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물

보물 제160-2호 난후잡록(亂後雜錄)

문성식 2015. 6. 16. 23:58

보물  제160-2호 난후잡록(亂後雜錄)

 

 


 

 

종 목 보물  제160-2호
명 칭 난후잡록(亂後雜錄)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고본
수량/면적 2책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유영하

관 리 자

김영준,김규익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유성룡(1542∼1607)의 종손가에 소장되어온 문헌과 각종 자료들 가운데 하나인『난후잡록』이다.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문인이며, 김성일과 동문수학하였다.

 

명종 21년(1566)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권예문관검열,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냈다.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장군인 권율과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였고, 화포 등 각종 무기의 제조, 성곽을 세울 것을 건의하고 군비확충에 노력하였다. 또한 도학·문장·글씨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가 죽은 후 문충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안동의 병산서원 등에 모셔졌다.

 

『난후잡록』은 유성룡 선생이 임진왜란에 대하여 손으로 직접 쓴 책이다. 선생이 벼슬길에서 물러나 낙향한 후, 임진왜란을 회고하며 그 승패와 전쟁의 자취 등을 기록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