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오바댜 (조소자(嘲笑者) 에돔에 대한 심판 선포자)
1. 인적 사항
① 오바댜는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 또는 ‘여호와의 종’이라는 뜻.
② 남유다의 선지자.
③ 이름 외에는 성경에 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음.
2. 시대적 배경
오바댜는 B.C.586년경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성 함락 당시를 배경으로 하여 주로 활동한 선지자이다. 즉 그는 국가의 멸망이라는 엄청난 시련과 좌절에 직면해 있는 남유다 백성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주어 포로 생활 중에도 결코 여호와 신앙을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유다의 멸망을 직?간접적으로 도운 에돔의 멸망에 대한 예언과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을 선포하였다.
3. 주요 생애
하나님의 묵시 수납 이전 | ||
출생 |
― |
― |
선지자로 활동 |
― |
― |
하나님의 묵시 수납 이후 | ||
하나님의 묵시를 받음 |
B.C.586년경 |
옵 1:1 |
에돔에 대한 심판 선포 |
〃 |
옵 1:1-18 |
이스라엘의 회복 선포 |
〃 |
옵 1:19-21 |
오바댜서 기록 |
〃 |
옵 1:1-21 |
죽음 |
― |
― |
4. 성품
①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교만해 있던 에돔 족속을 향하여 한마디의 회개의 촉구도 없이 오직 준열한 심판만을 선고한 것으로 보아 의협심이 강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옵 1:1-18).
② 현재 바벨론에게 멸시와 수난을 당하고 있으나 결국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선민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확신하고 예언한 것으로 보아 장래에 대한 확고한 소망과 간한 용기를 소유한 자(옵 1:19-21).
5. 구속사적 지위
① 구약 성경 중 가장 짧은 서신을 기록한 자(옵 1:1).
② 다른 선지자들과 달리 회개에 대한 촉구도 없이 준열한 심판만을 선포한 가장 강도 높은 심판의 선포자(옵 1:1-18).
6. 평가 및 교훈
① 천연적으로 요새화된 지형, 많은 재화와 뛰어난 지혜…, 이 얼마나 좋은 것들인가? 그러나 이러한 것들로 인해 자고 해진 열국 에돔을 향해 오바댜는 단호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다. 이렇듯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앞에서는 그 어떤 강한 것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또한 여러 가지 힘과 재능 등으로 교만하며 자고 해 있지는 않는가?
② 오바댜는 현재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시와 조롱을 받고 있지만 결국은 당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해 선민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는 당시 절망 가운데 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제일 큰 소망을 줄 수 있었다. 이처럼 성도들은 낙심하고 고난 가운데 처한 자들을 돌아보며 항상 하나님 나라 도래에 대한 확신과 성도의 최후 승리에 대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복된 자가 다 되어야 하겠다(사 40:9; 롬 10:15).
'성경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9-미가 (베들레헴에서 메시야 탄생을 예언한 선지자) (0) | 2015.06.09 |
---|---|
108-요나 (니느웨 구원을 위해 택함 받은 선지자) (0) | 2015.06.09 |
106-아모스 (공의를 선포한 선지자) (0) | 2015.06.09 |
105-요엘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 선지자) (0) | 2015.06.09 |
104-고멜 (방탕한 북이스라엘의 상징) (0) | 2015.06.09 |