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섬김에 대하여8.

문성식 2015. 8. 21. 00:24
섬김에 대하여8. (이명진 목사 )

VIII. 섬김의 교회사적 고찰

교회가 이땅에 세워질 때부터 섬김의 사역은 교회와 함께 있어 왔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 훌륭한 섬김의 역사를 갖고 있다 초대교회 이래 교회는 봉사의 주체로서 그 기능을 활발하게 수행하여 왔다 초기에 개인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봉사활동이 사도시대에 이르러 구제 사업을 전담하는 교회의 직분으로써 집사가 탄생하고 집사제도를 통해서
점차 제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후에 나그네와 가난한 자를 위해 교회나 수도원에 속한 숙박소가 주요 교통로로 설립되었다

1.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교회가 크게 급성장하면서 소외계층이 생기게 되었고 교회는 주님의 섬김 정신을 본받아 즉각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들을 섬겼다 시도들은 시탁 봉사르 그반두고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염하고 봉사할 집사를 선택하여 봉사일을 전념하게 하엿다 속사도시대에는 집사들이 구제 사역외에 감독을 보좌하고 돕는 부사제의 역할도 하였다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개종이후 기독교가 국교화돠면서 집사들의 사역은 국가 공무원 같은 성격을 가졌다 여기서 섬김의 본질을 상실하고 교회가 타락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2. 중세 시대

중세의 교구는 구역내에 빈곤자를 보호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다 교구는 신자의 헌금 영지수입물 및 생산물의 10/1세등을 재원으로 하여 이 가운데 1/4을 빈민 구제비로 사용하였다 도다른 봉사활동의 주체는 수도원이었다 수도원은 그 입구에 오는 누구든지 차별없이 구제하였다 때로는 빈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음식물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수도원 숙박소는 구빈원의 기원으로 처음에는 순레지를 대접하는 장소이었으나 나중에는
노쇠자 병자, 과부 고아 나 구호를 필요로하는 자들이 주거로 사용되었다 빈민 가종의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농사법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특별히 가난한자 나그네 고나 과부들 불치병 환자들을 수용하는 구빈원 ( Hospital)이 생겨났으며 여기서 질병의 치료와먹고사는 모든 일상생활을 돌보는 수용시설로 발전하게 되었다 종교적 우호단체인 길드(동업조합)도 길드 조직원들뿐만 아니라 조기성원 밖의 사람들에게도 디아코니아를 수행하였다 중세시대에는 교회 대신 수도원을 중심으로 디아코니아 사역이 이루어졌다

3. 종교개혁 시대 와 그후

루터, 칼빈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 , 섬김 사역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신학적 작업을 통해 사랑(삼김)은 믿음의 열매로서 이해되고 강조되었다 종교개혁 사상은 사회봉사면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하게 했다 섬김은 공로가 아니다 하늘나라에서 업적을 얻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집사라는 직분이 생겨났다

집사는 교회 안에 어려운 자 가난한자를 살피고 도와야 한다 칼빈은 집사를 특별한 사명자로 가르쳤다 루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의 사역은 특별히 교회법을 만들어서 가난한 사람들의 개별적인 구걸행위를 금지시키고 모금하여 돌보고 섬기는 것을 제도화하였다이런 교회법 제정이 여러 서유럽 나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종교개혁 이후 경건주의자들은 디아코니아 에 대한 특별한 사역을 통해 영성주의적인 경건운동과 함께 어려운 자들을 섬기는 디아코니아가 함께 발전할수 있었다

특히 19세기 독일 교회가 그러하였다 요한 하인리히 뷔헤름은 도덕적 위기 현상에서 방치되어진 거리 아동들을 수용하여 신앙교육 , 직업 교육을 시켜 그 시대 중요한 봉사자들로 활용하여 독일 교회 사회선교와 디아코니아 사역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가 세운 라우에하우스는 이른바 공부방, 혹은 지역아동 센타의 원조격이다


그후 개신교는 전쟁 고아와 미망인 보호시설 , 학교 기숙사 건립 무료진료사업 감옥 개량, 인보사업운동( 상류층이 빈민지역에 이사해서 직접구제하는것)을 전개하였고 최근에는 아동 여성 인종차별 환경문제등에 그 섬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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