄곡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